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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역사는 현재의 역사다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역사 ,   인문/사회/역사 인문

모든 역사는 현재의 역사다

비코, 크로체-콜링우드를 중심으로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30%10,500
판매가10,500

모든 역사는 현재의 역사다작품 소개

<모든 역사는 현재의 역사다>  책소개

모든 진실한 역사는 현재사이며,
역사철학은 철학과 동일하다.

이 책은 역사적 인식론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역사적으로 풀어간 책이다. 데카르트의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서양 근대사상의 출발점에서 비롯된 사물, 사건사실들에 대한 절대주의적 인식론과 이에 대항한 비코의 상대주의적 인식론을 근거로 하는 역사적 인식론의 대결과정을 그린 책이다. 그리고 컬링우드에게서 역사적 인식, 반성적 인식이라는 새로운 Knowledge(認識)의 개념을 표출해 낸 저서다.

지금은 인간이 무엇인가를 재음미해야 할 시기이다. 지금 현대인의 대부분은 그저 먹고 마시고 생식하는 자연적 욕망에 이끌려 성장하고 늙어서 죽어간다. 이런 조건들의 충족을 위하여 기계의 노예가 되어 있다.

“기계의 노예 상태에서 벗어나그 이상의 어떤 의미와 가치를 지니는 존재가 되는 길은 무엇인가?”

이것이 현재 인류에게 주어진 과제다. 이것은 현 인문학의 과제이며 현 세계에 대한 도전이다. 독자들 중 단 한사람이라도 이 문제를 인식하고 고민할 수 있기를 바란다.


