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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무지개 (고종석 선집 2)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언어의 무지개 (고종석 선집 2)

언어학
소장종이책 정가16,500
전자책 정가40%9,900
판매가9,900

언어의 무지개 (고종석 선집 2)작품 소개

<언어의 무지개 (고종석 선집 2)> 고종석 선집의 둘째 권으로서, 작가 고종석의 사유 세계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언어학 에세이를 엄선해 담았다. 고종석의 단행본 <감염된 언어> <말들의 풍경> <국어의 풍경들> <자유의 무늬> 중에서 선집의 위상에 걸맞은 글 20편을 가려 수록했다. 1998년부터 2007년에 이르는 약 10년의 기간 동안 생산해온 글들이다.

그가 서문 격인 글에서 밝히고 있듯이 “주류 언어학 내부의 좁다란 논점들보다는 언어를 사회적 맥락에서 보는 널따란 논점들과 주로 관련”되어 있으며, “주로 한국어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더러 다른 자연언어들에 대한 탐색도 포함하고 있다.” 고종석은 학술적 딱딱함도, 화려한 말잔치도 아닌 적절한 균형의 지점에서 ‘언어란 무엇인가, 한국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해나간다.

그 과정에서 영어와 한자의 위상을 어떻게 정립해야 할지, 이른바 ‘한국어’의 실체란 무엇인지 등 민감한 문제에 대한 치밀한 논의를 펼친다. 또한 표준어/사투리, 외래어/순우리말 등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치열한 투쟁의 양상을 살펴보는가 하면, 모음체계의 변화와 심리형용사-부정문-시제 등 한국어의 다양한 풍경들을 세심하게 바라본다.


출판사 서평

눈부신 언어학적 성찰들
언어는 사유 세계의 공기와 같다. 인간은 언어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운용하고, 다른 정신과 만나는 까닭이다. 그것은 거의 의식되진 않지만 생각을 담는 그릇이며, 때로는 그 자체가 생각의 방향을 결정짓기도 한다. 하지만 언어 자체를 관조하는 지식인은 그리 많지 않으며, 더구나 그것을 대중의 눈높이에서 풀어내는 이는 한국 사회에서 찾기 힘들다. 작가 고종석이 발표해온 수십 편의 언어학 에세이는 이런 맥락에서 교양인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이 책은 고종석선집(총5권 기획: 소설, 언어학, 시사, 문학, 에세이)의 둘째 권으로서, 작가 고종석의 사유 세계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언어학 에세이를 엄선해 담았다. 고종석의 단행본 《감염된 언어》《말들의 풍경》《국어의 풍경들》《자유의 무늬》 중에서 선집의 위상에 걸맞은 글 20편을 가려 수록했다. 1998년부터 2007년에 이르는 약 10년의 기간 동안 생산해온 글들이다. 그가 서문 격인 글에서 밝히고 있듯이 “주류 언어학 내부의 좁다란 논점들보다는 언어를 사회적 맥락에서 보는 널따란 논점들과 주로 관련”되어 있으며, “주로 한국어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더러 다른 자연언어들에 대한 탐색도 포함하고 있다.” 고종석은 학술적 딱딱함도, 화려한 말잔치도 아닌 적절한 균형의 지점에서 ‘언어란 무엇인가, 한국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해나간다. 그 과정에서 영어와 한자의 위상을 어떻게 정립해야 할지, 이른바 ‘한국어’의 실체란 무엇인지 등 민감한 문제에 대한 치밀한 논의를 펼친다. 또한 표준어/사투리, 외래어/순우리말 등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치열한 투쟁의 양상을 살펴보는가 하면, 모음체계의 변화와 심리형용사-부정문-시제 등 한국어의 다양한 풍경들을 세심하게 바라본다. 독자들은 논리적이고 수려한 문장으로 담아낸 눈부신 언어학적 성찰들을 한 권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프로필

고종석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59년 9월 22일
  • 학력 프랑스 사회고등 연구원 박사
    1986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언어학 석사
    1983년 성균관대학교 법학 학사
  • 경력 한국일보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1995년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 언어학 D.E.A
  • 링크 트위터블로그

2015.03.0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와 파리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법학과 언어학을 전공하고, 서른 해 가까이 신문기자로 일했다. 지은 책으로는 글쓰기 강의록 《고종석의 문장》(전2권), 사회비평집《서얼단상》《바리에떼》《자유의 무늬》《신성동맹과 함께 살기》《경계 긋기의 어려움》, 문화비평집 《감염된 언어》《코드 훔치기》《말들의 풍경》, 한국어 크로키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어루만지다》《언문세설》《국어의 풍경들》, 역사인물 크로키《여자들》《히스토리아》《발자국》, 영어 크로키《고종석의 영어 이야기》, 시 평론집 《모국어의 속살》, 장편소설《기자들》《독고준》《해피 패밀리》, 소설집《제망매》《엘리아의 제야》, 여행기《도시의 기억》, 서간집《고종석의 유럽통신》, 독서일기《책 읽기, 책 일기》, 인터뷰 《고종석의 낭만 미래》, 언어학 강의록 《불순한 언어가 아름답다》 들이 있다.

목차

언어의 무지개_서문을 대신하여
01 우리는 모두 그리스인이다_영어공용어화 논쟁에 대하여
02 버리고 싶은 유산, 버릴 수 없는 유산_한자에 대한 단상
03 말
04 표준어의 폭력_국민국가 내부의 식민주의
05 외래어와의 성전_매혹적인 그러나 불길한 순혈주의
06 여자의 말, 남자의 말_젠더의 사회언어학
07 거짓말이게 참말이게_역설의 풍경
08 한글, 견줄 데 없는 문자학적 호사
09 구별짓기와 차이 지우기_방언의 사회정치학
10 부르는 말과 가리키는 말_친족명칭의 풍경
11 합치고 뭉개고_흔들리는 모음체계
12 ‘한글소설’이라는 허깨비
13 눈에 거슬려도 따라야 할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14 언어는 생각의 감옥인가_사피어-워프 가설에 대하여
15 두 혀로 말하기_다이글로시아의 풍경
16 한국어의 미래
17 경어
18 기쁘다와 기뻐하다_심리형용사에 대하여
19 부정문에 대하여
20 한국어의 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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