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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랩소디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파라과이 랩소디

지구 끝에서 던지는 이야기
소장종이책 정가14,000
전자책 정가30%9,800
판매가9,800

파라과이 랩소디작품 소개

<파라과이 랩소디> 『파라과이 랩소디』는 열일곱의 어린 나이에 파라과이로 이민 와 테라노바를 설립해 K-뷰티 물결을 선도하고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 파라과이 시우다드델에스테지회를 창립하며 이제는 현지 사회에 단단하게 뿌리내린 명세봉 저자의 에세이로, 2009년 출간된 에세이집 『내 인생 파라과이』의 전면 개정판이다. 이 책에서 지구 정반대편, 머나먼 파라과이에서의 40여 년 이민생활의 애환, 그리고 그 속에서 깨우친 인생과 세상에 대한 지혜를 여과 없이 생생하고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출판사 서평

17세의 나이에 고국을 떠나 지구 정반대편 머나먼 파라과이로 오다

명세봉 저자는 1977년 열일곱 나이에 부모님, 형 그리고 동생과 함께 다섯 식구가 고국을 떠나 비행시간만도 28시간 정도가 걸리는 지구 정반대편 머나먼 파라과이로 이민을 왔다. 큰 전쟁을 세 번이나 참전하교 겪으신 유능한 군인이셨던 아버지는 젊은 시절 부귀영화를 누리다 사업에 연이어 실패하고 쫓기듯 온 가족이 이민을 떠난 것이다.
이민의 현실은 화려하고 환상적인 이민의 꿈과는 매우 달랐고, 남반구의 파라과이에 가까워질수록 희망과 기대는 불안과 실망으로 바뀌어갔다. 그리고 엄청난 환경의 차이와 그런 환경에 적응하기에는 그동안 너무 편하고 쉽고 안일하게 살아온 저자의 가족은 한순간에 후회와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이렇게 살려고 온 게 아닌데 이게 내 꿈 내 인생이 아닌데라며 사춘기 소년의 방황과 반항도 시작되었다. 이렇게 파라과이 이민 초창기는 ‘체념’으로부터 출발하여 과거를 정리하고 현실에 적응하며 새롭게 시작되었다.
하지만 파라과이 이민 생활은 순조롭지 못했다. 부모님이 번번이 사업에 실패하시며 빚 독촉 때문에 지옥과 같았던 물질적·심적 고통을 겪어야 했다. 결국 부모님은 그리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 없는 이민 생활을 보내시다 두 분 모두 돌아가셨고 명세봉 저자는 파라과이라는 삶의 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몸부림을 쳐야 했다. 그리고 20대 초반, 옷가게를 내면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40여 년의 이민 생활, <빠삐용>의 드가처럼 파라과이에 뿌리내리다

이민사회에는 이민을 떠나 목적지에 도착하는 날, 비행장에 마중 나온 사람의 업종에 따라 첫 생업이 결정된다는 우스갯소리가 존재한다. 고급 기술 이민이 아닌 이상, 말도 통하지 않는 남미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월급쟁이 취직이라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기에 거의 몸으로 때우는 자영업인 장사밖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저자의 이민 생활 역시 마찬가지였다.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도착한 저자는 열일곱 살의 나이에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옷을 파는 ‘벤데’ 행상을 시작으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직업을 닥치는 대로 이것저것 여러 번 가져야 했다.
명세봉 저자는 자신의 삶을 영화 <빠삐용>에 나오는 ‘드가’에 비유한다. 빠삐용이 탈출 불가능한 ‘악마의 섬’에서 자유를 찾아 끊임없이 탈출을 시도할 때 드가는 돼지를 키우고 채소도 심으면서 척박한 섬을 사람이 살 수 있는 땅으로 바꿔나간다. 주어진 현실과 타협하고 적응하면서 살았던 것이다. 파라과이에는 한때 ‘이민의 간이역’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어서 돈을 벌어 파라과이를 떠나 더 큰 나라, 더 부유한 나라로 재이민을 가고자 짐도 풀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일찌감치 파라과이에 눌러살기로 작정을 하고 이곳에 뿌리를 내렸다.