출판사 서평

 지은이 서문

필자가 1965년 석사학위논문으로 <크로체의 역사사상>을 써서 서양사학회에서 발표했을 때, 서울의 한 유명대학의 교수님이 그런 것을 연구해서 무엇 하느냐고 물었다. 해서 나는 “인생을 왜 사느냐?”고 되물었다. 그처럼 당시 한국 사학계의 형편은 역사 이론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모든 진실한 역사는 현재사이며, 역사학은 철학과 동일하다”는 주제를 들고 학계에 진출한다는 것은 만용에 가까웠다.
그러나 필자는 ‘독불장군’이라는 아름답지 못한 별명을 얻어가며, 온갖 외로움을 극복해야 하는 외길을 걸어 오늘까지 왔다. 그 길을 걸으며 컬링우드를 붙잡고 씨름도 해보았고 비코에게로 달려가서 호소도 해보았다. 그러면서 데카르트나 칸트, 헤겔, 그리고 랑케 등의 유명 사상가들의 발자취도 더듬어 보았다. 그 결과 《자유-투쟁의 역사》, 《역사 철학과 그 역사》라는 저서들을 내는 만용을 부렸고…. 그러면서 나의 정신세계를 다져왔다. 그 결과 1985년에는 이러한 공부들의 종합으로 논문 <신이상주의 역사이론 연구>을 써서 박사학위를 얻는 데까지 이르렀다.
이 책은 이 논문을 단행본으로 출판한 것이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한국 사학계에서 비코나 크로체 컬링우드라는 역사철학자들의 이름은 생소하였다. 그로부터 30여 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이 방면의 연구자들이 속출하여, 혹자는 비코를 연구하여 그와 헤르더를 연결시킨 저서의 번역본을 내어 놓았고, 혹자는 컬링우드의 본고장인 옥스퍼드에서 컬링우드로 박사학위를 받아 온 학자도 있게 되었다. 한마디로 이 기간에 한국 서양사학계에는 역사사상사의 훈풍이 불었다.
이런 분들의 활동과 이러한 연구 분위기를 보면서, 본 필자는 보람도 느꼈고, 한국 인문학분야의 발전에 대한 희망도 가져 보았다. 그런데 본 필자의 나태와 과문의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뒤의 이 분야의 연구 활동에 대해서는 특별한 소식을 들을 수 없었다. 아니 차라리 한국 인문학의 쇠락이라는 어휘들이 더 날카롭게 귓전을 울려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어떤 이들은 몇몇 인기강사들이 매스미디어를 통해서 이름을 떠 올리고 있지 않으냐? 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대부분 대중 인기몰이를 위한 달변가들의 연기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고, 진지한 연구자의 진실을 읽기는 힘이 든다는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물론 인기강사들의 경향성이나 지식의 전문성에도 있겠으나, 대중 매체의 속성이라는 커다란 울타리를 벗어날 수 없다는 현실이다. 이들이 아무리 훌륭한 지식을 가지고 임한다 하더라도 시청자들에게 재미가 없으면, 지속될 수 없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의 인기에 영합하려다 보면, 일종의 연예활동이라는 범주를 벗어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칸트나 헤겔이 그들의 철학을 강의하던 시절, 그 강의를 듣기 위해 전 독일은 물론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까지 청중이 몰려들었던 적이 있었다. 그 곳은 대중 강론장이 아니라 대학 강단이었다. 대학 강당에 모여든 이들은 대중심리나 파한(破閑)의 수단을 찾는 이들이 아니라, 진지한 문제의식을 지니고 진리와 진실을 찾아 나선 이들이었다.
물론 당시 대학이란 곳은 시청률을 계산해야 할 이유도 없었고, 수강생들의 호주머니를 들여다보아야 할 이유도 없었다. 때문에 이 당시 강사들은 대중적 인기에 영합하려는 의도를 가질 수도 없었다. 한마디로 서양에서 정신세계에 근대화가 이루어지고, 현대의 비약적 발전을 이룩하게 된 17~18~19세기는 대중들이 진리에 목말라 하는 풍조가 있었고, 이에 대응한 위대한 정신을 지닌 문(文)–사(史)–철(哲)의 인문학 학자들이 등장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현재는 매스미디어가 인간의 영혼을 앗아가고 있다. 심지어 오늘의 인간 군상을 지칭하여 스마트 폰에 영혼을 빼앗긴 스몸비족(Smombie 族), 스마트폰 때문에 머리를 숙이고 사는 저두족(低頭族), 컴퓨터에 머리가 끌려들어가 목이 앞으로 늘어난 거북목의 군상들이 현대인의 모습이다.
이러한 시대에 골치 아픈 역사철학이야기를 글로 써 낸다는 것은 어쩌면 시대착오적인 행위일지도 모른다. 더욱이 학문의 전당이어야 하고 상아탑으로서 진리를 연구하여 창의적이고 고급 지식정보를 생산해내야 할 대학마저도 매스미디어를 따라서, 신자유주의의 첨병으로서, 돈을 벌기 위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는 괴물로 변모하여 가고 있는 상황에서, 역사철학을 논의한다는 사실자체가 망상적인 착각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러한 아이티(IT)의 세계지배가 어디까지 갈 것인가? 결국에는 인공지능의 인조인간이 그것을 만들어놓은 본래인간을 능가하는 지경에까지 이를 것인가? 하기야, 지난번에 한국 바둑계의 천재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전에서, 이세돌이 패배하였다는 사건은 곧 인조인간의 세계지배를 점칠 수도 있게 했다.
해서 사람들은 귀납법적 방법론에 입각한 인간의 지배권은 인조인간에게 넘겨야 된다는 가상세계를 생각하지 않으면 아니 되게 되었다. 아니! 생각 정도가 아니라, 우리는 현재 그들에 의해서 생존권의 위협을 당하고 있다. 각종 기계설비 공장으로부터 로봇에 의한 노동자들의 퇴출은 이미 일상사가 되었고, 한 때, 신이 내린 직업이라 호황을 누리던 은행원들의 수효가 급감하고 있는 것을 우리는 실감하고 있다. 대학에서도 사이버 강의를 해서 교수들이 일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것이 이미 오래된 일이다.
그런데 이것이 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의료 정보지식과 의료기계를 활용하여 치료를 하는 의사들, 육법전서의 지식과 과거에 시행된 재판 사례들에 대한 지식을 근거로 판단하는 검사 판사 변호사 등 법조계의 일들, 통계학적인 확률에 근거한 일체의 사회과학적 정보지식— 쉽게 말해서 인공지능에 입력될 수 있는 일체의 지식을 근거로 하는 인간의 고급 직업들은 모두가 알파고에게 넘겨주어야 한다는 가상이 인간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는 것이다.
