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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집설대전1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예기집설대전1

소장종이책 정가25,000
전자책 정가50%12,500
판매가12,500
예기집설대전1 표지 이미지

리디 info

* 본 도서는 본문이 일부 한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예기집설대전1작품 소개

<예기집설대전1> ≪譯註 禮記集說大全≫은 본격적인 예기번역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바로 ≪禮記≫나 ≪禮記集說≫을 번역한 것이 아니라 ≪禮記集說大全≫을 번역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나온 번역서들은 대부분 ≪禮記≫의 ‘本文’만을 번역하였으며, ‘集說’까지 번역한 것도 거의 없었다. 그러나 본서는 ‘集說’은 물론 ‘大全’에서 채택된 주석까지 모두 번역하였다.



≪禮記≫를 이해하는 눈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漢代의 인식을 충실히 계승한 鄭玄과 孔穎達의 눈을 통해서 보는 것이고, 하나는 이른바 宋代 理學의 혁신적인 눈을 통하는 것이다. 古代의 典章制度에 대한 정통한 鄭玄의 주석은 禮制로서의 ≪禮記≫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해 준다. 그리고 전혀 새로운 사고로 ‘禮’의 意味에 대한 새로운 탐색을 시도한 宋儒의 주석은 ≪禮記≫가 어떻게 東洋의 생각을 지배하였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이 두 가지 주석을 동시에 해득하지 않고서는 도무지 ‘禮’를 이해할 수가 없는 것이다. ≪禮記集說≫은 바로 이점에 착안한 것이다. 즉 鄭玄의 古註와 宋儒의 新解釋을 적절히 배치한 것이 바로 元나라 陳澔의 ≪禮記集說≫이다. 그러나 너무 간략하였다. 그래서 宋은 물론 元나라 학자들의 중요한 주석까지를 채록하여 더욱 깊은 이해를 시도한 것이 이른바 明나라 ‘永樂三大全’ 중의 하나인 ≪五經大全≫에 포함된 ≪禮記集說大全≫이다.



이 밖에도 本書가 가지는 의의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는 원문의 의미를 분명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한 것이다. 흔히 번역을 ‘의미전달체계’라고 한다. 이 말은 번역의 임무가 무엇인지를 잘 알려준다. 즉 모호한 해석은 문자의 치환은 되었을지언정 번역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지나치게 意譯을 한다면 또한 原義가 왜곡되거나 훼손될 것이다. 본서를 읽으면서 독자들은 역자의 苦心한 흔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둘째는 변화된 懸吐이다. 본회 역주총서의 가장 큰 특징은 對譯과 懸吐이다. 이는 전통적 한문학습방식을 현대에 재현하겠다는 본회의 목표를 구현하는 유효한 방법이다. 이제까지의 현토는 대부분 전통시대 표기된 것을 그대로 따랐다. 하지만 본서에서는 변화된 말에 따라 현토도 변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일정부분 변화를 시도하였다. 즉 ‘가’와 같은 주격조사의 현토를 사용한 것이다. 따라서 독자들은 본서를 소리 내어 읽다보면 懸吐가 가지는 뛰어난 기능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을 것이며, 聲讀의 즐거움도 맛보게 될 것이다.



셋째는 엄정한 校勘이다. 經書의 교정은 국가적인 힘을 기울였다. 그러나 오류 없는 책이 있을 수 없다. 따라서 교감은 안정된 번역을 담보하는 주춧돌과도 같다. 본서는 국내 통행본인 내각본 ≪예기집설대전≫을 저본으로 하되, 국내 최초로 「세종조 목판본」, 「사고전서본」, 「북경대 주소본」, 위식의 ≪예기집설≫ 등과 校勘하여 번역에 반영하였다. 이런 교감은 본서가 학문의 엄정함에 얼마나 유의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古註와 宋儒들의 해석이 갈리는 주요한 부분에서는 譯註를 달아 풍부한 설명은 물론 역자 자신의 견해까지 밝히고 있다. 역자의 이런 노력은 독자들이 이해를 깊게 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이다.


저자 프로필

신승운

  • 출생 1951년
  • 경력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헌정보학과 교수
    제27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분과위원회 위원장
    제30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정보커뮤니케이션 분과위원회 위원
    전통문화연구회 정보화위원회 위원장
    제3대 한국고전번역학회 회장
    2015년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원장
    2011년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원장
    한국서지학 이사
    제2대 한국고전번역원 이사
    제1대 한국고전번역원 이사
    국역연수원 부교수
    민족문화추진회 교무처장
    민족문화추진회 편찬실장

2016.08.1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辛 承 云
京畿道楊平生.
文學博士. 現成均館大敎授(書誌學․古典籍整理).
1976년에 民族文化推進會에서 專門委員을 시작으로
國譯硏究部長․編纂室長․國譯硏修院敎授를 역임하고,
한편으로 高麗大․서울대․成均館大․延世大․
韓國精神文化硏究院大學院및 國譯硏修院에서 漢文學과 文獻學을 강의하였다.
1995년에 成均館大文科大學敎授(文獻情報學科書誌學擔當)로 옮긴 이후,
현재 동아시아학술원 漢文古典飜譯大學院主任敎授와
大東文化硏究院長을 맡고 있다.
학회활동으로는 韓國書誌學會會長등을 역임하였고,
사회봉사활동으로 文化財廳文化財委員․韓國古典飜譯院理事․
傳統文化硏究會副會長등의 일을 보고 있다.
論著에 <成宗朝의 文士養成과 文集編刊>․
<儒敎社會의 出版文化> 등 논문 30여 편,
譯書로 <群書標記>(國譯弘齋全書18) 등 20여 종,
편저로 <國譯明宗實錄索引>․<國譯宋子大全索引> 등이 있다.

목차

東洋古典譯註叢書를 발간하면서
譯註禮記集說大全凡例
참고문헌
≪譯註禮記集說大全1≫
禮記集說序……………………………………… 1
禮記集說大全凡例……………………………… 9
禮記集說大全總論……………………………… 41
曲禮上第1 ……………………………………… 55
曲禮下第2 ………………………………………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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