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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의 산하, 선비와 걷다 상세페이지

책 소개

<강원의 산하, 선비와 걷다> 산에서 노니는 것은 흔히 이야기하는 등산(登山)과 다른 개념으로 사색해보는 책. 강원도는 산의 고장이니 유산기가 없을 수 없다. 금강산과 설악산을 유람하고 남긴 수십 편의 유산기는 일찍부터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아 연구되었다. <강원의 산하, 선비와 걷다>는 그동안 덜 주목받은 산과 계곡에 대한 이야기다. 원문과 번역문을 함께 실어 관심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다.


출판사 서평

퇴계 이황은 청량산에 여섯 번 입산(入山)했다. 그는 도산서원에서 청량산까지 걸어 다니곤 했는데, 「독서여유산(讀書如遊山)」이란 시는 그 과정에서 지은 것이다. ‘글 읽기는 산에서 노니는 것[遊山]과 같다.’ 무슨 뜻일까? 이황에게 산에서 노니는 것은 흔히 이야기하는 등산(登山)과 다른 개념이었다.

사람들 말하길 글 읽기가 산 유람과 같다지만
이제 보니 산을 유람함이 글 읽기와 같구나. (중략)
앉아서 피어오르는 구름 보며 묘리를 알게 되고
발길이 근원에 이르러 비로소 처음을 깨닫네
높이 절정을 찾아간 그대들에게 기대하며
노쇠하여 중도에 그친 나를 깊이 부끄러워하네.

산을 정복하는 게 아니라, 산 곳곳에서 노니는 것. 구름을 보며 묘한 이치를 깨닫고, 물의 근원에 발길이 닿으면 사물의 처음을 깨닫는 것이 산에 가는 이유였다.
물론 사람마다 산을 찾는 이유가 다를 것이다. 정복을 고집하는 사람도 있을 테고, 체력단련을 우선시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선인들의 유산(遊山) 방법도 좋지 않은가? 그렇다면 기이한 경치가 아니더라도 불평이 없을 것이며, 보이는 것이 모두 기쁨일 것이다.
산을 유람하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기록한 글이 유산기(遊山記)다. 유산기에 등장하는 산은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왔다. 신이 살고 있는 신비한 장소이기도 하고, 인간이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경관으로 시흥(詩興)의 원천이 되는 곳이기도 하고, 단순한 탐승(探勝)의 대상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도체(道體)가 깃들인 곳으로 이를 통해 심신을 수양하는 장소로 파악되기도 하고, 한 지방의 상징적 존재이자 민족의 상징적 존재로 인식되기도 한다. 나에게 산은 어떤 의미로 다가서는가.
강원도는 산의 고장이니 유산기가 없을 수 없다. 금강산과 설악산을 유람하고 남긴 수십 편의 유산기는 일찍부터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아 연구되었다. 「강원의 산하, 선비와 걷다」는 그동안 덜 주목받은 산과 계곡에 대한 이야기다. 원문과 번역문을 함께 실어 관심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다.
「강원의 산하, 선비와 걷다」는 △서종화와 청평산을 오르다 △송광연과 삼한동을 거닐다 △김수증과 웅장하고 광활한 화악산을 오르다 △김창흡과 철원의 태화오곡을 걷다 △김창흡과 석천계곡을 걷다△안석경과 군자의 덕을 지닌 태기산을 오르다 △안석경과 치악산 대승암에 올라 책을 읽다 등 7부로 구성됐다.


저자 소개

지은이인 권혁진은 문학박사이며 강원한문고전연구소 소장이다. 강원도의 문화와 우리나라의 산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고전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 「조선 선비, 설악에 들다」, 「춘주열전 1」, 「춘천의 문자향」, 「화천인문기행」, 「옛 글 속에서 인제를 만나다」, 「금석문을 찾아 떠나는 인제여행」, 「곡운과 다산, 곡운구곡을 걷다」, 「설악인문기행」, 「춘천화첩기행」 등이 있다.
한문과 관련된 「한문교육의 이론과 실제」, 「한국 한문소설의 세계」, 「한문과 교직실무」, 중학교 「한문」1,2,3, 고등학교 「고전」 등의 교과서가 있으며, 역서로는 「소의신편」, 「습재선생문집」, 「봉서유고」, 「의암집」 등이 있다.