이대로 인공지능이 발전하고 확대된다면, 본래의 인간들은 거의 모든 일자리를 인조인간 알파고에게 빼앗겨야 될 것이고, 그러다보면, 출산율이 줄어들고 본래인구는 줄어들 것이다. 수요공급 원칙에 또 그렇게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종국에는 지구는 수없는 알파고를 소유한 몇몇 대자본가들과 그들과 결탁한 몇몇 정치— 권력자들이 복지정책이라는 듣기 좋은 이름으로 베풀어 주는 동냥으로 연명하고 살아가는 실업자의 수용소가 되고 말 것이다.
그런데 다행인 것은 인조인간에게는 아직 영혼이나 정신이 없다는 것이다. 인간에 의해서 이미 창출된 사항들에 대한 정보의 수합과 종합판별 능력, 즉 귀납법적 사고력은 있어도, 연역적 방법론에 속한 사고력을 지닐 수는 없다는 것이다. 자체적인 느낌이나 사색을 통한 새로운 지식정보를 창출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예술가나 시인의 직관적이고 창조적인 감각이나 철학자의 창조적인 추리력까지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알파고의 세계에서 알파고를 능가할 수 있는 분야는 예술가나 시인 철학자밖에는 없다는 것이다. F. 베이컨은 “아는 것이 힘이다.”라고 했다. 그런데 여기서 안다 는 것이 무엇인가? 지금까지 이를 영어의 ‘knowledge’로 이해하여 ‘Knowledge is power’라고 외웠는데, 이는 다시 생각해야 하는 문자해석이다. 논리학에서 귀납법을 근거로 하여 수합한 지식은 ‘Knowledge’가 아니라, ‘lnformation’, 즉 정보지식이다. 그런데 이러한 귀납법적 정보지식은 이미 창조된 사실사건들에 대한 소식일 뿐이다. 쉽게 말하면, 컴퓨터에 입력되어 있거나 입력되어야 할 지식이다. 이러한 지식정보에 있어서는 인간 개인이 컴퓨터를 능가할 수 없다. 그러므로 이세돌 9단이라는 인간개인이 지금까지 있어 본적이 없는 새로운 바둑을 연구하여 알파고에게 도전한다면 몰라도, 기왕의 기보(棋譜)들을 통틀어서 익히는 수준으로는 승리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이제 알파고를 이길 수 있는 것은 Information, 즉 지 식정보가 아니라, Knowledge, 즉 컬링우드가 말하는 “역사적 인식(認識)”이다.
이 책은 역사적 인식론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역사적으로 풀어간 책이다. 데카르트의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서양 근대사상의 출발점에서 비롯된 사물, 사건사실들에 대한 절대주의적 인식론과 이에 대항한 비코의 상대주의적 인식론을 근거로 하는 역사적 인식론의 대결과정을 그린 책이다. 그리고 컬링우드에게서 역사적 인 식, 반성적 인식이라는 새로운 Knowledge(認識)의 개념을 표출해 낸 저서다.
여기서 얻어낼 수 있는 결론은 이제 알파고에 의한 정복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반성(Reflection)과 명상(Meditation)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직관적이고 명상적 인식뿐이라는 것이다.
필자는 청년시절 크로체를 알게 되면서부터, 자유를 이해하기 시작하여 그로부터 50여년이 지난 현재에까지 자유라는 화두를 놓아본 적이 없다. 그런데 자유란 무엇인가? 크로체는 현재 주어진 상태로부터 탈피하여 극복하기 위한 정신의 작용으로 이해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의 착취를 당하던 시대에는 이들로부터 해방을 얻기 위한 투쟁이 자유의 목표일 것이며, 자본주의가 인민을 노예화시키러 덤벼든다면 그것으로부터 자유를 얻기 위한 투쟁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현재에 우리 앞에 주어진 자유투쟁의 대상은 무엇인가?
이제는 제국주의나 식민주의 공산주의가 문제로 되지 않는다. 현재는 총체적인 인류의 삶을 통째로 삼키려 덤비고 있는 과학만능, 물질만능의 사상이다. 자본축적과 확대에 광분하는 자본 만능, 물질 만능 과학만능이 지금 인간 말살을 획책하고 있는 것이다.
과학의 발전과 그로 인한 문명의 발달, 그리고 경제적 풍요가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는 긍정할 수 있으나, 국민생산 지표나 국민 경제지수가 높아, 문명이 발달한 나라의 국민일수로 행복지수가 낮아졌다는 사실도 또한 간과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편리라는 것은 단기적인, 감각적인 것일 수밖에 없다. 편리는 조금 시간이 지나면 더 편리한 것을 찾아 헤매게 만든다. 이러한 편리주의는 결국 긴 시각으로 볼 때, 인간의 종말을 예견하게 만든다. 문명의 쓰레기가 그것이다. 문명의 쓰레기는 지구를 오염시켜서 지구의 멸망을 촉진시키고 있다. 핵무기의 개발, 우주공간을 놓고 행하는 무한경쟁, 이산화탄소의 배출, 해양과 우주공간의 쓰레기 등등 지구의 종말을 예고하는 징조를 알파고의 힘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
이것이 현재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현재적 과제다.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현재의 문제를 인식하고 그것을 척결하려는 정신의 노력, 즉 자유의식의 발로뿐이다. 이제 인류의 과제는 물질적 창조와 그 생산 확대가 아니라, 인간 본성, 영혼이 있는 인간의 재생이다. 한마디로 정신을 다시 찾아야 하는 것이다. 삶의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
물질에 노예가 아닌 정신을 지닌 자유인으로서의 삶을 찾아야 한다. 이것은 반성적 삶과 명상적 삶, 물질을 초월해서도 행복할 수 있는 삶을 향하여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이제 인간이 무엇인가를 재음미해야 할 시기에 이른 것 같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정자와 난자가 우연히 만나 시작된 자연적 생명이 이 세상에 나와서 그저 먹고 마시고 생식하는 자연적 욕망에 이끌려 성장하고 늙어서 죽어버릴 그런 생물체의 일종인가? 아니면 그 이상의 어떤 의미와 가치를 지닌 존재인가?
전자라면 인조인간 그 이상일 수 없다. 후자라면 인조인간에 의한 지배체제 속에서 순응하며 살수는 없다. 그런데 현대인의 대부분은 전자에 속한다. 먹고 마시고 생식하고. 이런 조건들의 충족을 위하여 기계의 노예가 되어 있다. 이 노예의 상태에서 벗어나는 길은 무엇인가? 이것이 현재 인류에게 주어진 과제다. 이것은 현 인문학의 과제이며 현 세계에 대한 도전이다. 독자들 중 단 한사람이라도 이 문제를 인식하고 고민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 책의 개정판을 내어 놓고자 한다.
이 책의 개정판을 만들어주겠다고 나선 도서출판 삼화 사장님과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2016년 8월 5일
북한산 밑 현곡재에서


