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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 상세페이지

자기계발 성공/삶의자세

핫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

인생의 목표가 아닌 인생의 방향을 설정할 나이
소장종이책 정가13,900
전자책 정가40%8,340
판매가8,340

핫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작품 소개

<핫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 『서드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작가의 신작
중년기 삶에 대한 20년에 걸친 임상 추적 연구의 집대성.

2006년 국내에 출간되어 마흔 이후 세대를 재조명하면서 화제를 일으킨 『서드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 작가의 신작, 『핫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이 사이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을 쓴 저자 윌리엄 새들러 박사는 현재 홀리네임스 대학 사회학과 교수로, 하버드대학 성인발달연구소에서 임상 실험을 통해 <중년의 삶>을 연구해온 중년 전문가다. 그는 자신이 중년이 되면서 자신 앞에 놓인 삶이 실제로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중년기 삶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 20년 가까이 그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그는 4,50대 성인 200여 명을 인터뷰한 후 그들 중 50여 명을 12년간 추적하여,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마흔 이후에 맞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 <마흔 이후 30년>의 삶을 새롭게 조명했다. 오랜 기간에 걸친 인터뷰와 분석작업을 통해 마흔 이후의 삶은 <쇠락>의 시기가 아니라, 인생의 2차 성장 시기라는 사실을 증명하면서 그 연구 결과로 『서드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을 출간하였다(미국 2000년 출간, 한국 2006년 출간). 이에 8년 만에 『핫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을 출간하면서, 중년기 삶의 메타포로 <인생의 항로 수정하기>를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인생의 성공은 마흔 이후 인생의 항로 수정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제는 인생의 목표가 아닌 인생의 방향을 설정할 때라고 강조한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전작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은퇴>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서, 은퇴라는 새로운 국면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살펴보고 있다.

▶ <서드 에이지>, 전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단어
저자는 마흔 이후의 삶에 대해 연구하면서 <서드 에이지(third age)>란 개념을 소개했다. 최근 유럽에서는 생애주기를 네 단계로 나누고 있는데, 첫 번째 단계인 <퍼스트 에이지(first age)>는 <배움의 단계>로 학습을 통해 인생의 1차 성장을 이루는 시기며, <세컨드 에이지(second age)>는 일과 가정을 이루면서 <사회적 정착을 하는 단계>이며, <서드 에이지>는 인생에서 가장 긴 시기로, 마흔 이후 30년 동안 인생의 2차 성장을 통해 자아실현을 추구해가는 시기다. 마지막으로 <포스 에이지(fourth age)>는 그야말로 <노화>의 시기로, 성공적인 나이 듦을 실현해가면서 젊게 살다가 삶을 마감하는 시기를 뜻한다.
우리 인생의 한복판에 위치하면서 가장 오랫동안 지속되는 단계이자, 미지에 가까운 광활한 지역, 그곳이 바로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지닌 미개척지, 즉 서드 에이지라고 일컫는 곳이다. 특히 <서드 에이지>는 유럽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로, 미국, 호주, 캐나다 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중년기를 대체할 새로운 단어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서드 에이지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중년기에 붙어 다니는 편견으로부터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신조어다.
요약하자면, 퍼스트 에이지 때는 <준비>에 중점을 두고, 세컨드 에이지 때는 <성과>에 초점을 둔다. 서드 에이지 때는 <충족감>을 추구하며, 포스 에이지 때는 <완성>을 이룬다. 이것을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배우기(learning), 하기(doing), 되기(becoming), 통합하기(integration)가 된다. 인생항로의 네 시기를 거치면서 우리는 이 네 가지를 모두 골고루 섞어놓아야 한다. 저자는 “20년에 걸쳐 연구한 결과, 서드 에이지 때는 <하기doing)>의 과정일 뿐 아니라 <되기becoming>의 과정이기도 한 것이다. 즉, <하기>와 <되기>가 병행되어야 한다.”라고 말한다.

