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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정원 상세페이지
소장
전자책 정가
4,700원
판매가
4,700원
출간 정보
  • 2018.10.0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7.4만 자
  • 2.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569688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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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 서양풍, 달달물
* 키워드 : 다정공, 임신수, 상처수
* 주인공 (공) : 테오도르 사피에 루스. 신의 피를 이은 황태자. 다른 사람에겐 가차 없고 잔혹하기까지 하지만 아르노 한정으로 어울리지 않게 다정해진다.
* 주인공 (수) : 아르노 페난. 천사의 피를 이은 페난 백작가의 장자. 몸이 약한 데다 집안의 천덕꾸러기처럼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황태자비 후보로 지목받는다.
* 이럴 때 보세요 : 황태자가 수를 어화둥둥 하는 달달·힐링물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몰라도 괜찮아. 내가 다 해 줄 테니까.”
미로 정원

작품 정보

* 키워드 : 시대물, 서양풍, 판타지물, 궁정물, 첫사랑, 재회물, 신분차이, 나이차이, 미인공, 다정공, 강공, 냉혈공, 집착공, 순정공, 황태자공, 직진공, 뻔뻔공, 순진수, 소심수, 임신수, 상처수, 순정수, 병약수, 인외존재, 왕족/귀족, 달달물, 3인칭시점

천사의 핏줄이 흐른다는 페난가(家).
아르노는 그 고귀한 가문의 장남이지만
계모와 아비의 핍박으로 인해
제 몸만 간신히 건사하며 살던 중
황태자 테오도르의 비로 지명받는다.

갑작스러운 일이기에 준비도 못 한 채
황태자를 따라 황도로 향한 그.
하지만 그 와중에도 자신을 따라온
동생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한편,
테오도르에게서 다정한 보살핌을 받으며
포기했던 삶으로의 의지를 다지는데…….

“그래. 아프면 아픈 표시를 해야지. 울어도 좋고.”


▶잠깐 맛보기

“비쩍 마른 데다 머리카락은 푸석푸석하고, 얼굴은 시체처럼 창백하고. ……이 꼴이 대체 뭐지? 볼만한 데는 눈동자밖에 없군.”

“…….”

아르노는 바싹 언 채 자신의 턱을 움켜쥐고 있는 남자를 올려다보았다. 머릿속이 하얗게 변해서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할지 종잡을 수가 없었다.
자신을 들여다보며 혀를 차는 남자가 자신의 무언가에 불쾌해하고 있다는 것 정도는 이해할 수 있었지만, 그것이 정확하게 무엇인지는 알 수 없었다. 그저 머릿속이 하얗게 빈 것처럼 제대로 된 생각을 할 수 없었다.
황태자는 아르노가 얼어 있건 굳어 있건 개의치 않고 눈살을 찌푸릴 따름이었다.

“그러나 어쩔 수 없지.”

그 자리에 있는 모두가 테오도르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가 무슨 뜻에서 그런 말을 하는 건지, 무슨 의도가 있는 건지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테오도르의 입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너를 데려가도록 하지. 이틀 후에 출발할 예정이니, 준비를 하도록.”

“…….”

침묵이 흘렀다. 마치 얼음덩이가 무도회장 한가운데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아르노는 멍하니 서서 자신보다 한참 키가 큰 남자를 올려다보았다. 그가 하는 말이 머릿속에 들어는 왔지만 이해가 가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도 다들 비슷한 모양이었다. 부친과 계모, 그의 이복형제들까지 입을 벌리고 멍하니 두 사람을 응시하고 있었다. 아르노는 그제야, 자신의 턱을 쥐고 있는 남자가 황태자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깨달은 순간 머릿속이 혼란스러워졌다. 당장 여기서 무릎을 꿇고 인사를 올려야 하는지 아니면 자신의 무례를 사죄해야 하는지 종잡을 수가 없었다.
테오도르는 아르노가 안절부절못하며 눈동자를 굴리는 것을 보고 입꼬리를 올려 웃었다.

“왜, 이해를 못 하겠나?”

“…….”

“네가 간택되었다는 뜻이다.”

작가 프로필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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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0

구매자 별점
42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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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태자가 주인수의 복수를 제대로 해주지 않아 실망했습니다 ㅜㅜ

    don***
    2025.04.18
  • 병약수 어화둥둥 좋아해서 산건데 미자일줄이야 ㅋㅋㅋㅋㅋ 보통은 나이 올려서 출간하던데... 1. 미자가 걸리긴 하지만 성인이라고 최면걸면서 보면 괜찮아요.. 나이차이 키워드 보고도 미자일줄은 상상도 못했.. 2. 작가님이 좀 묵혀뒀다 쓴건지 앞뒤가 안 맞는게 종종 보여요. 3. 수가 너무 착한병이라 개답답해요 ㅠㅠ 좀좀 말 좀 해서 페난가든 이복동생이든 좀 권선징악 되게 좀 해주지.. 공도 무심한건지 수 외엔 1도 생각안해서 그런지 수를 그렇게 만든 가족들한테 아무런 벌도 없고 제재도 없고.. 아휴 수가 말을 안하면 혼자 알아내서 좀 알아수 척척해주든가 그런것도 아니고.. 수는 입이나 꼭 닫고 있고.. 답답... 4. 병약수 키워드는 너무 좋았는데 공 앞에서 기침 좀 쎄게 해서 안절부절 못하게 해줬으면 했는데.. 갑자기 뜬금 습격 받아서 수 다치니까 다른 의미로 안절부절 못하긴 했지만.. 묘하게 다른 동양 소설 이것저것 섞인듯.. 클리셰라 그른가 ㅋㅋㅋㅋ 5. 병약수 어화둥둥 해주는 거 하나는 맘에 들었어용. 근데 다정하다기보단 심술맞게 해서 좀.. 다른 사람들한테 하는거에 비하면 다정하긴 하지만.. 수를 너무 괴롭힘.. 6..미묘합니다.. 재미없진 않았는데 재탕 할 정도는 아닌? 달달하긴한데 뭔가 부족해요.. 병약수 알뜰살뜰 먹이고 재우고 살찌우며 잡아 먹는 거 좋아하는데 이건 뭔가가 좀 부족해요..

    woo***
    2020.12.13
  • 아 이게 뭔가요..나다님 작품 중에서 가장 별로ㅠ

    ast***
    2020.12.03
  • 아랫감상평하고 같아요

    bla***
    2020.09.27
  • 이렇게 안끌리는 공수 간만이네요..

    hyu***
    2020.07.16
  • 재밌었습니다~외전으로 황후이야기나 아들 이야기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ssy***
    2020.06.28
  • 전재미있게읽었어요^^

    ool***
    2020.05.26
  • 잔잔~하게 굴곡 없이 흘러가네요.

    nya***
    2020.04.16
  • 큰 굴곡 없이 가엾은 수가 공을 만나 행복해져가는 이야기네요. 캐릭도, 서사도 평면적이라 조금 아쉽지만 마음 따뜻하게 잘 읽었습니다.

    len***
    2020.03.21
  • 병약수 둥기둥기하는 말투는 험한 다정공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이요. 스토리라인은 클리셰를 따라가서 크게 반전이랄 요소가 별로 없는데 후반에 아주 살짝 사건들이 한꺼번에 땡처리 하는 것처럼 해결되는 거 빼고는 재밌게 읽었습니다. 악역묘사는 나중에 얘가 그래서 그랬구나 해서 좀 신선했어요. 병약수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참 좋은 작품인 것 같습니다.

    his***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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