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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혼자이고 싶은 너에게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가끔은 혼자이고 싶은 너에게

조금 더 행복해지는 치유 에세이
소장종이책 정가13,800
전자책 정가30%9,660
판매가9,660

가끔은 혼자이고 싶은 너에게작품 소개

<가끔은 혼자이고 싶은 너에게> 가끔은 혼자서 훌쩍 떠나보자.
잠시 멈춰 나를 돌아본 그 시간이
일상과 인생, 사람들의 소중함을 알게 해줄 테니.

혼밥, 혼술에 이어, 요즘에는 혼자 영화 관람하는 것을 뜻하는 ‘혼영’이나 혼자 여행하는 것을 뜻하는 ‘혼행’이라는 말도 쓰인다. 혼자 여행할 때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유익함이 있다. 바로 나를 돌아볼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일상에 치여 살다보면 정작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할 시간이 없다. 하지만 나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바쁘다는 핑계로 그것을 제대로 마주하고 있지는 않은가.
《가끔은 혼자이고 싶은 너에게》는 도시에서 살아가는 음악치료사가 잠시 일상을 벗어나 혼자만의 시간을 오롯이 보낸 기록이다. 어쩐지 삶의 방향을 잃은 것 같고 사람에게 지쳐 있던 저자는 일본 도야마의 산속마을에서 며칠간 머물며 치열하게 살아온 지난날을 돌이켜보고, 과거에 만났던 많은 인연들을 다시 기억하거나 훌훌 떠나보낸다. 그리고 마음 깊이 스며 있던 상처를 제대로 마주하고 점차 회복해나간다.
지금 당장의 멈춤, 혹은 휴식이나 여행에 시간 쓰는 것을 아까워하지 말자. 잠시 멈춰 있지만, 결코 멈춰 있지 않은 시간이기에 이런 멈춤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무엇보다 그 시간은 긴 인생길을 더욱 열정적으로 살아갈 힘과 용기를 전해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바쁘고 각박한 일상을 벗어나
8시간씩 일하고, 자고, 놀며 지내는 집에서 보낸
음악치료사의 행복한 나날
《가끔은 혼자이고 싶은 너에게》는 바쁘고 각박한 도시에서 살아가는 음악치료사가 잠시 일상을 벗어나 혼자만의 시간을 오롯이 보낸 기록이다. 어쩐지 삶의 방향을 잃은 것 같고 사람에게 지쳐 있던 저자는 오랜 인연인 영호 아저씨가 머물고 있는 일본 도야마의 토가마을로 향한다. 그곳은 한차례 눈이 내리면 사람 키만큼 쌓이는 산속마을인데, 가와사키상 가족이 꾸려가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내게 된다.
저자의 눈에 비친, 가와사키상과 그의 노모, 손녀들, 고양이 3마리의 일상은 느긋하고 여유로웠다. 지금은 무척 행복해 보이는 이 가족은 대도시 오사카에 살다가 10년 전쯤 토가마을로 이사 왔다. 가와사키상은 “일이 너무 많아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산골로 왔더니 “8시간 일하고 8시간 자고 8시간 놀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한다.
세계 각국의 여행객들이 머물렀다 가는 이 집에서 사람들은 국적,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격의 없이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노래하며, 악기를 꺼내 즉흥적으로 연주한다. 그리고 놀라울 정도로 요리 솜씨가 좋은 가와사키상 덕분에 이국적이면서도 맛있는 음식도 매끼마다 먹을 수 있다. 도시의 기준으로 볼 때 아무것도 안 하는 셈일 테지만, 저자는 스스로에게 의미 있는 많은 것들을 하며 며칠간 아주 행복하게 지낸다.


연주자에서 음악치료사로,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한 사람의 치열한 인생 이야기
저자는 낯선 곳에 살짝 숨어 있고 싶은 심정으로 일상을 떠났었다. 그런데 가와사키상 가족들은 어른부터 아이까지 심지어 고양이들조차도 저자를 배려하고 따스한 위로를 건네고 보듬어준다. 그런 배려 속에서 저자는 뜨끈한 온천에 몸을 담그고, 설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고, 취미인 그림을 꾸준히 그리고, 매일매일을 성실하게 기록한다. 그러면서 점차 마음 깊이 스며 있던 상처를 제대로 마주하게 된다.
현재 음악치료사로 일하는 저자는 예전에 연주자였다. 20년도 넘게 연주자로 살아오다 솔리스트로 활동을 시작할 무렵, 손의 감각을 잃었다. ‘국소 이긴장증’이라는 음악인의 직업병이었다. 그 후 3년을 지독하게 방황했다. 평생 오로지 음악만 해왔고 그 외에는 다른 것을 해보지 못한 탓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연주 연습만 하느라 미처 가져보지 못했던 취미생활에 몰두하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무모하지만 새로운 직업에 도전했다.
그런 치열한 노력 끝에 우연하게 음악치료사가 되어, 이제는 음악치료를 하며 내담자 보고서를 쓴다. 저자는 생각한다. “벗어나고 싶었지만 결국에 내가 할 수 있는 건 음악이었다. 전혀 다른 방식의 음악을 다루게 된 것이다.” 그렇게 저자는 치열하게 살아온 지난날을 돌이켜보고, 과거에 만났던 많은 인연들을 다시 기억하거나 훌훌 떠나보낸다.

