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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잖아요, 우리?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부부잖아요, 우리?

소장단권판매가10%200 ~ 2,250
전권정가5,200
판매가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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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잖아요, 우리? (외전)
    부부잖아요, 우리? (외전)
    • 등록일 2016.11.10.
    • 글자수 약 8.1천 자
    • 200

  • 부부잖아요, 우리? 2 (완결)
    부부잖아요, 우리? 2 (완결)
    • 등록일 2015.10.21.
    • 글자수 약 10.1만 자
    • 2,250(10%)2,500

  • 부부잖아요, 우리? 1
    부부잖아요, 우리? 1
    • 등록일 2015.10.21.
    • 글자수 약 9.7만 자
    • 2,250(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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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계약관계 짝사랑 잔잔물 까칠남 상처남 도도녀/무심녀 상처녀
* 남자주인공: 한권혁 - HAN제약 R&D Co. Ltd 대표이사. 무심한 듯 다정한 찰떡남
* 여자주인공: 심혜윤 - 피아노 과외교사. 상처를 무심함으로 감춘 애잔녀
* 이럴 때 보세요: 시련을 딛고 이겨내는 진한 사랑이야기가 필요할 때


연작 가이드

「나이트」: H전자 상무 '진원'은 정략결혼으로 연인인 '예하'와 헤어진다. 반년 후, 그는 밤마다 불면증으로 ‘예하’를 찾아가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떠나지만, 잠에서 깨면 밤에 일어났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데...
「밤사이」: 운명론자 ‘진원’의 친구 '민호'는 ‘진원’의 비서 '안나'가 자신의 운명의 짝이라고 믿는다. 그녀는 그의 저돌적인 대시에 사랑에 배신 당한 마음을 조금씩 열어주는데…
「부부잖아요. 우리?」: ‘진원’의 사촌 '권혁'은 사랑만큼은 줄 수 없다는 '혜윤'의 모든 것을 갖고 싶어 한다. 사랑 받지 못한 그들의 사랑 이야기

*연작이란? 스토리상 연관성이 있는 로맨스 소설 시리즈. 각 작품이 독립적이지만, 시리즈를 모두 모아 보시면 스토리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부부잖아요, 우리?작품 소개

<부부잖아요, 우리?> “기본적인 생활은 다를 바 없습니다.
부부로서 지켜야 할 상식을 지켜 주시면 문제없습니다.”

분명 맞선이었다.
이 남자와의 만남은

“1개월, 3개월, 6개월 단위로 심사가 있습니다.
10개월을 무사히 통과 시, 혼인 신고서를 작성하죠.”

제약 회사의 능력 있는 대표 이사이자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단번에 알아볼 수 있는 외모를 가진
이 남자는 왜 맞선을 가장한 면접을 통해 아내를 고용하려는 걸까?

“가족 구성, 학력, 모두 합격입니다.
추천인 보증도 확실하고요.
게다가 심혜윤 씨는 매력 있는 여자입니다.”

이 사람이 왜 이런 결혼을 하느냐 따위 중요하지 않다.
분명한 것은 이 결혼을 원한다는 것.
그 순간, 남자가 매혹적인 미소를 짓는다.

“결혼하시겠습니까?”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집은 청결하게, 식사는 아침, 저녁만. 침실은 공용이며 저보다 늦게 일어나는 건 감점 요인입니다.”
업무 환경은 청결하게, 시간 엄수해 주십시오.
“1개월, 3개월, 6개월 단위로 심사가 있습니다. 10개월을 무사히 통과 시, 혼인 신고서를 작성하죠.”
인턴, 비정규직을 거쳐 10개월 후 정규직 전환이 이루어집니다.
“기본적인 생활은 다를 바 없습니다. 부부로서 지켜야 할 상식을 지켜 주시면 문제없습니다.”
상식적으로 알아서 일하세요. 기본 업무는 알고 계시겠죠?

남자의 말이 자꾸 통역되어 들리는 까닭이 뭘까. 혜윤은 보이지 않는 웃음을 터트렸다. 다년간의 경험으로 만들어진 가면은 이런 웃음 정도로는 깨지지 않으리라.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부드러운 미소를 장착한 채 그의 말을 경청했다.
“급여는 전해 들으신 대로 월 600만 원입니다. 매달 말일, 현금 지급으로 세금을 떼지 않습니다. 의료 보험은 10개월 후, 정식 결혼 후부터 적용됩니다. 의료비와 경조금이 지원되며, 결혼 후 2년 달성 시에는 자가용을 지급해 드리죠.”
와우.
이 맞선을 가장한 면접을 추천받을 때 이미 들어서 알고 있었다. 그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숫자들에 자칫하면 현혹되기 십상이었지만, 10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해고된 여자가 셋이나 된다는 걸 알기 때문에 혜윤은 큰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 자신이 네 번째였다. 4. 죽을 사. 우스갯소리라지만 불안한 마음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었다.
남자, 권혁은 정말 면접관이라도 되는 양 딱딱한 자세로 앉아 있었다. 안경을 간혹 검지로 추켜올리곤 했는데, 그 콧대가 매력적이라는 속물적인 생각이 들었다. 얼굴이 반반하고 돈도 많은 남자가 대체 왜 아내를 고용하려고 할까 싶었다. 선만 봐도 결혼하겠다고 몸을 내던지는 여자가 수두룩할 것 같다. 재미없는 말투와 사무적인 목소리가 점수를 깎기는 했지만.
“성관계는 최소 주 1회. 할 수 없는 사유가 생길 시에는 미리 고지하기로 합니다.”
“월경 외에 다른 사유도 인정하시나요?”
자기소개 후, 혜윤이 처음 내뱉은 말이었다. 첫 만남에 첫마디가 월경이라니, 참 끔찍했다. 계약 관계인 주제에 성관계까지 한다는 게 어처구니없었지만, 그는 웃음기 하나 없이 말을 뱉었다. 그의 진지한 태도는 정말 ‘아내’를 구하는 중이라고 믿게 했다.
그는 혜윤을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감정적인 사유도 인정됩니다. 다만 미뤄지는 일이니 다음에 벌충해야겠죠.”
“……네에.”
혜윤은 대답해 놓고 슬쩍 인상을 찡그렸다. 너무 성의 없이 끝을 늘어트렸다. 그가 흘끗 바라봤다가 다시 서류로 시선을 돌렸다. 잠시 이력서……. 이력서라니. 혜윤은 웃음을 꾹 참았다. 하여튼 그는 혜윤의 신상과 학력 등의 정보가 담긴 종이를 바라보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가족 구성, 학력, 모두 합격입니다. 추천인 보증도 확실하고요.”
그것참, 다행이네요. 그리 덧붙이고 싶은 것을 꾹 눌러 참았다. 그는 웬일로 살짝 미소를 짓더니 물었다.
“제 쪽도 합격입니까?”


저자 프로필

아이수

2015.03.1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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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아이수

활자 연애 중독

목차

면접
동거
주 1회 성관계
결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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