▶ 서드 에이저(third ager), 인류 역사상 처음 등장하고 있는 세대
<서드 에이지>는 우리 부모세대나 그 이전 세대는 결코 경험하지 못한 시기로, 21세기 중년 세대들이 처음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이전까지 중년기 삶은 쇠락과 쇠퇴의 시기로 규정되어왔다. 하지만 이제 장수 혁명으로 얻은 30년의 수명 보너스(life bonus)가 주어진 상황에서 21세기 중년들은 마흔 이후 인생의 절정기를 맞이할 수 있는 최초의 세대가 되었다. 서드 에이지를 통해 새로운 성장을 하고 있는 <21세기 서드 에이저>들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등장하고 있는 세대로, 21세기는 인류 역사상 최초의 기회를 우리 중년들에게 주고 있는 것이다. 이제 서드 에이지는 최적의 발전을 위한 기회의 시기가 되고 있다.
지금 우리가 <서드 에이지>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마흔 이후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삶의 방식으로 임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최종적인 삶의 질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 마흔 이후 30년, 뜨거운 흥분이 필요한 <핫 에이지>
저자는 사람들이 나이를 먹을수록 삶으로부터 더 많은 것을 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인생의 후반기 동안 그저 정상적인 발전만이 아닌 <최상의 발전>을 원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그러한 전제에서 출발한다. 따라서 서드 에이지는 젊음과 원숙함이 통합된, 동시다발적이면서 복합적인, 더 많은 것을 원하고 더 많은 것을 추구할 수 있는, 더 열정적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핫 에이지hot age>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선 나이 듦에 대한 고정관념과 부정적인 이미지들을 극복해야 하며, 인생의 절정기를 두 손 벌려 환영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하며, 동시에 나이 들수록 회색빛 삶을 강요하는, 오래된 사회적 편견으로부터 벗어나려는 행동력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 서드 에이저들에게 부여된 새로운 임무, 의 재해석
저자는 이 책에서 그저 묵묵히 나이만 들어가는 것에 반대하면서 중년기에 겪는 <2차 성장>을 강조한다. 저자는 그 의미를 상징적으로 개념으로 설명한다.

나이를 먹으면서(growing older) 자신의 삶을 바라볼 때
당신은 어디에 방점을 두는가?
성장(growing)인가, 아니면 나이 듦(older)인가?

저자는 그 동안 마흔 이후의 만족스러운 삶을 위해 어떻게 하면 창조적으로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지를 연구하면서, 인생 후반기에는 나이 듦(Older)보다 성장(Growing)에 방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중년에는 내면에 숨겨진 가능성을 발견하고 창조적 변화를 이룸으로써 활기찬 삶을 맞이할 수 있는데, 저자는 마흔 이후 이러한 쇄신의 과정을 <2차 성장(second growth)>이라고 명명했다. 이는 청년기에 겪는 1차 성장과는 다른 것으로, 젊은 시절 억눌려 왔던 잠재능력을 이끌어내서 이를 표현하도록 해주는, 보다 복합적이고 역설적인 통합의 과정이다. 이처럼 우리에겐 마흔 이후에도 인생의 방향을 수정하고 연출할 수 있는 창조력 능력이 있기 때문에 중년에도 새로운 성장을 할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 <세컨드 에이지 중독증>에서 벗어나기, 행동 중심주의에서 벗어나기
우리 사회는 대체로 세컨드 에이지에 초점을 맞추어왔다. 일반적인 성공의 척도는 일과 가정, 외적 성취, 경제적 여유 등 세컨드 에이지에 무엇을 얼마나 이루느냐에 기초를 두어왔다. 나이 들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꿈꾸는 것이 더욱 어려워지는 것은 우리가 젊음을 우상화하고 세컨드 에이지를 숭배하는 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컨드 에이지에 중독된 우리들은 세컨드 에이지 때 효과를 발휘했던 방식에 안주하려고 한다. 또한 세컨드 에이지의 행복감을 다른 것으로 대체할 방법도 모르고 그런 훈련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더더욱 세컨드 에이지에 중독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서드 에이지의 삶은 세컨드 에이지 식으로 살아선 안 된다.
저자는 세컨드 에이지를 상징하는 것 중 하나로 <행동 중심주의>를 들고 있다. 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자신의 정체성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야기한다. 하지만 서드 에이지에는 이러한 행동 중심주에서 벗어나 성공의 기준을 자신의 <충족감>에서 찾으려는 창조적인 전환을 이루어야 한다. 따라서 이제는 세컨드 에이지 때와 같은 직선형 계획이 아니라 통합의 계획, 창의적이고 다각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 <인생의 항로 수정하기>, 21세기 중년에게 부과된 새로운 과제
21세기에는 사회적 풍경이 눈부시게 변해오면서 인생의 항로에 대한 근본적인 재고와 혁명적인 방향 수정이 요구되고 있다. <인생의 항로 수정하기>는 이 책의 핵심 개념으로, 나이 들어감(Older)과 성장(Growing)을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즉 어떻게 의미 있게 나이 들어가는지(Growing Older)를 보여주는 하나의 메타포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마흔이 넘은 세대는 이제 세컨드 에이지 웨이(Second age way)에서 벗어나, 또 앞 세대가 걸어간 길에서 벗어나, 사회적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생의 항오를 개척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인생의 항로를 수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통찰력과 원칙들, 실제적 지침들을 제공한다. 또한 실제 인생의 항로를 수정한 사람들의 사례도 함께 들려주고 있다.

