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12.10.11.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13.8MB
- 약 16.3만 자
- ISBN
- 9788929821180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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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연인> “왜 내게 키스를 했는지 솔직히 말해 주세요.”
“미안해. 지현 씨 입술을 보니까 나도 모르게 키스가 하고 싶어졌어.”
“감정 따위는 없었다는 얘기군요.”
“감정이 없다는 말은 하지 않았는데.”
사랑했던 여자를 추억하기 위해,
사랑했던 여자에게 안녕을 고하기 위해 떠나게 된 로마 여행.
그곳에서 죽었다고 생각했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반짝이는 눈빛과 사랑스런 미소를 지닌 한지현,
그저 함께 있는 것만으로 위로가 되어 준 그녀로 인해
다시 설렘이라는 것을, 다시 기대라는 것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여행이 끝나면 언제든 떠나야만 하는 그였기에,
차마 사랑을 기대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운명처럼 다시 재회하게 되는 두 사람.
낯선 거리, 낯선 환경에서 꿈처럼 시작된 사랑,
이제 첫사랑의 아픈 기억에서 벗어나 온전히 그녀만을 사랑할 수 있을까?
본문 내용 中에서
“다시는 못 보게 될 줄 알았어요.”
“그러기를 바랐던 것 아냐?”
“뭐, 그랬을 수도 있었겠죠. 서면에서 레스토랑을 한다고 들었어요. 오빠가 부산에서 레스토랑을 할 거라곤 전혀 생각도 못했어요.”
“나도 지현이가 한국에 와서 부산에서 일을 하리라곤 생각지도 못했어.”
“웃기죠. 우연치고는 너무 근사해요.”
“참, 그 레스토랑에 식사하러 갔었어. 여전히 맛이 좋던데.”
“그래요? 언제 왔어요? 혹시 그때 나 봤어요?”
“봤어.”
“그런데 왜 알은체 하지 않았어요?”
“그때 그 남자가 찾아왔거든.”
“준서 오빠 말하는 거군요.”
“정말 아무 사이도 아닌 거야?”
“정말 아무 사이도 아니에요. 왜요? 왜 그렇게 궁금해하세요? 지금 질투하는 거죠? 그렇죠?”
“질투하는 거 아냐.”
“에이. 질투하네, 뭘. 오빠가 그러니까 정말 안 어울려요.”
“이탈리아로 다시 돌아갈 생각이야?”
“아마도 그럴 것 같아요.”
“언제쯤 갈 예정이지?”
“빠르면 겨울이 오기 전에 갈 생각이에요.”
지현이 한국을 떠난다는 건, 곧 이별을 의미했다. 언제가 될지도 모를 그 이별이란 단어 앞에 두 사람은 벌써부터 마음이 심란해졌다.
“한지현, 오늘 밤 같이 있고 싶어.”
저자 - 남현서
시나리오 작가가 되고 싶었지만
언제부턴가 로맨스를 쓰고 있고,
로맨스를 쓰지만 로맨틱하지는 않고
달달한 커피와 쓴 소주를 좋아하는
고집 센 O형.
<작품>
신데렐라의 유혹
내 사랑 하니
<전자책>
콕스테일
늪
가슴이 기억하는 사랑
순정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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