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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사랑 그립다 그대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고맙다 사랑 그립다 그대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30%9,100
판매가9,100

고맙다 사랑 그립다 그대작품 소개

<고맙다 사랑 그립다 그대> 우리가 잊어버린 사랑을 찾아 떠나는 감성 여행

사랑의 의미와 가치가 변질되어 가는 요즈음, 《고맙다 사랑, 그립다 그대》는 진실한 사랑이란 무엇인지를 이야기한다. 작가는 풋풋한 첫사랑부터 노년의 그윽한 사랑까지 두루 관찰하고 메모하면서 만남부터 이별까지의 과정을 감성적이고 단정한 아포리즘으로 그려 내었고,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짧은 순간의 감정까지도 글로 잡아내어 속삭임처럼 들려준다.

‘평행이론’, ‘손톱깎이’, ‘나비효과’, ‘Super Hero’, ‘심수봉’, ‘매운 떡볶이’ 같은 글의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여느 감성 에세이와는 다른 시선, 살아서 톡톡 튀는 듯한 작가의 위트가 읽는 이로 하여금 공감과 함께 깨알 같은 재미도 선사한다. 또한 사랑이 지닌 여러 빛깔에 애절함이라는 감정도 여기저기서 묻어난다. 이 책에 실린 150여 편의 글은 우리가 잃어버린, 잊고 사는 사랑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저자 소개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아동문예 작품상’을 수상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촉망 받는 아동문학 작가로 문학상을 받고, 초등학교 교과서에 글이 실리면서 문학 평론지에도 이름이 오르내렸다. 그러던 어느 날, 허수경 시인의 ‘혼자 가는 먼 집’을 읽고는 시 한 편이 사람을 눈물짓게 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사랑에 관한 글을 쓰기 시작하여 《너를 만난 이후에》, 《사랑하니까 눈물이 난다》와 같은 몇 권의 시집과 산문집을 펴냈다.
한때 디올 옴므의 디자이너 에디 슬리먼에 열광하여 메트로섹슈얼 스타일의 의류를 디자인하면서 우리나라에는 없던 남성 XS 사이즈의 옷을 제작하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 의류 시장의 고질적인 디자인 카피에 환멸을 느껴 지금은 외국을 오가는 오퍼상으로 일하고 있다.
오랜 세월을 작가가 아닌 독자로 살아오면서 요즘처럼 책마저도 아류작들이 많은 시절은 보지 못했다는 작가. 이제는 자신이 개성 있는 글을 좀 써 봐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편집자 앞에서 개구쟁이처럼 웃어 보인다. 집중하여 글을 쓰기에는 로밍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와이파이를 띄우려면 한 30분은 나가야 되는 외국의 시골이 안성맞춤이 라며 다음 책을 위해 한참 나갔다 올 거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고맙다 사랑, 그립다 그대》에는 작가의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참 많이 담겨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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