▶ 역할 모델 없이 나이 들어가는, 경계선 위에 선 <21세기 중년>의 선택
70세가 된 T. S. 엘리엇은 인생의 후반기에 대한 자신의 인습적 시각을 퉁명스럽게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반면 로버트 브라우닝의 시에서 랍비 벤 에즈라는 엘리엇과는 반대의 시각을 보여준다.

“나는 사람이 점점 늙어간다는 걸 믿지 않아.
그보다는 인생의 어느 시기에 딱 멈춰 서서
그때부터 썩어가는 거라고 생각하지.”
--T. S. 엘리엇

“나와 함께 늙어가자!
가장 좋을 때는 아직 오지 않았다.
인생의 후반, 그것을 위해
인생의 초반이 존재하나니.
--랍비 벤 에즈라

T. S. 엘리엇은 인생의 전성기는 인생 전반기에 온다고 여겼다. 하지만 칼 융 같은 정신분석학자들은 랍비 벤 에즈라의 말에 동의하면서, 삶의 절정기는 인생 후반기에 온다는 밝혔다. 저자는 20년의 연구 결과를 통해 칼 융과 랍비 벤 에즈라의 의견이 옳다는 것을 실례를 통해 이 책에서 증명해 보이고자 한다.


::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1-5장까지는 서드 에이지에 대한 개념 설명과 함께 마흔 이후 인생의 항로를 수정하기 위한 준비사항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6-9장까지는 실제 사례들을 들려주면서 각 챕터 끝부분에 서드 에이지라는 미개척지를 우리보다 앞서 개척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교훈들을 요약해놓았다. 10장은 이 책의 결론 부분으로 <서드 에이저들의 은퇴 대비법>에 대해 소개하면서 은퇴가 가까운 서드 에이저들이 빠지기 쉬운 5가지 위험 요소와 은퇴가 다가오는 서드 에이저를 위한 5대 주요 과제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2장: 마흔 이후 인생의 2차 성장을 위한 6가지 원칙
저자는 그 동안의 연구를 통해 2,30대 시절보다 마흔 이후 더 활기차게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에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6가지 삶의 원칙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저자는 그것을 <마흔 이후 인생의 2차 성장을 위한 6가지 원칙>이라고 명명했다. 그 원칙은 다음과 같다.

중년의 정체성 확립하기 / <일>과 <여가 활동>의 조화 / <자신에 대한 배려>와 <타인에 대한 배려>의 조화 / <용감한 현실주의>와 <낙관주의>의 조화 / <진지한 성찰>과 <과감한 실행>의 조화 / <개인의 자유>와 <타인과의 친밀한 관계>의 조화 (본문 48쪽)

이 원칙들은 얼핏 보면 역설적인 것처럼 들린다. 양립할 수 없어 보이는 것들끼리의 균형과 조화를 주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년의 삶에는 도처에서 역설적인 측면들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또 서로 상반되는 감정들로 인해 혼란을 느낄 수도 있다. 자신이 이룬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면서도 가보지 못했던 길을 가보고 싶은 열망, 성취감과 상실감, 자신감과 회의, 기쁨과 두려움, 체념과 희망의 감정이 혼란을 일으킨다. 서드 에이지 때는 이처럼 서로 다른 두 가지 것들이 통합됨으로써, 결코 합쳐질 수 없을 것처럼 평행선을 달리던 것들이 통합됨으로써 새로운 기회가 생겨날 수 있다. 저자는 서드 에이지 삶의 핵심은 이러한 것들의 <대통합>에 있다고 강조한다.


