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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사랑으로 상세페이지

서서히 사랑으로작품 소개

<서서히 사랑으로> 서서히 사랑을 되찾아 가다….

로라는 7년 전 불꽃 같은 하룻밤을 보낸 뒤 사라졌던 선박 재벌 콘스탄틴의 약혼 소식을 듣고 당황한다. 7년 전의 하룻밤이 남긴 그의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던 그녀는 그가 정식으로 약혼하기 전에 아들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런던의 파티장으로 잠입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콘스탄틴과 재회하는데….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당신을 원해

▶책 속에서

“나에게서 함부로 등 돌리지 마시오!”
콘스탄틴이 물어뜯기라도 할 것처럼 외쳤다.

“나는 자유로운 사람이니까 내 마음대로 할 거예요!”

“그래?”
그의 입술이 욕정으로 일그러졌다.
“그렇다면 나도 마찬가지지!”

그는 아무 경고의 말도 없이 로라를 자신 쪽으로 끌어당겼다. 너무 가까이 몸이 닿아 그의 단단한 근육의 움직임을 느낄 정도였다. 로라는 반항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녀의 몸은 다른 생각을 하는 것 같았다. 그녀 스스로도 민망할 정도로 그녀는 그에게 안기고 싶었다. 그의 몸과 합쳐지고 싶었다.
그도 느꼈을까? 그래서 날 더욱 가까이 끌어당기고 있는 것일까? 이 작은 신음 소리는 그 역시 스스로의 욕구에 졌다는 신호일까?

흐릿한 불빛 아래에서 콘스탄틴이 그녀의 얼굴을 위로 치켜들었다.
“자, 바로 지금이 원한다는 말이 적절할 때요. 당신은 나를 원해, 로라. 내가 당신을 원하는 것처럼 말이오. 왜냐고 묻지 마시오. 그렇지만 나는 당신을 원하고 있소.”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샤론 켄드릭
런던에서 태어난 샤론은 다양한 경험을 하며 인생을 살았다. 사진작가와 간호사, 호주 사막을 횡단하는 구급차의 운전기사로도 일했으며 유럽 곳곳을 돌면서 개조한 2층 버스의 요리사로 일하기도 했던 그녀는 이 수많은 직업 중에서 글 쓰는 일을 가장 좋아한다. 종종 자신의 남편을 모델로 글을 쓰기도 하는 샤론은 무엇보다 아이들과의 대화를 소중하게 여긴다.
[최근 발표 작품]
할리퀸 로맨스
HQ-383 왕자님의 메이드 / *HQ-421 말괄량이 아가씨
HQ-541 사라진 하룻밤 / HQ-571 왕의 여자 / HQ-585B 러브 게임
*이 표시는 "발포가의 자매들" 시리즈입니다.

역자 - 이근영
역서로는 [니올리의 연가][복수는 거침없이][그리고, 사랑이 오다] 등이 있다.

목차

Chapter 1 ~ Chapter 14
Epilogue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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