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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치다 상세페이지

비 그치다작품 소개

<비 그치다> 엄선한 일본 근현대 중단편 문학의 정수! ― 마흔여섯 번째 이야기

천하제일의 무공을 쌓은 주인공.
그러나 그는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하고 세상을 떠돈다.
그런 남편의 진짜 가치를 알고 있는 아내.
그녀는 오늘도 남편을 따라 여행길에 나선다.


출판사 서평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봤을 때 일본과 우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문화 면에 있어서도 양국 간의 교류는 그 역사가 매우 깊다.
근대 이전까지는 주로 우리를 통해서 선진 문물이 일본으로 들어갔다. 당시의 일본 문화는 우리의 선진 문물에 힘입은 바가 크다.
그러나 근대화 과정에서 우리보다 한발 앞서 서양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일본은 이후 우리의 문화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지리적으로 인접한 두 나라는 이처럼 오랜 옛날부터 서로에게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어느 한쪽의 선진 문화가 다른 한쪽으로 전파되는 것이 주된 흐름이었던 옛날과는 달리 지금은 양국이 거의 대등한 입장에서 서로의 문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어느 한 쪽을 통해 문물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독자적으로 세계와 교류하며 문화를 흡수하고 그것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두 나라는 지리적 여건상 지금도 서로에게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다.
정서적으로는 서로 갈등이 있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문화적인 면에서의 접근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에 일본 근현대의 중단편 소설을 시리즈로 기획했다.
일본 근현대 소설이라고 하면 그 범위가 상당히 넓은데 이 시리즈에서는 근현대 문학의 초기 작품부터 현대의 작품까지를 전부 아우를 생각이다.
상당히 긴 작업이 될 테지만 누군가 이 시리즈를 기다려주는 독자가 한 명이라도 있는 한 멈추지 않을 생각이다.
또 각 단편을 읽기 쉽게 하기 위해 따로 출간하기로 했다.
새로운 읽기 문화에 적응하기 위한 몸부림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독자에게는 필요한 작품만을 골라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리라.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웃나라인 일본 근현대 사회의 정서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데 이 시리즈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야마모토 슈고로(山本周五郞)
야마나시 현 출생으로 본명은 시미즈 사토무. 세이소쿠 영어학교 졸업. 전당포의 종업원으로 일하다 신문, 잡지의 기자를 거쳐 소설가가 되었다. 『문예춘추』(1926년 4월호)의 현상에 투고한 「스마데라 부근」으로 문단에 나왔다. 처음에는 극작이나 동화의 집필을 주로 했으나 이후 대중오락잡지를 작품 활동의 주 무대로 삼았다. 이에 초기, 중견 시대에는 순문학자나 비평가들로부터 거의 묵살 당했다. 그러나 야마모토는 “문학에는 ‘순’도 없고 ‘불순’도 없으며, ‘대중’도 ‘소수’도 없다. 단지 ‘좋은 소설’과 ‘나쁜 소설’이 있을 뿐이다.”라는 신념하에 보편타당성을 가진 인간상의 조형을 평생의 목적으로 삼았다. 야마모토는 언제나 볕이 들지 않는 서민 편에 서서 기성의 권위에 용감히 저항하는 태도를 유지했다. 1943년에 아쿠타가와상을 사퇴한 것을 시작으로 수상을 요청받은 문학상 전부를 일축한 이유는 ‘문학은 상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작가의 윤리에서 나온 것이었다. 일본의 패전 이후 마침내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여 수많은 걸작을 세상에 내놓았으며, 사후 “귀여운 여인을 묘사한 체호프를 능가한다.”, “100년 후, 일본의 대표적 단편작가로 남을 것이다.”라는 등의 높은 평가를 얻었다.

목차

저자 및 역자 소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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