3장: 마흔 이후 인생의 항로를 수정하기 위한 전제조건 6가지
인생 후반기에 성장을 하고 쇄신을 이루기 위해선 우선 일직선으로만 진행되어온 인생의 항로를 수정해, 지금까지 가지 않았던, 가지 못했던 길을 향해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해결해야 할 6가지 전제조건이 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나이 듦에 대한 낡은 각본부터 찢어버려라 / 스스로를 놓아버리는 법을 배워라 / 당신 안에 대기하고 있는 또 다른 <정체성>을 불러내라 / 마흔 이후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고민하라 / 진지한 성찰을 통해 자신의 내면과 직접 대면하라 / <내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라.

우리는 자라면서 늘 이런 질문을 받는다. “커서 뭐가 되고 싶니?”
그러나 이 질문은 앞으로는 이렇게 바뀌어야 한다.
“마흔이 넘으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세요?”
우리는 서드 에이지에 다다랐을 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꿈에 그리는 나의 이상적 자아는 어떤 모습인지 고민해야 한다. 따라서 인생의 항로를 수정하기 위해서는, 마흔 이후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고민하면서 그에 맞게 삶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또 우리에게는 그럴 능력이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4장: 마흔 이후 인생의 항로를 수정하기 위해 재정의해야 할 8가지 것들
서드 에이지로 성공적인 변모를 하려면 우선 재정의해야 할 것들이 있다. 성공, 자신에 대한 배려, 일, 점점 젊어진다는 것, 부부간의 친밀한 관계, 성별, 베풂, 죽음에 대한 인식 등 총 8가지에 대한 의미를 재정의해야 한다.
저자는 <자신에 대한 배려>라는 개념을 중년에게 설파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한다. 그만큼 중년에 접어든 사람들은 자신을 배려한다는 개념 자체에 무척 당혹스러워한다. 우리는 그동안 가족과 직장에 대한 배려를 우선시하느라 자신에 대한 보살핌은 뒷전으로 미루어왔다. 결국 자신을 가장 최소화하면서 살아온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자신에 대한 배려와 보살핌이야말로 중년에 꼭 실행해야 할 중요 과제라고 강조한다. 우리는 마치 신성한 의무인 양, 자신의 행복을 챙기고 자신에 대해 마음을 써야 한다. 우리에겐 각자 <내가 될 수 있는 사람>을 배려하고 그 사람이 될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5, 6장: 은퇴라는 단어를 버려라. 대신 <졸업>과 <입학생>이라는 말을 사용하라
저자는 연구를 진행하는 내내 <은퇴>라는 단어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20년에 달하는 조사가 끝난 후에도 여전히 그 단어는 좋아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은퇴라는 단어는 <뒤로 물러난다>는 뜻이며 놀고 지낸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고, 또 은퇴를 의미하는 라는 단어에는 go to bed, 즉 <잠자리에 든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제 은퇴의 의미는 새롭게 재정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은퇴>라는 단어부터 버리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대신 <졸업>이라는 단어를 선택했다. <졸업>이란, 하나의 단계에서 더 높은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하며, 새로운 경험과 전망을 향해 나아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은퇴자라기보다 <졸업생>으로, 무언가를 끝낸 사람이 아니라 졸업을 하고 이제 막 다음 단계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입학생>으로 보라고 강조한다. 이제 은퇴는 항해를 끝내고 무사히 항구에 정박하는 시기가 아니라, 외적 성취에 대한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2차 성장을 통해 충분히 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의 시기>로 보아야 한다.


8장: 마흔 이후,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는 것
목적 있고 활기찬 인생 후반기를 위한 계획에서 <일>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세컨드 에이지 식으로 정의된 일은 마흔 이후 삶에 오히려 장벽이 될 수 있다. 세컨드 에이지 커리어는 출세의 사다리, 궤도에 진입, 서열, 단계, 행동 중심주의로 상징된다면, 서드 에이지 커리어는 동시다발적, 다차원적, 바큇살, 거미줄, 별들의 폭발, 충족감 등으로 상징된다. 따라서 세컨드 에이지 식 커리어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과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며, 인생의 다음 여정에서 어디에 열정을 쏟을 것인지를 찾아내야 한다. 마흔 이후 당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발견하고 당신이 가진 개인적 비전의 중요 부분을 표현할 수 있도록 <일의 개념을 재정의하는 것>이 바로 중년기 2차 성장의 핵심이다.


