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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여우의 웨딩드레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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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여우의 웨딩드레스작품 소개

<늑대와 여우의 웨딩드레스> 커플매니저인 여자와 웨딩드레스를 만드는 남자가 만났다.

남녀는 각각 사랑은 쓸데없는 호르몬의 장난이요, 결혼은 인생의 무덤이라 생각했다. 직업윤리의식에 어긋나도 한참은 어긋난 불순한 생각을 하던 남녀는, 조금씩 서로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나고, 관심이 가고, 알고 싶어지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한발자국 씩 가까워지는 서로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뒤늦게 깨닫는다. 우리에게 또 다른 사랑이 찾아왔구나라는 것을.....



차은서(32, 여) - 커플매니저 (늑대와 여우 팀장)

자신이 담당하는 모든 고객의 db를 외울 정도로 일에 있어서 철두철미하다. but 주말엔 상상초월 건어물녀다. 어찌됐든 서로의 조건을 파악해서 매칭시키는 기술이 탁월하다. 21살에 첫사랑을 시작했다. 속된 말로 몸과 맘을 다바쳐 사랑했지만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 될 거라 여겼던 그는 잔인하게 그녀의 곁을 떠나버렸다. 그가 떠난 26살 여름, 그 이후로 은서의 사랑은 멈춰있다. 다시는 호르몬의 장난에 놀아나지 않을 거라 매일 다짐한다. 하지만 까칠 도도 서재하를 고객으로 맞으면서 그녀의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서재하(32,남) - 드레스디자이너

180 센치의 모델 같은 바디에 얼굴도 훈남이다. 거기에 능력도 좋아 여배우는 물론 유명 인사들의 드레스 역시 대부분 그의 손을 거쳐 나온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모델보다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여자들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외모와 낭만적인 직업을 보고 여자들이 먼저 달려들었다가도 제풀에 꺾여 항상 포기하고 물러난다. 그의 오만방자까칠 또라이 성격을 감당할 여자가 있을까? 22살 파리 유학에서 만나 뜨겁게 사랑에 빠진 여자와 작은 결혼식을 올렸었다. 하지만 혼인신고도 하지 않은 채 결혼 6개월 만에 파경. 그는 그 이후부터 결혼은 인생의 무덤이라 여겼다. 그런데 그 결혼을 조장하는 여자와 제대로 얽혀버렸다.



한지오(31,남) - 모델 겸 배우

그는 최고의 톱모델이자 이젠 배우로서도 단단히 입지를 굳힌 현재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다. 항상 에너지 넘치고, 당당하고, 유쾌한 그는 언제나 사람들을 몰고 다닌다. 하지만 자신의 입지를 어느 정도 굳히고 보니 25살 여름, 안타깝게 떠나보냈던 그녀가 자꾸 떠오른다. 그런데 어느 순간 눈 앞에 거짓말처럼 그녀가 나타났다. 다시 한 번 그녀의 손을 잡고 싶어졌다. 이젠 다시 놓치고 싶지 않아졌다.





-본문 중에서-




“서재하 씨는 우릴 마담뚜 정도로 생각하죠?”

“취했어요?”

“아뇨. 말짱해요. 말해 보세요.”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거 같아요?”

“네 눈빛을 보면 알죠.”

“뭐 맞아요, 대충은. 억지로 만나서 어색하게 밥 먹고 호구조사하고 그런 거 매력 없으니까.”

은서는 잔에 담긴 소주를 원 샷에 들이켜고는 잔을 내려놨다. 발갛게 달아오른 볼을 양손을 감싸고는 다시 재하를 노려봤다. 재하는 그런 은서를 그저 물끄러미 보고 있었다.

“첫눈에 상대에게 홀딱 빠져서 불같이 사랑하는 것만 사랑이라고 생각하시는 거 아니죠? 나이도 있으신 분이, 그게 되게 위험한 거예요. 더 많이 상처 받고, 아플 확률이 더 크다구요. 조건 따져 만난다고 사람들 욕하지만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배경을 지닌 사람들끼리 만나는 게 뭐가 나빠요. 조건을 따지고 만났듯, 그냥 만났듯 중요한 건 만나고 난 다음이죠. 둘 다 서로에 대해서 알아 가는 건 그다음이니까.”

재하가 잔에 담긴 술을 들이켰다. 그러곤 은서를 보며 웃었다.

“왜 웃어요? 비웃어요, 지금?”

“차은서 씨는 술 마시고 만나야겠네.”

“뭐라는 거야.”

“재밌어요, 많이.”



목차

1. 늑대와 여우는 최고의 만남을 주선해 드립니다
2. 결혼은 인생의 무덤! 연애는 불필요한 감정 소모
3. 주워 담지 못할 스캔들이 터지다
4. 3개월짜리 시한부 연애
5. 연애(?)를 시작하다
6. 꼬여만 가는 가짜 연애
7. 한지오 <늑대와 여우>에 가입하다!
8. 이 감정의 정체를 깨닫지 마(1)
9. 이 감정의 정체를 깨닫지 마(2)
10. 이 감정의 정체를 깨닫지 마(3)
11. 데이트 vs 데이트
12. 데이트 지도
13. 조폭도 사랑합니다
14. 안녕
15. 가난해도 신부는 예쁘다(1)
16. 가난해도 신부는 예쁘다(2)
17. 옛사랑의 습격 (1)
18. 옛 사랑의 습격 (2)
19. 폭풍이 지나가면 사랑은 더 견고해지고 (1)
20. 폭풍이 지나가면 사랑은 더 견고해지고 (2)
21. 폭풍이 지나가면 사랑은 더 견고해지고 (3)
22. 사랑도 결실을 맺는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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