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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삶을 위한 일 년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글쓰는 삶을 위한 일 년

삶이 이야기가 되는 365일 글쓰기 수업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20%12,000
판매가12,000

글쓰는 삶을 위한 일 년작품 소개

<글쓰는 삶을 위한 일 년> 나도 한번 써볼까?
글쓰는 삶을 위한 일 년 동안의 글쓰기 여정
“글쓰기의 목적은 살아남고 이겨내고 일어서는 것이다. 행복해지는 것이다. 행복해지는 것.” _스티븐 킹Stephen King
“삶이란 어느 한 사람이 살아온 과정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이 그 과정 속에서 무엇을 기억하고, 기억을 어떻게 이야기하는가다.” _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Gabriel Garcia Márquez
“글을 쓴다는 것은 언어 속에 새로운 언어를 발견하는 것이고, 우주의 한쪽 끝에서 또 다른 한쪽 끝으로 단어를 운반해 가는 과정을 창조하는 것이다. 쓴다는 것은 하나의 항해이자 여행이다.” _질 들뢰즈Gilles Deleuze
많은 사람들이 글쓰는 삶을 선망한다. 비단 시인이나 소설가를 꿈꾸는 사람들뿐 아니라, 일상의 사소한 깨달음이나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의견, 여행지에서 겪은 특별한 경험을 에세이로 표현하고 싶어하든, 인생을 돌아보며 직접 회고록을 쓰려고 하든, 그들이 원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창조적인 삶이라고 할 수 있다. 막연하게 과연 내가 글을 쓸 수 있을까 궁금해하는 작가 지망생에게도, 이미 책을 펴낸 적이 있는 기성 작가에게도 실용적인 지침을 제시하는 책이 바로 《글쓰는 삶을 위한 일 년One Year to a Writing Life》이다. 저자 수전 티베르기앵은 글쓰기는 결국 습관이며, 작가란 글을 쓰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환기한다. 이 책은 글쓰기 습관을 체득하는 데서 시작해 존재의 근원을 깊이 파고드는 글쓰기에 이르기까지, 일기와 에세이, 단편소설, 산문시, 장편 회고록 등 다양한 장르에서 창조적인 글쓰기를 위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미국 태생으로 스위스에서 활동 중인 저자는 여러 매체에 단편소설과 칼럼을 기고하고 에세이집과 회고록을 펴냈으며, 유럽과 미국 전역의 다양한 글쓰기 워크숍에서 작가 지망생들을 지도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 책은 15년 동안의 교육 경험에서 선별한 12개의 강의를 토대로 구성한 것이다. 다양한 장르와 작법에 대한 설명과 최고의 작가들이 쓴 작품의 인용, 스스로 풀어볼 수 있는 연습문제를 적절히 배치해 글쓰기에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또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글쓰기 팁과 체크리스트는 초보 작가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를 점검해볼 수 있게 한다. 각각의 강의는 한 번에 읽어 내려갈 수도 있지만, 열두 달 동안 한 달에 4주차 연습과제를 해결하는 식으로 찬찬히 진행할 수도 있다.

또한 창조적인 소재와 영감을 얻기 위한 이미지 트레이닝과 다양한 글의 구조와 특징을 이해하고 실제로 글쓰기를 연습해보는 훈련을 적절히 병행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저자는 삶의 방식이자 습관으로서의 글쓰기를 위해 영감이, 과정으로서의 글쓰기를 위해 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물론 영감과 훈련 모두 지속적인 독서와 성찰을 통해 강화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이 책은 독자를 작가의 길로 초대한다. 이미 작가로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든, 작가가 되기를 꿈꾸는 사람에게든, 이 책은 영감을 불어넣고 글쓰는 삶으로의 길을 안내해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장르를 넘나드는 실용적인 글쓰기 훈련

이 책은 평범한 개인이 시도해볼 수 있는 거의 모든 장르의 글쓰기를 다루고 있다. 먼저 글쓰는 삶의 첫걸음이자 토대인 일기 쓰기에서 출발해, 실제로 있었던 일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쓰는 퍼스널에세이로, 사회적 이슈에 대해 호소하는 오피니언에세이, 여행지에서의 강렬한 경험을 담은 여행에세이로 나아간다. 허구의 세계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이야기로서 단편소설의 구조와 요소, 최근 트렌드로 부상한 초단편소설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픽션과 논픽션에서 인물의 성격을 드러내고 사건을 전개하는 데 필요한 대화문의 역할을 분석하고, 인류가 오랫동안 전승해온 원초적인 이야기로서 설화와 동화 등을 다루기도 한다. 산문시와 시적 산문을 통해 정제하고 연마하는 문장의 아름다움을 역설하는가 하면,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는 창으로서 회고록이라는 장르에 대해서도 탐구하게 된다.