9장: 마흔 이후, 서드 에이지 라이프 포트폴리오 설계하기
인생은 다리가 네 개인 의자에 비유될 수 있다. 즉 자기 자신, 가족, 일, 그리고 공동체. 하지만 우리의 삶은 마치 다리 길이가 서로 맞지 않아 쓰러지려는 의자와 비슷했다. 삶의 무게를 네 개의 다리 모두에 분산시켜야 했는데 <일>이라는 한 곳에만 집중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네 개의 다리가 균형을 이룬 인생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년기 인생 최고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이 네 가지가 모두 포함된 서드 에이지 라이프 포트폴리오를 설계해야 한다.


10장 : 서드 에이저들의 은퇴 대비법
저자는 10장에서 지금까지 언급된 내용들을 최종 요약하면서 은퇴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은퇴가 가까운 서드 에이저들이 빠지기 쉬운 5가지 위험 요소와, 은퇴가 다가오는 서드 에이저들을 위한 5대 주요 과제를 명시하면서 이 책을 마무리하고 있다.

은퇴가 가까운 서드 에이저들이 빠지기 쉬운 5가지 위험 요소
1. 준비 부족으로 인한 무지 / 2. 나이 듦에 대한 편견 / 3. 붙들고 버티기 / 4. 행동 중심주의
5. 세컨드 에이지 중독증

은퇴가 다가오는 서드 에이저를 위한 5대 주요 과제
1. 서드 에이지 숙제를 하라 / 2. 나이 듦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꿔라 / 3. 성공의 의미를 성과가 아닌 충족감에서 찾아라 / 4. 역설의 원칙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라 / 5. 서드 에이지 인프라를 구축하라.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어른이 되면서 잊고 버려두었던 <다락방의 트렁크>를 찾아내라”
이제 자기 삶의 항로를 어떻게 바꾸고 싶은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꿈꾸고, 계획하라.
자신에 대한 재발견, 자신의 삶에 대한 재창조, 자신이 되고 싶은 사람이 되기 위한 인생의 재설계가 바로 새로운 항로로 우리를 이끈다. 이때 늘 기억해야 할 역설이 있다. 새로워진 자신을 염두에 두고 전진하기 위해서는 뒤로 돌아가 과거 속에 묻어두었던 젊은 자신을, 젊음의 속성을 회복해야 함을 저자는 마지막으로 강조한다.


저자 프로필

윌리엄 새들러 William Thomas Sadler

  • 국적 미국
  • 경력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의 홀리네임스 대학 사회학교수

2014.12.3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윌리엄 새들러
하버드 대학 성인발달연구소에서 심층 취재 방식으로 중년에 관한 연구를 주로 해온 저자는 <마흔 이후의 새로운 성장과 발달>이라는 주제로 20년 넘게 장기 임상 연구를 해오고 있다. 자신이 중년이 되면서 직접 인생 후반기를 탐구해보기로 결심한 저자는 첫 연구를 시작한 지 12년 만에 『서드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2000년 미국 출간, 2006년 한국 출간)을 출간했다. 그 책에서 광활한 미지의 시간으로 남아 있는 <마흔 이후 30년>에 주목하면서 그 시기를 <서드 에이지>라고 명명했다. 서드 에이지라는 용어는 현재 중년기의 새로운 대체어로 전 세계적으로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저자는 4,50대 성인 200여 명을 인터뷰하고 그 중 50여 명을 12년간 추적하여 그들의 삶이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그들이 청년기 때의 1차 성장과는 다른, 새로운 2차 성장을 중년에 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중년은 쇠퇴가 아닌 쇄신의 시기이고 우리 인생의 절정기가 될 수 있음을 연구를 통해 확인한 저자는, 서드 에이지야말로 더 많은 것을 원하고 더 많은 것을 추구할 수 있는, 뜨거운 흥분이 필요한 나이라고 주장한다. 이후 8년 만에 두 번째 성과물로 이 책을 출간하였다. 그는 현재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의 홀리네임스 대학에서 사회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또한 The Center for Third Age Leadership의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저자 - 제임스 크레프트
현재 The Center for Third Age Leadership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인력 개발 관련 컨설턴트로 일하기

역자 - 김경숙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 역서로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시리즈 여섯 권, 『서드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 『마인드 짐』, 『오해의 심리학』, 『미친 뇌가 나를 움직인다』 등이 있다.