목차

1/ 서종화와 청평산을 오르다
- 추억 속의 청평사
- 청평산을 유람한 기록들
- 도적과 맹수를 다스리자 청평산이 되었다
- 너럭바위에서 감상해야 하는 두 개의 폭포
- 환희령 위 공주탑
- 영지와 바위에서 마음을 청결히 하다
- 문수원비를 읽고 회전문을 지나다
- 청평사 경내를 거닐다
- 서천을 아십니까
- 이심전심으로 대화를 나누는 두 기의 부도
- 신선이 사는 계곡으로 들어가다
- 이자현의 수도처, 식암
- 견성암을 찾아 산을 오르다
- 소요대에서 노닐다
- 정상에 오르다
- 다시 식암으로 향하다
- 청평의 뛰어난 경치 여섯 가지
- 청평산이 품고 있는 암자들
- 욕심이 없어지면 어느 곳이나 안락한 곳이다

2/ 송광연과 삼한동을 거닐다
- 고탄과의 인연
- 가는 봄을 아쉬워하다
- 고란산의 출옹을 찾아가다
- 삼국사기에 기록된 일어나 우뚝 선 선돌
- 양통고개를 넘어 맥국 도읍지에서 애도하다
- 용화산으로 접어들다
- 삼한동에 도착하다
- 청평산보다 뛰어난 구층대와 폭포
- 삼한사터에서 다래를 먹다
- 매끈하게 파인 구담
- 이자현의 청평산과 출옹의 고란산
- 삼한동이 송광연을 기다린 까닭은
- 알려지는 것, 또는 알려지지 않는 것

3/ 김수증과 웅장하고 광활한 화악산을 오르다
- 구름을 관장하는 산이라 불린 화악산
- 화악산 자락인 화음동에 깃들다
- 반수암에서 등산을 시작하다
- 매 잡는 사람들을 만나다
-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산 산 산
- 바위 밑에서 하룻밤을 지내다
- 웅장하고 광활하구나
- 화음동이 은은하게 보이는구나
- 분비나무를 만나다
- 마조장들을 만나다
- 태초곡에서 오무암을 짓고 살고 싶구나
- 태초곡을 지나 화음동으로 향하다
- 김수증이 뽑은 화악산의 승경
- 함박눈이 내리다

4/ 김창흡과 철원의 태화오곡을 걷다
- 삼부연폭포로 가는 길목인 석문과 고개
- 풍전벌을 적시는 보(洑)
- 삼부연과 삼부락
- 김창흡과 태화오곡을 거닐다
1곡|기이하구나 삼부연이여
2곡|용 비늘 사이로 흐르는 비룡뢰
3곡|별이 떨어져 생긴 낙성기
4곡|차가운 물 흐르는 한류석
5곡|선녀바위 아래의 옥녀담
- 삼연이 살던 진사골을 찾다

5/ 김창흡과 석천계곡을 걷다
- 철원과 삼부연폭포, 그리고 삼연 김창흡
- 석천곡기를 쓰다
- 세 번의 석천계곡 유람
- 검붉은 바위 옆 창포담
- 구슬이 쏟아져 내리는 유주담
- 금벽담을 만나다
- 도의 세계로 통하는 통현교
- 미화석에 취하다
- 까마득한 구첩병을 마주하다
- 흰 구름이 뒤엉킨 소운폭포
- 하수렴에서 그림처럼 노닐다
- 활연히 막힘없는 상수렴
- 폭포의 나라로 들어서다
- 석천사와 감로수 석천
- 비래폭포
- 계곡 최고의 전망대 자운대
- 명성산을 바라보다
- 증령을 넘어 돌아오다
- 에필로그

6/ 안석경과 군자의 덕을 지닌 태기산을 오르다
- 횡성으로 달리다
- 개망초 속의 신대리 3층 석탑
- 소나무 숲 속의 부도
- 천년 고찰 봉복사
- 천진암을 찾아서
- 산양바위라 불리는 태을단
- 태기왕의 한이 서린 태기산성
- 태기산에 오르는 이유는

7/ 안석경과 치악산 대승암에 올라 책을 읽다
- 치악산과 안석경
- 비로봉에 오르다
- 독서의 즐거움
- 철쭉꽃이 반겨주다
- 물소리를 들으며 백련당에서 자다
- 호랑이 울음소리를 들으며 대승암으로 향하다
- 은선암 계곡에서 폭포를 만나다
- 현달하지 못한 선비를 가볍게 보지 말라
- 드디어 대성암터를 만나다
- 보면 볼수록 시간이 부족하구나
- 안석경과의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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