이처럼 장르를 넘나들며 글쓰기라는 커다란 주제에 대해 조언할 수 있는 것은 저자 본인이 글쓰기 워크숍을 수강한 후 늦깎이로 작가의 길에 들어서고, 이후 다양한 매체에 다양한 장르의 글을 발표해온 이력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덕분에 독자들 역시 선입견 없이 여러 분야의 글쓰기를 직접 경험해보면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기존 작품의 어깨를 딛고 이 글쓰기의 세계에 들어온다”
장르의 본질을 밝히는 작품의 사례, 그리고 연습문제

저자가 강조하는 글쓰는 삶의 중심에는 습관으로서의 글쓰기와 함께 지속적인 독서와 성찰이 있다. 이미지에 생기를 불어넣는 우아한 문장, 사람들의 머릿속에 맴돌면서 가슴속 깊이 사무치는 글이 어떻게 창작되는지 검토하는 과정에서 독자는 자신의 글을 다듬고,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과 주변 세상에 대한 인식을 심화한다. 작가로서 창작활동을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고전부터 현대 작품까지 구체적인 장면을 짚어가며 실제 작품에서 장르의 본질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보여준다. 이러한 수록작품들을 찬찬히 음미하는 것 역시 이 책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다.

예를 들면 유대인 포로수용소에서 쓴 에티 힐레줌의 일기에서 글쓴이의 감정이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살피고, 신문에 실린 칼럼에서 9/11과 건강보험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어떻게 호소력 있게 전달하는지를 분석하며, 독자를 단숨에 그리스 레스보스 섬으로 데려가는 여행에세이의 비밀을 다룬다. 헤밍웨이의 단편 〈상전벽해〉에서 좋은 대화문의 특성을 확인하고, 제임스 조이스의 단편 〈죽은 사람들〉에서 시적인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서든픽션, 플래시픽션이라 불리는 초단편소설들은 겨우 몇 페이지, 심지어 처음의 몇 단어만으로 독자를 놀라움에 빠뜨린다. 〈세 개의 깃털〉이 동화의 전형성과 특유의 반복을 잘 보여준다면, 〈돌아온 빨간 모자〉는 현대적으로 각색한 동화의 전복성과 개성을 드러낸다. 이 밖에 폴 오스터와 오르한 파묵, 파울로 코엘료, 토니 모리슨 등 널리 사랑받는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이 다수 소개되어 흥미를 유발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저자 본인이 쓴 회고록이나 에세이를 예로 들어 설명한 부분이다. 최초의 이미지가 아이디어로 발전하고 풍부하게 확장되어 글로 완성되기까지의 비밀이 친근하게 기술되어, 독자들이 보다 쉽게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도와준다.

또한 각 장은 해당 주제를 위한 실용적인 팁을 제공하며, 이 과정에서 적당한 연습문제를 배치해 독자 스스로 고민해보도록 유도하고 있다. 각각의 과제에는 난이도에 따라 5분에서 20분 정도의 시간을 소요하도록 안내되어 있지만, 시간 활용은 전적으로 독자에게 달렸다. 한편 저자는 글을 쓴 후 한동안 놓아두었다가 시간이 지난 다음 새로운 눈으로 고쳐 쓰기를 해야 한다는 점, 함께 글을 쓰는 동료들의 피드백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자신의 작품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게 하는 체크리스트는 초보 작가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를 요소별로 점검해볼 수 있게 한다.



저자 소개

수전 티베르기앵은 미국 태생으로 스위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다. 개인적 체험을 바탕으로 한 회고록 《황금을 찾아서Looking for Gold》《돌고 돌아 중앙으로Circling to the Center》《발자국Footsteps: A European Album》을 비롯해 다수의 글을 썼다. 대학원 프로그램, 카를 구스타프 융 센터, 미국과 유럽의 작가 학회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1993년에 창립한 제네바 작가 모임을 이끌고 있다.

목차

서문 : 작가란 글쓰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다
1강 일기 쓰기 ‧ 글쓰는 삶을 향한 첫 걸음
2강 퍼스널에세이 쓰기 ‧ 익숙함에 새로운 빛을 드리우다
3강 오피니언에세이와 여행에세이 쓰기 ‧ 내면의 고독과 친숙해져라
4강 단편소설과 초단편소설 쓰기 ‧ 익숙함을 통해 낯섦을 발견하다
5강 꿈을 글로 옮기기 ‧ 무의식의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아내다
6강 대화문 쓰기 ‧ 의미 있는 생각의 효과적인 교환
7강 동화 쓰기 ‧ 이야기꾼의 본능을 깨워라
8강 시적 산문과 산문시 쓰기 ‧ 보이지 않는 마음의 음악을 만드는 기술
9강 상상의 연금술 ‧ 숨겨진 창조성의 원천을 이용하라
10강 회고록 쓰기 ‧ 기억의 조각을 모아 삶을 이야기하다
11강 고쳐 쓰기 ‧ 저절로 나온 글은 없다
12강 집으로 향하는 글쓰기 ‧ 자기 자신으로 돌아가는 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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