서얼의 탄생, 누구의 탓인가? 그들은 세상과 싸우거나 혹은 세상에 무릎 꿇었다. 서얼은 시대의 개혁가인가 아니면 운명에 순응한 자인가? 태어나면서부터 하자가 있던 결격품. 서얼은 도대체 언제부터 있었을까? 무엇을 서얼이라 부르는가? 신분제도의 굴레에 갇힌 채 갖은 제약을 받았던 조선의 어두운 그늘 서얼. 그들은 항상 피해자였으며, 사회를 일그러뜨리는 비틀린 존재였다. 조선 시대 역사의 대부분은 양반을 위한 것, 혹은 양반이 남긴 것이다. 당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