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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톨로지(SE)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에디톨로지(SE)

창조는 편집이다

구매종이책 정가25,000
전자책 정가20,000(20%)
판매가20,000

책 소개

<에디톨로지(SE)> ★ 김정운 저서 누적 100만부 돌파 기념
★ 하드커버 스페셜 에디션
★ 김정운의 서재 ‘지식 편집실’ 특별 공개




◎ 도서 소개

이것이 김정운의 인문학 클래스!
자신만의 새로움을 창조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

‘창의성’이란 무엇일까?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일은 가능한 것인가? 김정운 저자는 『에디톨로지: 창조는 편집이다』에서 이렇게 설명한다. “창조란 유에서 무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며 ‘기존의 것들을 새롭게 재구성’하는 데서 탄생한다.” 자신만의 관점으로 편집하는 것, 그것이 바로 에디톨로지의 핵심이라는 뜻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낯설게 보기’를 통해 독창적인 관점을 갖는 법, 암기형 공부가 아닌 주체적 공부로 나만의 이론과 철학을 만들어내는 법 등 실제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에디톨로지 방법들을 소개한다. 더불어 이번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김정운의 서재’를 특별 공개하며, 실용적인 독서법과 차별화된 글쓰기 방법 등의 핵심 노하우를 독자들에게 전수한다.




◎ 출판사 서평

★ 김정운 저서 누적 100만부 돌파 기념
★ 하드커버 스페셜 에디션
★ 김정운의 서재 ‘지식 편집실’ 특별 공개

새로움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에디톨로지’로 완성한 창조의 방법론

김정운 저자의 대표작 『에디톨로지』가 하드커버 스페셜 에디션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2014년 출간된 『에디톨로지』는 ‘편집(edit)’과 ‘학문(ology)’의 합성어인 ‘에디톨로지(editology)’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지식인 사회에 커다란 화두를 던졌다. 온라인 네트워크로 연결된 무수한 정보들 속에서 어떻게 나만의 관점을 갖고 지식을 편집해나갈 것인가? 그 과정에서 남들과 다른 창의성은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는가? “정보가 부족한 세상이 아니다. 정보는 넘쳐난다. 정보와 정보를 엮어 어떠한 지식을 편집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인 세상이다.”

2018년 현재, 대한민국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전과 전혀 다른 차원의 세계로 전환을 두고 모두가 요란한 이때, 저자는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이렇게 지적한다. “한국사회에서 4차 산업혁명이 유난스럽게 커다란 반향을 얻고 있는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사회의 산업혁명을 이끌었던 ‘산업화세대’의 몰락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창조경제’를 부르짖던, 산업화세대의 상징인 박근혜정부가 몰락하자 그 대안으로 새롭게 등장한 단어가 바로 4차 산업혁명이다. ‘창조’는 여전히 중요한 개념이며, ‘산업혁명’이라는 개념으로는 결코 오늘날의 변화를 설명할 수 없다. 산업혁명이 아니다. ‘지식혁명’이고 ‘인식혁명’이다!”

에디톨로지라는 ‘지식의 편집혁명’을 현 시점에서 다시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 책 속에서

인간이 가장 창의적일 때는 멍하니 있을 때다. 그렇다고 아무 생각 없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반대다. 멍하니 있을 때, 생각은 아주 자유롭게 날아다닌다. 가끔 멍하니 앉아 있다가, 아니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지?’ 할 때가 있다. 그러고는 그 생각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거꾸로 짚어나간 경험이 다들 있을 것이다. 생각의 흐름을 찾아냈을 때, 자신이 그 짧은 시간 동안 날아다녔던 생각의 범위에 놀라게 된다.
오늘날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보통사람들도 천재처럼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신이 일부 천재들에게만 부여한 ‘날아다니는 생각’을 이제 보통사람들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말이다. 바로 ‘쥐’ 때문이다. 그건 컴퓨터의 ‘마우스’다. 역사상 처음으로 인간은 생각을 날게 하는 도구를 갖게 된 것이다. 컴퓨터 화면을 들여다보다가 관심 있는 곳을 클릭하면 생각은 바로 다른 곳으로 날아간다. 방금 전의 맥락과는 전혀 상관없는 곳이다. 이건 엄청난 혁명이다.

- ‘04.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다, 쥐 때문이다!’ 중에서



자라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지적 충격을 받는다. ‘아, 나도 한번 저 사람처럼 글 쓰고, 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다. 지식욕도 일종의 허영이다. 한번 폼 나고 싶은 거다. 사람은 남들에게 폼 나 보이고 싶을 때 성장한다. 어릴 때는 가까운 친구들에게, 나이 들면서는 대중에게 폼 나 보이려고 한다. 그리고 애나 어른이나 남자는 항상 여자에게 폼 나 보이고 싶어 한다. 헤겔의 ‘인정투쟁Kampf um Anerkennung’의 핵심은 나도 한번 폼 나고 싶다는 심리학적 ‘동기motivation’다.
김용옥은 학문적 텍스트에 ‘나’라는 주어를 처음 쓴 사람이었다. 그때까지 인문·사회과학 텍스트에 ‘나’라는 주어를 쓰는 경우는 없었다. 내 기억으로는 김용옥이 처음이다. 외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자연과학이 학문의 전형으로 여겨진 후, 인식주체인 ‘나’는 학문적 글쓰기에서 사라졌다. 자연과학적 지식의 핵심은 ‘주체가 배제된 객관성’이기 때문이다.

