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13.07.13.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0.7MB
- 약 17.3만 자
- ISBN
- 9791130131290
- ECN
- -
윤정아, 사랑해 상세페이지
이 책의 키워드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소유욕 다정남
* 남자주인공: 강건욱-치과의사,소유욕남,집착남,완벽남
* 여자주인공: 최윤정-중학교국어교사,로맨스소설작가,5년된애인에게버림받음
* 이럴 때 보세요: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에 푹 빠지고 싶을 때
* 공감글귀
: 눈도멀고, 귀도멀고, 마음도 순식간에 빼앗긴 채 사랑이란 마법이 부르는데로 따라가고 마니. 그곳이 절벽인지도 모르고 말이다.
윤정아, 사랑해작품 소개
<윤정아, 사랑해> 〈강추!〉 ‘그 자리에 이젠 내가 있어 줄게. 최윤정. 잘된 일이야. 그런 놈 때문에 아프지 마라. 네 옆자리에 앉을 수 있는 짝지는 나니까. 원래부터 그렇게 정해져 있었는데 세월의 장난에 잠깐 잊고 있었던 거야.’
우연히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 초등학교 짝지였던 첫사랑과 재회한 그 남자 강건욱, 오랫동안 가슴 한 모퉁이에 추억이란 이름의 씨앗으로 저장되어 있던 우정이 그녀를 본 순간 사랑의 꽃이 되어 활짝 피어나는데…….
김채하의 로맨스 장편 소설 『윤정아, 사랑해』.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갈 게. 조심해서 가…….”
건욱은 한걸음 멀어지는 윤정의 손을 황급히 붙잡아버렸다. 어떻게 해서 만났는데…….
“건욱아……!”
걸음을 저지당한 그녀가 그의 이름을 신음처럼 삼켰다.
“우리 작년에 보고 올해 처음 만난 거다. 최윤정. 그렇게 오랜만에 만났는데 작별인사를 이렇게 시시하게 해야 되냐?”
그 말과 동시에 그녀의 팔을 당겨 가슴속으로 힘껏 끌어안아 버렸다. 그녀의 몸에서 흘러나는 익숙한 체취가 바람결에 훅 묻어왔다. 얼떨결이라 그런지, 그런 자신이 불쌍해서 그런지, 뭔지 모르겠지만 윤정이 웬일로 밀어내지 않았다. 저릿한 희열이 가슴속에 빙글빙글 원을 그리며 소용돌이쳐왔다. 이렇게 서로 가슴을 맞대고 있는 것만으로도 온 세상을 품은 것처럼 충만한데…….
건욱은 행여 윤정이 빠져나가기라도 할까 봐 더욱 단단히 포박할 듯 끌어안았다.
“나 다시 미친 놈 하련다. 아니, 이미 너에게 미쳤는데 멀쩡한 척하고 살려니 돌아버리겠다. 윤정아, 너한테만 내가 살아있는 것처럼 심장이 뛴다. 외면하지 마라. 응? 처음이다. 이런 갈망은…….”
_ 본문 중에서
“이제…… 나랑 마주 보는 거다. 평생…… 너만 바라봐 줄게.”
“……건욱아!”
진지함을 담은 그의 눈빛이 일렁거렸다. 맞닿아 있는 건욱의 가슴에서 번져 나온 따뜻한 온기가 그녀의 온몸을 빠르게 데웠다.
‘그렇게 따뜻하게 말하면 내가 너에게 녹아들 수밖에 없잖아. 나 이렇게 금방 너에게로 다가가면 그 사람이랑 다를 게 없잖아. 하지만 너에게 가는 이 걸음을 멈추지 못할 것 같아. 나 그래도 될까? 건욱아, 나 네가 내미는 이 손 마주 잡아도 될까? 이렇게 금방…….’
그의 잔잔하고 깊은 동공에 그녀가 가득 담겨 있었다. 그 모습을 보니 윤정은 목구멍이 꽉 막히는 듯했다. 자신의 치부를 다 내보였는데도 그는 어떻게 이렇게 말할 수 있을까.
말을 마친 건욱은 더욱 힘주어 윤정을 따뜻하게 감싸 안았다.
‘널 절대 울리지 않을 거다. 윤정아, 네게 웃음만 줄게. 날 믿고 따라와 줘.’
_ 본문 중에서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김채하
10월 6일생 천칭자리
그래서일까요? 사계절 중 가을을 가장 사랑하며
넉넉한 가을 벌판처럼 언제나 독자님들의 가슴을 꽉 채워 주는 글을 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출간작품
[적애] [혼약] [밀월-월중정인] [남편만들기] [낙인애]
[운우] [황제의 연인] [적월하연정] [러브스토리]
[강호지연] [쉬즈마인] [연인] [윤정아 사랑해]
[나의 키다리 아저씨, 닥터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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