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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삼각관계 짝사랑 고수위 나쁜남자 절륜남 상처녀 순진녀
* 남자주인공: 현지환 - 차갑고 무뚝뚝하며 나쁜남자.
* 여자주인공: 이희연 - 지환의 후배. 오랫동안 지환을 짝사랑해왔고, 소극적이며 순진한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화끈하고 자극적인 이야기가 땡길 때
* 공감글귀:
이희연…… 어쩌지? 내가 널 보면 여전히 미칠것 같은데……


탐욕의 밤작품 소개

<탐욕의 밤> 지환선배는 가율 선배를 좋아해.
그런데 나한테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
더는 안 되는 거잖아요……

희연의 미간이 절망스럽게 일그러졌다.
“너하고, 지금, 자고 싶어.”
“선배……”
그의 말을 거부하지 못 할 거라는 두려움 때문에……
“섹스, 하고 싶어.”
“선배……”
인적이 끊긴 골목 길, 커다란 담벼락 한쪽 아래였다. 희연이 바르르 시선을 떨며 앞에 선 커다란 남자를 올려보았다. 남자의 시선은 취기 때문인지, 욕구 때문인지 붉고 어둡게 잠겨 있었다.
그를 밀어낼 힘이 없다는 게 희연의 치명적 약점이었다. 시간이 속절없이 흐르고 있었다.

-본문 중에서-

“이런 건 처음이야.”
“네?”
천천히 그가 희연의 손을 아래로 끌어내렸다. 뭘 하려는 건지 희연이 의아한 눈을 뜨고 손이 움직이는 방향을 바라보는 순간, 그녀는 소스라치듯 놀라고 말았다.
“키스만으로 이렇게 된 거……”
“!”
충격으로 희연의 두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지환이 희연의 손을 그의 앞섶 위로 가져다 댔다.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로 심한 자극적인 행위에 희연이 팔을 빼내려 버둥거렸지만, 지환의 힘을 당해 낼 순 없었다.
“네가 그랬어.”
말도 안 된다는 생각으로 버둥거렸지만, 끝내 지환은 단단하게 뭉친 그의 앞섶으로 희연의 손바닥을 꾹 눌러 닿게 했다. 그리고의 그의 것을 생생히 실감할 수 있도록 강하게 누르고 비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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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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