긴 인생길에서 잠시 멈춤,
그 비어 있는 시간이 다시 살아갈 힘을 주다
언젠가부터 여럿이 같이하던 것들을 혼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혼밥, 혼술에 이어, 요즘에는 혼자 영화 관람하는 것을 뜻하는 ‘혼영’이나 혼자 여행하는 것을 뜻하는 ‘혼행’이라는 말도 쓰인다. 특히 여행은 다수가 함께하는 기쁨도 크지만, 혼자 여행할 때만이 얻는 유익함이 있다. 《가끔은 혼자이고 싶은 너에게》의 저자가 일본 도야마에서 보낸 나날들이 이를 증명한다.
사실 일상에 치여 살다보면 정작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할 시간이 없다. 하지만 나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바쁘다는 핑계로 그것을 제대로 마주하고 있지는 않은가. 저자의 간절한 당부를 소개한다. “나를 보듬는 것도 결국 나였다. 나다움의 회복, 그리고 통찰을 통해 나를 이해하자 당신이 내 안에 들어왔다.”
지금 당장의 멈춤, 혹은 휴식이나 여행에 시간 쓰는 것을 아까워하지 말자. 잠시 멈춰 있지만, 결코 멈춰 있지 않은 시간이기에 이런 멈춤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무엇보다 그 시간은 긴 인생길을 더욱 열정적으로 살아갈 힘과 용기를 전해줄 것이다.


저자 소개

음악과 글쓰기, 두 가지가 적절히 조율된 음악치료사로 일하고 있다. 여행과 그림 그리기를 즐겨 한다. 20년 넘게 연주자로 살아왔다. 어느 날 갑작스럽게 손의 감각을 잃기 전까지. 너무 열심히 하다가 얻은 직업병이었다. 갑자기 텅 빈 시간을 어떻게든 살아내기 위해 애쓰던 때 따스한 위로를 건넨 것은 글쓰기였다. 어린 시절부터 공상을 좋아했고, 끄적이는 것이 좋았다. 그렇게 글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다. 지금은 다른 사람의 아픈 인생을 음악으로 토닥이는 한편, 치유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학사와 석사를 졸업했고, 박사를 수료했다. 한때 ‘영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국가지원금을 받았다. 3대륙 여행, 연주여행, 국제교류봉사, NYU교환학생 등 다양한 형태의 여행을 꽤 다녔고 오스트리아 크램스 입주 작가로 선정되어 얼마간 지낸 적이 있다. 국립서울병원, 연세암병원, 삼육서울병원에서 음악치료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서울시여성보호센터 치료사다. 특수학교, 대학교를 비롯해 기업의 사원 연수 프로그램 등에서 강연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여행 세포, 세포분열의 시작

하나] 바라보기
새로운 세계로 진입한다는 것
기억하기 위해 기록한다
냥이의 습격 1 - 너는 내 집사
아직 뜨거운가요?
자세히 본다는 것, 사랑한다는 것

둘] 마주하기
냥이의 습격 2 - 냥이 관찰기
오바짱과의 브런치
낡은 것, 새로운 것
연이 되어 우린 만났고, 만날 것이다
설국의 하루
완벽한 포옹을 찾아서
위로가 필요한 날
시골 인심은 어디에나

셋] 손잡기
냥이의 습격 3 - 선물
미해결 과제
상처를 들여다보다
침대에서 나누는 것은
수집가들의 방어기제 사용법
음악, 완성되지 않은 나의 언어

넷] 들어주기
냥이의 습격 4 - 삐졌다옹 코냥
뜻밖에 연애상담소
머리를 감지 않는 그녀의 속사정
먹는 얘기, 먹고 난 얘기
물러난 왕좌
무한도전 해본 적 있어?
너의 향기를 난 아직도 기억해
깊고 푸른 마지막 밤
결항, 이것은 운명

다섯] 안아주기
냥이의 습격 5 - 사랑만 남겨놓고
생일에는 역시 미역국
눈물이 그렇게도 뜨거운 것을
찾았다, 완벽한 포옹
삶은 죽음을 향해 달려간다
기차를 놓치다

에필로그] 여행,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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