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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스파이 상세페이지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계약관계 스캔들 우연한만남
* 남자주인공: 맥시밀리언 매켄지 : 기자출신 스릴러 작가. 저널리즘을 기피함
* 여자주인공: 사라 디어러브 - 교사 출신. 기자 지망생
* 이럴 때 보세요: 진지함과 유쾌함이 적절히 버무려진 소설을 읽고 싶을 때
* 공감글귀
...처음 만났을 때 당신이 뭔가를 숨기고 모든 것을 정직하게 말하지 않는다는 것을 직감했어. 이 직관은 명확했어. 사랑하는 것과 동시에 신뢰도 필요했어. 나는 얼마나 괴로웠는지 몰라


아름다운 스파이작품 소개

<아름다운 스파이> 아름다움 속에 감춰진 그녀의 비밀

기자가 되기 위해 신문사에 찾아가 비밀에 싸인 작가 맥스를 취재해 오겠다고 큰소리쳤지만 거절당하고 만 샐리는 실망감을 달래기 위해 할아버지의 흔적을 찾는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공항에서 짐을 도난당하고 만 샐리에게 우연히 만난 맥스가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그녀는 이로서 그를 취재할 절호의 찬스를 잡는데….

▶ 책 속에서

“마음에 들어?”

“너무 예뻐요. 하지만 이건 너무 비싸요, 맥스.”
샐리는 반지를 뽑아 벨벳 헝겊 위에 놓았다.

“약혼녀에게 반지를 선물하겠다고 하는데 돈을 도로 집어넣으라고 하는군.”
맥스는 작은 상자를 호주머니에 넣고 계산을 끝낸 뒤 샐리의 손을 잡고 상점을 나왔다.

“예쁜 반지예요. 그렇지만….”

“그렇지만 살 필요가 없었다는 말을 꺼내면 그냥 두지 않겠어.”

“알겠어요. 이 약혼 게임이 끝나면 즉시 돌려 드리겠어요. 만일에 감사의 표시로 그냥 가지고 있으라고 한다면 이번에는 내가 그냥 두지 않겠어요.”

그는 웃었다.
“안 그러지. 내가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존경하는 샐리의 고결성을 모욕하는 일이 될 테니까.”

그 칭찬의 말에 샐리는 마음이 아팠다. 내가 몰래 기사를 쓰고 있다는 것을 알면 그는 이 ‘고결성’에 대해 뭐라 말할까?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릴리언 피크
영국 작가로 해안가에 살고 있는 릴리언의 첫 직업은 추리작가의 조수로, 그녀는 그 일을 통해 작가들이 어떻게 작품을 써내는가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후에 기자가 되어 패션 기사를 잠시 쓰다가 얼마 후 고정 칼럼을 맡았고, 칼럼을 집필하면서 그녀는 인간의 삶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게 되었다. 그 덕분에 이제는 자신의 경험과 인식, 풍부한 상상력을 활용한 멋진 로맨스 소설들을 써낼 수 있게 된 그녀는 현재 대학 학장인 남편, 그리고 사랑스러운 세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역자 - 이길진
역서로는 [운명이 던진 선물]이 있다.

목차

Chapter 1~Chapter 11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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