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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빛깔의 연인

소장단권판매가4,000
전권정가8,000
판매가8,000
밤 빛깔의 연인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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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 빛깔의 연인 2권 (완결)
    밤 빛깔의 연인 2권 (완결)
    • 등록일 2019.06.19.
    • 글자수 약 21.2만 자
    • 4,000

  • 밤 빛깔의 연인 1권
    밤 빛깔의 연인 1권
    • 등록일 2019.06.19.
    • 글자수 약 19.2만 자
    •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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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빛깔의 연인작품 소개

<밤 빛깔의 연인> 화미국의 공주 연소유와 라트란 제국의 황자 카일란트.
서로 겹칠 일이 없었을 그들의 운명이 겹쳐지며 제국의 명운도 바뀌었다.
제국 기사단이 도적 떼를 토벌한 바로 그 날의 황야에서부터.


화미국의 공주, 연소유.
도적단에 습격으로 한순간에 신상불명의 포로가 되었다.
그리고 포로에서 벗어나자 원수의 색노로 홀로 남겨졌다.


“이거 여자잖아.”


도적단을 토벌한 라트란 제국의 황자, 카일란트.
그러나 분신같은 오라비를 죽인 남자였다.


“죽일 생각이신가요?”
“안 죽여.”


오라비가 대신 죽는 순간부터
소유의 삶은 오라비의 것이었다.
그러니 절대 마음 한 조각 내어줄 수 없었다.


“한 달 안에. 네 눈동자에 나에 대한 감정이 뭐라도 떠오르면 네 목숨을 살려줄게.”


카일란트는 한쪽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애증 #집착 #궁중암투



[미리보기]


“지안에서 왔어?”


소유는 온몸을 파르르 떨었다. 카일란트는 그 반응이 재밌어서 이마에 입을 맞췄다. 입술만 갖다 대는 것이 아닌, 살갗을 살짝 끌어당기는 입맞춤이었다. 카일란트의 혀끝이 소유의 눈꺼풀과 코끝을 스치고 지나가 입술에 닿았다. 혀로 그 입술을 가볍게 쓸고 입술을 가져다 대려는 찰나 소유가 대답했다.


“지안 아니에요.”
“너, 진짜 급하게 대답한다. 입 맞추는 게 그렇게 싫어? 기분 상하네.”


말은 퉁명스러웠지만, 카일란트는 왠지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
겁먹은 여자를 강제로 안는 것은 취향이 아니었다. 카일란트는 농익을 대로 농익은 여성과 즐겁게 밤을 보내는 쪽을 즐겨 했다. 하지만 이 소녀의 태도는 남자를 묘하게 자극하는 데가 있었다.
카일란트는 소유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다 대고 굳게 다물린 입술을 열었다. 상대의 입술은 굳게 닫혀 있나 싶더니 망설임 끝에 속을 내주었다. 카일란트의 혀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잇새로 파고들었다. 혀가 소녀의 고운 치열을 훑는 동안 손은 슬그머니 수풀을 빠져나와 그 뒤를 향했다. 보드라운 감촉이 마음에 들어 엉덩이를 가볍게 움켜쥐었다.


농밀한 키스 후 카일란트는 입술을 떼어내고 다시 물어보았다.


“지안이 아니라면 어디? 사막에 흩어진 유목민?”


숨결이 코끝으로 느껴질 만큼 가까운 거리의 속삭임에 소유는 온몸을 더욱 움츠렸다. 눈동자에 또 불안감이 스쳤다.


“화미국. 지안의 남쪽에 있는 작은 나라예요.”
“처음 듣는 나란데. 진짜로 있는 거 맞아?”
“꽃이 아름답다 해서 화미국이에요.”
“지안의 말 중에 그런 말이 있긴 하지.”


아주 오래전의 외교 문서에서 그런 문장을 본 기억이 있었다. 카일란트는 고개를 끄덕였다.
카일란트는 다시 소유의 몸에 자신의 몸을 바짝 붙였다. 가슴 아래에서 가볍게 뭉그러지는 감촉이 느껴졌다. 왼쪽 무릎을 밀어 넣어 허벅지를 벌렸다. 다리 사이, 단단하게 달아오른 것이 소녀의 허벅지에 비벼졌다.


“너네 나라에서는 귀한 레이디였나 봐?”


소유는 또 얼어붙은 채로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어쩐지 심술이 차올랐다.


“그래 봤자 의미 없지. 라트란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니까.”



저자 소개

경상도에서 태어난 어린 직장인.
얘기로 풀어내고픈 망상이 많은 사람입니다.

목차

#1.
#2.
#3.
#4.
#5.
#6.
#7.
#8.
#9.
#10.
#11.
#12.
#외전, 연린
#외전, 그 남자 벤자민 바이젠
#외전, 그 남자 에셀 베이호펜
#13.
#14.
#15.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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