테라노바를 설립해 K-뷰티 물결을 선도하고 대한민국과 파라과이를 잇는 가교가 되다

이제 명세봉 저자는 이민 생활과 장사 경험이 40여 년에 이르고, 아내 그리고 두 아들과 함께 파라과이 컨트리클럽 단지 안에 지은 하얀색 이층집에서 안정된 생활을 누리고 있다. 또한 파라과이 유일의 미용제품 전문 쇼핑센터인 ‘테라노바’를 설립해 화장품과 액세서리, 샴푸, 비누, 세제, 주방용품 등 500여 개 품목을 취급하면서 연간 700여 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남미에서 K-뷰티의 물결을 선도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월드옥타 세계한인무역협회의 파라과이 시우다드델에스테지회를 창립하고 지회장을 맡아 파라과이 현지사회와 이민사회 그리고 조국 대한민국을 잇는 가교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파라과이 랩소디』는 이민 1.5세로서 느끼는 이민사이자 저자 자신의 인생 이야기이다. 이 책은 열일곱이라는 어린 나이에 지구 반대편 파라과이로 이민 와 그곳에 정착해 살아온 40여 년의 때로는 힘들고 또 때로는 행복했던 그래서 지금은 깊게 뿌리내린 이민 생활, 그 생활을 함께 웃고 울며 견디어온 가족과 그 속에서 엎은 삶과 세상에 대한 지혜와 성찰을 여과 없이 생생하고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동화 속 주인공보다 더 동화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저자의 인생 이야기에 깊게 빠져들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명세봉
1977년, 열일곱 살 나이로 부모님을 따라 이민을 나왔다. 이민의 현실은 한국에서 꿈꾸던 것처럼 환상적인 것이 아니었다. 엄청난 환경의 차이와 그런 환경에 적응하기에는 적잖은 시간이 흘렀다.

자라면서 군인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을 크게 받았으나 명예만을 최고로 여기며 부를 가볍게 여긴 아버지와는 달리 정규교육도 받지 못한 채, 일찌감치 장사꾼의 길로 나서서 수많은 직업을 가졌다. 2018년, 나이 59세에 장사 경험 42년째로 이제는 파라과이에서 튼튼하게 뿌리를 내린 것이다. 현재 아내와 결혼 안 한 두 아들이 있다.

1990년 테라노바 설립
2009년 『내 인생 파라과이』 출간
2013년 쇼핑 테라노바 설립
2014년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 파라과이 시우다드델에스테지회 창립

목차

10년 뒤……
이제는 타인의 이야기처럼 말할 수 있어

이민의 지혜, 체념의 미학
힘겨운 선택, 이민
이민의 첫 단추, 장사
욕망의 진화
이민자의 위안처, 교회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한국적이고 평화로운 세상
파랑새, 행복 찾기
이민사회의 자식 걱정
이민 2세의 바람직한 교육
권력 중독
남미 이민자와 조국은 공동운명체
이민의 끝은 어디인가
뜨거운 남미의 여름이 다가온다
그대가 가을을 탈 때, 나는 여름을 탄다
뜨거운 크리스마스
브라질 바닷가에서 새해 맞기
이민자와 언어
남미 사람을 이해하는 또 다른 시각
카지노는 즐기는 곳
이민의 외로움과 빠삐용
나는 파라과이가 좋다!
남미에서는 텃세도 재산이다
그래! 나 한국인이다!
남미에서 서울 가기
소박한 꿈
이민자와 신토불이
남미 이민자와 쩐의 전쟁
불완전과 미완성의 미학
타향도 정이 들면 고향이란다
문화적 차이와 이민자의 처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나는 장사꾼입니다
아버지의 일기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싸우지 마라
파라과이에서 느끼는 추석 단상
금연
당뇨 일기
나폴레옹과 돈키호테
인생은 연극이다
블로깅을 하는 이유
오그라든 손과 교민 사회
영원히 끝내지 못할 글
강아지와 나
남미에서 겪은 문화적 충격
욕망 교육
종업원 이야기
2014년 시우다드델에스테 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지회를 창립하며……
남미 그리고 파라과이의 성공적 투자를 위한 단상
파라과이와 시우다드델에스테에 대하여
2019년 옥타 차세대 남미 통합무역스쿨 개최를 앞두고……
안다는 것 그리고 마음으로 깨우친다는 것……

[부록] 이구아수 폭포에 쏟아지는 K-뷰티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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