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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혼 상세페이지

에레혼작품 소개

<에레혼> 병들면 감옥에 갇히고 대학에서는 무능을 가르친다?
진화한 인공지능의 반역이 두려워 모든 기계를 파괴한,
어디에도 없는NOWHERE 나라, 에레혼EREWHON의 기상천외한 이야기

150년 전, 영국 제국주의가 건설한 식민지에서 양치기로 살던 모험심 강한 청년이 높은 산맥을 넘어서 미지의 나라 에레혼에 당도한다. 에레혼Erewhon은 ‘nowhere’를 거꾸로 쓴 것으로, 이를테면 유토피아를 역으로 상징한다. 질병은 죄악으로 간주되어 병자는 처벌받는 반면, 범죄자는 일말의 죄의식도 느끼지 않으며, 이성보다는 부조리를 선호하는 이상한 나라. 이곳에는 기계가 모조리 자취를 감추었는데, 기계가 진화해 인류를 위협할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모든 기계의 씨를 말린 것이다. 산업화와 비인간화가 확대일로인 당시 영국사회를 풍자하는 작품이자 AI의 도래를 예견한 미래소설의 걸작이 국내 초역으로 소개된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영국 빅토리아 시대에 활동한 소설가이자 사상가. 주로 당대의 종교와 도덕관을 비판하는 데 앞장섰으며, 문학, 미술, 음악, 과학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했다. 대표작인 『에레혼』(1872)은 현실의 세상을 역전시켜 19세기 당시 영국의 습속을 비판한 풍자작품이자, 인공지능과 인공생명의 도래를 예견한 미래소설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에레혼』과 함께 자전적 소설인 『만인의 길The Way of All Flesh』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버틀러는 기독교 신앙과 진화론에 대한 독특한 시각 때문에 당시 영국사회를 양분하고 있던 교회와 과학계 어느 편에서도 환영받지 못한 채 저술 활동을 이어갔다. 진화론이야말로 기독교의 인간 창조론을 대체할 수 있는 최고의 가설이라고 믿었지만, 진화를 기계론적으로 설명한 다윈의 입장에는 강한 의구심을 품었던 것이다.
버틀러는 진화론의 입장에서 기계문명의 도래를 예측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1863년 뉴질랜드의 일간지 [프레스The Press]에 기고한 ‘기계 사이의 다윈Darwin Among the Machines’과 이 책 『에레혼』의 23~25장인 ‘기계의 책 I~III’에 그러한 버틀러의 사상이 집약적으로 펼쳐져 있다. 기계가 진화를 거듭해 종국에는 인간을 지배하리라는 섬뜩한 예언은 1859년 출간된 다윈의 『종의 기원』이 몰고 온 충격을 다시금 독자에게 각인시켰다. 인공지능과 로봇 등 첨단과학의 발달이 인류를 유토피아로 이끌 것이냐 디스토피아로 몰고 갈 것이냐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지금, 새뮤얼 버틀러의 통찰은 고도의 기계문명을 맞이할 미래의 인류에 새로운 영감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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