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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며느리 사수하기 상세페이지

어린 며느리 사수하기작품 소개

<어린 며느리 사수하기> 딸을 가지고 싶어하는 쌍둥이 엄마 진주
부모의 사채빚 때문에 어쩔수 없이 청룡캐피탈에 돈을 빌리러 갔다가 코낀 해림이
아버지의 재산 때문에 할수없이 해림과 결혼을 해야되는 민우와 현우
이들의 로맨스가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본문 중에서-


해림은 부모를 바라보며 이제는 끝이구나란 생각에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아비란 작자는 돈을 보자 딸은 눈에도 안 들어오는지 입이 귀에 걸려 있었고 단지 엄마란 사람만이 안쓰러운 듯 자신을 바라보는 모습에 눈물이 앞을 가렸다.

‘아빤 내 장기랑 맞바꾼 돈이란 걸 알면 어떤 표정 지을까? 그래도 저런 표정이 나오려나? 그리고 우리 불쌍한 엄마 나 없으면 이제 어떻게 살지…….’

해림은 한숨을 내쉬며 대문을 나섰고 정우는 해림의 아비란 작자를 보며 눈살을 찌푸렸다. 집에 돌아온 정우는 현관문을 열고 해림을 데리고 들어오자 진주의 얼굴에 화색이 돌며 어린아이처럼 흥분하기 시작했다.

“꺄악, 왔구나! 어디 보자, 딸 안 본 사이 얼굴이 많이 상했구나?”

진주는 해림을 이리저리 살피며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안쓰러운지 자신의 품에 꼭 끌어안았다.

“잘 왔다, 잘 왔어! 내가 많이, 많이 사랑해 줄게?”

진주의 반응에 좀 당황스러운지 해림은 정신없어했고 진주의 아들 두 녀석은 그런 엄마를 보며 못마땅한 표정으로 해림을 노려보았다.

‘저 물건은 또 뭐야?’

현우와 함께 거실에서 책을 보던 민우는 해림의 등장에 눈살을 찌푸렸다. 그 반면 민우와 쌍둥이인 현우는 그녀의 모습에 넋이 나간 듯 멍한 눈으로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와! 예쁘다.’

진주 품에 안겨 한사람처럼 보이는 두 녀석을 보자 해림은 신기한 듯 둘을 바라보았다.

‘어? 똑같은 놈들이네!’

이렇게 이들의 동거가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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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ate

2015.07.0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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