저자 프로필

이상현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40년
  • 학력 경희대학교 박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역사 철학전공 석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학과 학사
    세종대학교 박사
    세종대학교 역사학과 학사
  • 경력 미국 버클리대학교 객원교수
    1980년 세종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1975년 숭의여자전문대학 교수
    공군사관학교 교관
    한국사학사학회 명예회장
    세종대학교 명예교수

2015.12.0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지은이 이상현
이상현(아호_玄谷)은 1940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태어났다. 서울중고등학교 재학 당시, 학교 담을 넘어 YMCA에서 만나던 유영모 선생과 함석헌 선생의 영향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학과에 진학하였다. 4·19 때 교수단 데모를 실제로 이끈 우관 이정규 성균관대학교 총장의 조언으로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여 역사철학을 연구, 1966년에 <베네데토 크로체의 역사사상>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공군사관학교 교관으로 역사학을 강의하다가 1973년 공군대위로 전역한 후, 2년간 시간강사로 떠돌다 1975년 9월에 숭의여자전문대학 교수가 되었다. 이때에 R.G 콜링우드의 《역사학의 이상》을 번역했고, 《자유·투쟁의 역사》를 발표했다. 1980년 세종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겨 학보사주간, 2부교학처장, 학생처장 등을 역임하면서 《역사철학과 그 역사》를 출간하였고, 김성식 교수의 권유와 지도로 경희대학교에서 <신이상주의 역사사상>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86년 보직을 사퇴하고 1년간 미국 버클리대학 객원교수로 갔다온 뒤, 15년간 강의와 논문 저술 활동에 열중하여 《지성으로 본 세계사》, 《역사적 상대주의》, 《다시 쓰는 역사, 그 지식의 즐거움》, 《세계적 한국사 38강》, 《종교, 그 벽을 넘어 진리의 세계로》 등을 펴냈으며, 1997년부터는 문필계에 뛰어들어 수필가와 문학비평가로 활동하면서 역사 에세이집 《역사 속 사랑이야기》, 수필집 《아버진 홍은동 이발쟁이었다》 , 회고록 《고백》을 발표하였다.

목차

 목차

제1장 서론
제1절 물질만능사상에 대항하여
제2절 역사이론에 대한 철학적 연구의 한계
제3절 역사이론의 변증법적 결과로써의 크로체-컬링우드
제4절 문제의 맥락을 따라서
제5절 본 논문의 특징과 한계

제2장 G. 비코에 의한 역사적 인식의 출발
제1절 R. 데카르트와 G. 비코
제2절 진리는 창조되는 것과 동일하다(Verum ipsum factum)
제3절 신화・형이상학 그리고 경험과학

제3장 인간정신의 표현과정으로써의 역사
제1절 이상을 향한 영구적 발전의 역사(Ideal Eternal History)
제2절 변증법적 발전이론의 모순
제3절 신의 섭리
제4절 비코적 역사사상의 전개: 비코와 헤겔

제4장 실증주의와 크로체의 역사이론
제1절 실증주의와 실증주의적 역사학
제2절 실증주의적 역사학에 대한 크로체의 비판
제3절 현재의 역사
제4절 역사학과 철학의 일치

제5장 크로체의 역사발전론
제1절 역사발전의 형태
제2절 크로체의 정신변증법

제6장 컬링우드의 반(反)실증주의와 사상사의 개념
제1절 반실증주의
제2절 역사학과 역사철학
제3절 사상사로써의 역사과정

제7장 현재사의 개념과 그 인식방법
제1절 모든 역사는 현재사
제2절 사건・사실의 재현(Re-enactment)
제3절 역사적 상상
제4절 탐정으로써의 역사가
제5절 역사적 인식

제8장 요약과 문제점들
제1절 자연과학적 진리에서 역사적 진리로
제2절 비코, 크로체, 컬링우드의 사상적 연계성
제3절 공헌한 점들
제4절 몇 가지 논쟁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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