목차

서문 : 마흔 이후 30년, 뜨거운 흥분이 필요한 핫 에이지

1장: 서드 에이저, 새로운 세대의 등장
30년의 수명 보너스, 당신은 그 시간에 무엇을 할 것인가?
서드 에이저, 새로운 세대의 등장
지금 자신이 걸어가고 있는 길에 의문을 제기하라

2장: 마흔 이후, 인생의 2차 성장을 위한 6가지 원칙
나이 들어가는 것은 D로 시작되는 삶이어야만 하는가?
마흔 이후의 삶을 재구성할 연출력
세컨드 에이지의 1차 성장 vs. 서드 에이지의 2차 성장
마흔 이후 인생의 2차 성장을 위한 6가지 원칙

3장: 마흔 이후, 인생의 항로를 수정하기 위한 전제 조건 6가지

나이 듦에 대한 낡은 각본부터 찢어버려라
스스로를 놓아 버리는 법을 배워라
당신 안에 대기하고 있는 또 다른 <정체성>을 불러내라
마흔 이후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고민하라
<진지한 성찰>을 통해 자신의 내면과 직접 대면하라
<내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라

4장: 마흔 이후, 인생의 항로를 수정하기 위해 재정의해야 할 8가지 것들
<성공>에 대한 개념을 재정의하라
<자신에 대한 배려>를 재정의하라
<일>에 대한 개념을 재정의하라
<점점 젊어진다는 것>의 의미를 재정의하라
<부부간의 친밀한 관계>를 재정의하라
<성별gender>에 대한 개념을 재정의하라
<베풂>의 의미를 재정의하라
<죽음에 대한 인식>을 재정의하라
그렇다면, 다음 할 일은 무엇인가?

5장: 은퇴, 인생의 항로를 수정할 때 가장 방해가 되는 단어
<은퇴>라는 단어가 좋아지지 않는 이유
은퇴가 우리에게 던지는 가장 큰 질문
불확실한 시대, 그럼에도 인생을 창조할 자유는 더 주어졌다

6장: 마흔 이후, 새로운 졸업에 대비하기
은퇴에 대한 황량한 시나리오 vs. 참신한 시나리오
은퇴가 아니다. 졸업이고, 새로운 입학이다.
머뭇거리지 말고, 낯설음을 모험하라!
아무것도 하지 말라, 저 밑에 있는 내 진짜 마음이 말해줄 때까지
내가 살아 있다고 느끼게 해주는 것에 집중하라
어디로부터 은퇴할 것이냐보다, 어디로 은퇴할 것인가를 생각하기
서드 에이지 졸업생들이 주는 5가지 교훈

7장: 마흔 이후에 배달된 인생의 뜻밖의 선물을 환영하라
마흔 이후에는 예상치 않았던 것을 예상하라
마흔 이후, 인생의 양파껍질 벗기기
내가 있고 싶은 곳에 있다는 것, 내가 되고 싶은 내가 된다는 것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향하는 문
삶에 창조성 끌어들이기
뜻밖의 발견을 인생의 선물로 받아들인 성숙한 서드 에이저들이 주는 4가지 교훈

8장: 마흔 이후,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는 것
나이 들수록 삶의 온도를 올리는 사람들
세컨드 에이지 웨이second age way 탈피하기
세컨드 에이지 커리어 vs. 서드 에이지 커리어
과감하게, 인생의 항로 수정하기
서드 에이지 라이프스타일로 살아가기
새로운 일에 도전한 서드 에이저들이 주는 4가지 교훈

9장: 마흔 이후, 서드 에이지 라이프 포트폴리오 설계하기
마흔 이후,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될 작정인가?
다리가 네 개인, 인생이라는 의자
반은퇴 프로그램
서드 에이지 라이프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사람들이 주는 4가지 교훈

10장: 서드 에이저들의 은퇴 대비법
케이시, 방망이를 두르다
은퇴가 가까운 서드 에이저들이 빠지지 쉬운 5가지 위험 요소
서드 에이지와 은퇴를 위한 계획
은퇴가 다가오는 서드 에이저들이 완수해야 할 5대 주요 과제
성숙한 서드 에이저들에게서 얻는 17가지 교훈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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