- ‘05. 김용옥의 크로스텍스트와 이어령의 하이퍼텍스트’ 중에서



한국적 상황에서 강요받았던 공부의 방향이 상실되자, 주체적 학습의 내용과 방법론에 대한 고민이 비로소 시작되었다. 왜 공부해야 하는가의 때늦은 질문이기도 했다. ‘사회Gesellschaft’와 ‘문화Kultur’의 개념적 차이에 관한 논의에 특히 관심이 갔다. 결국 ‘문화심리학’으로 내 공부 방향을 결정했다. 새롭게 공부를 시작했다. 정말 열심히 했다.
“Was ist deine Theorie? 네 이론은 뭔가?” 면담 신청을 하고, 몇 달을 기다려 겨우 만난 지도 교수는 내게 물었다. 내가 펼쳐놓은 논문 계획서는 읽어보지도 않았다. ‘내 이론이라니?’ 그때까지 나는 단 한 번도 내 이론을 생각해본 적도, 내 이론을 만들 생각도 없었다. 그런데 지도 교수는 이제 막 독일에 정착한 내게, 내 이론이 뭐냐고 묻고 있는 것이다. 없다고 했다. 당신의 이론을 배우러 왔다고 했다. 그러자 나가라고 한다. 석사·박사 논문을 쓰겠다는 학생이 어찌 자기 생각이 없을 수가 있느냐는 거다. 남의 이론 요약하는 것으로는 어림 반 푼어치도 없다고 했다. 스스로 제시하고 싶은 이론의 방향을 생각해서 다시 오라고 했다. 주체적 시선으로 공부하고 있느냐는 질문이었다. 학문적 문제의식이 있느냐는 질문이기도 했다. 내 주체적 관점이 분명해야 남의 이론을 흉내 내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공부하는 방법부터 바꿔야 했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그저 대가의 이론을 이해하고 외우는 것만으로 내 이론 구성은 불가능한 것이었다.

- ‘06. 노트와 카드의 차이는 엄청나다’ 중에서


저자 프로필

김정운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62년 3월 27일
  • 학력 1997년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 대학원 문화심리학 박사
    1992년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 대학원 발달심리학 석사
    1987년 고려대학교 심리학 학사
  • 경력 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
    2012년 명지대학교 인문교양학부 교수
    2011년 휴먼경영연구원 원장
    2010년 명지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여가경영학과 교수
    2006년 한국여가문화학회 부회장

2014.10.3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 저자소개



이름: 김정운약력: 문화심리학자이자 ‘나름 화가’.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디플롬, 박사)했다.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 전임강사 및 명지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일본 교토사가예술대학 단기대학부에서 일본화를 전공하고 2015년 수료했다. 이듬해 한국으로 돌아와 터를 잡은 곳은 전라남도 여수. 창밖으로 바다가 내다보이는 화실에서 그림을 그리고, 가끔 작은 배를 몰고 나가 고기를 잡는다. 책으로 빼곡한 서재에서 글을 쓰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조선일보‘김정운의 여수만만’과 채널예스 ‘김정운의 인터벨룸’을 연재 중이다.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에디톨로지』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남자의 물건』 『노는 만큼 성공한다』 등을 집필했다.

목차

◎ 목차
개정판을 내며_ ‘산업혁명’이 아니다, 지식의 ‘편집혁명’이다!
프롤로그_ 편집된 세상을 에디톨로지로 읽는다

1. 지식과 문화의 에디톨로지
01. 왜 에디톨로지인가?
02. 창조의 본질은 ‘낯설게 하기’다
03. 지식권력은 더 이상 대학에 있지 않다
04.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다, 쥐 때문이다!
05. 김용옥의 크로스텍스트와 이어령의 하이퍼텍스트
06. 노트와 카드의 차이는 엄청나다
07. 편집 가능성이 있어야 좋은 지식이다
08. 예능 프로그램은 자막으로 완성된다
09. 연기력이 형편없는 배우도 영화에 출연할 수 있는 이유
10. 클래식을 좋아한다면 절대 카라얀을 욕해선 안 된다

2. 관점과 장소의 에디톨로지
11. 관점의 발견과 서구 합리성의 신화
12. 우리는 창문을 통해 세상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고 믿는다
13. 원근법은 통제 강박이다
14. 권력은 선글라스를 쓴다
15. 시대와 지역마다 달라지는 객관적(?) 세계지도
16. 공간 편집에 따라 인간의 심리가 달라진다
17. 독일인들의 공간 박탈감이 제2차 세계대전의 원인이다
18. 19세기 프로이센 군대와 축구의 공간편집
19. 제식훈련과 제복 페티시
20. 분류와 편집의 진화, 백화점과 편집숍

3. 마음과 심리학의 에디톨로지
21. ‘개인’은 편집된 개념이다
22. ‘나’는 내 기억이 편집된 결과다
23. 우리는 왜 백인에게는 친절하고, 동남아인에게는 무례할까?
24. 천재는 태어나지 않는다, 편집될 뿐이다
25. 미국은 국가國歌로 편집되는 국가國家다
26. 심리학의 발상지 독일에서 심리학은 흥행할 수 없었다
27. 프로이트는 순 사기꾼이었다!
28.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이트는 위대한 편집자였다
29. 항문기 고착의 일본인과 구강기 고착의 한국인
30. 책은 끝까지 읽는 것이 아니다

에필로그_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아주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스페셜 부록_ 내 서재는 ‘편집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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