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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사직서 상세페이지

사라진 사직서작품 소개

<사라진 사직서>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워커홀릭 사업가 루카의 비서 세실리아는 보스 루카를 짝사랑하고 있다. 고백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와의 관계가 어떤 결말로 끝날지 잘 알고 있기에 일에만 몰두하지만 어느 날 한계에 다다랐음을 깨닫고 사직서를 제출한 세실리아. 그런데 무심하기만 하던 이 남자가 갑자기 그녀의 생일을 기억하며 선물을 주지 않나,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사질 않나, 사람 헷갈리게 하는 게 아닌가. 어느덧 정신을 차려 보니 세실리아는 루카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이미 새 비서를 채용했소


▶책 속에서

“사생활 얘기는 하고 싶지 않아요. 당신도 안 하잖아요.”

“그건 아니오.”

“아뇨, 루카. 당신 옛 연인들 뒤치다꺼리는 하지만 내가 당신에 대해서 아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알았소. 진작 당신한테 관심을 가질걸. 아쉽군.”
루카가 세실리아를 보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내가 어떤 말을 해도 그만둘 거요?”

놀란 세실리아는 고개를 들고 루카를 쳐다보았다. 불만 섞인 말투로 말할 거라고 생각했다. 연봉을 올려 주겠다거나 다른 특혜로 회유할 거라고도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그는 더 있어 줄 수 없겠냐고 부탁하듯 말하고 있었다.
“네. 루카, 그동안 정말 즐겁게 일했어요. 하지만 이제 그만 다른 도전을 해 보고 싶어요.”

“내가 만만해졌다는 뜻이오?”

“그럴 리가요.”


저자 프로필


목차

Contents : Prologue / Chapter 1 ~ Chapter 16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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