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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 상세페이지


책 소개

<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 『멋진 신세계』속 악몽은 어떻게 현실이 되는가!
시대를 앞서간 냉혹한 미래 사회의 예언


과학이 인간의 출생마저 좌우하고 의식과 행동까지도 철저히 통제하는 세계, 개성과 인격을 상실한 ‘인간 제품’들의 세상, 과학 문명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조작된 유토피아는 정말로 도래할 것인가.
『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는 올더스 헉슬리가 『멋진 신세계』 발표 후 27년 뒤인 1958년에 출간한 작품이다. 『멋진 신세계』에서 설정한 미래 사회가 현실로 곧 다가올 것이라는 예측에서, 『멋진 신세계』의 주제를 사회심리학적 통찰력으로 날카롭게 분석한 미래 문명 비판론이다. 헉슬리는 앞으로 독재적인 전체주의 사회에서 인간의 존엄성이 말살되고 개인의 자유가 통제되는 세계가 다가오리라고 예상했으나, 그런 세계가 자신의 예측보다 훨씬 더 빨리 도래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리며 현대 문명사회에 내포된 위험성을 경고한다.

“오늘날에는 그런 공포가 채 한 세기를 넘기기 전에 우리 앞에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_ 본문 중에서

그는 통치의 수단으로 몽둥이와 감옥보다 유아 습성 훈련과 마약성 최면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그리고 그들에게 주어진 노예 생활을 좋아하도록 암시를 유도함으로써 채찍질과 발길질로 복종을 강압하지 않으면서도 권력에 대한 자신들의 욕망을 철저하게 충족시키리라는 사실을 다음 세상의 지도자들이 곧 깨닫고 우리를 위협할 것이라 경고한다.
군중을 선동하고 착취하는 교활한 소수의 지배자들, 생명 윤리에 어긋나는 유전자 조작, 기계의 부품으로 소모품 취급을 받는 노동자 등 무분별한 과학의 발달과 그에 대한 맹목적인 신앙은 이미 심각한 부작용을 가져오고 있다.
이제 공상이 아닌 현실이 되어버린 문제들을 시대를 앞서 이미 오래전에 예언한 헉슬리의 통찰력에 소름이 끼치면서도, 그의 예리하고 정확한 지적은 우리에게 위기감과 경각심을 새로이 일깨워준다.

인간이 배재된 기계 문명의 가속화,
우리가 지불할 대가는 과연 무엇인가!
현대 문명에 대한 강렬한 비판과 날카로운 통찰


“머리가 쭈뼛해질 정도로 무서운 책!” _ 「시카고 선데이 트리뷴Chicago Sunday Tribune」

헉슬리는 현대 문명이 내포하고 있는 위험성을 11가지로 분석한 뒤 마지막 장에서 그에 대한 해답을 모색한다. 그는 인구 과잉에 따른 경제적 불안정과 식량 및 자원의 부족, 그리고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로 인해 권력이 기업과 정부로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 경고한다. 또한 대량 소비를 이끌어내기 위한 현대 문명의 선전술이, 심리 조작과 암시, 선동, 세뇌 등을 통해 대중의 무의식을 통제했던 히틀러의 나치 독재 체제의 선전 방식과 닮았다고 비판한다. 특히 암시에 취약한 어린아이들을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등 미디어 매체를 통해 이용하려는 사업가나 정치가들이 등장할 것이라 경고한다. 그리고 『멋진 신세계』에서 설정해놓은 가상의 약물 소마처럼, 사람들의 잠재의식과 무의식에 영향을 주어 의도적인 환각, 흥분 상태로 빠뜨리는 화학적인 약물의 위험성을 지목한다.
이러한 미래의 재앙에 대한 대책으로 헉슬리는 다각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출산을 조절해 인구와 자원의 균형을 맞추고, 지역 공동사회를 건설해 자치적으로 운영하는 등 진정한 이상향으로 가는 올바른 길을 제시하며, 특히 어떠한 권력에도 굴복하지 않을 수 있는 자유정신에 대한 교육을 강조한다.
자유가 없다면 인간은 완전한 인간이 아니며, 따라서 자유는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가치이다.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헉슬리의 냉철한 경고를 마음속 깊이 새겨들어야 할 것이다.

번역의 대가 안정효의
최신 완역 개정판, 독점 출간


이번 『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는 『하얀 전쟁』, 『은마는 오지 않는다』,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안정효의 오역 사전』 등의 저자이자 번역의 대가인 안정효의 최신 완역판으로, 오역을 최소화하고 원서의 표현에 충실히 따랐으며, 더욱 세세한 설명과 뛰어난 문학적 표현으로 고전 작품을 읽는 참된 즐거움을 선사한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올더스 헉슬리(Aldous Huxley)
광범위한 지식뿐 아니라 뛰어나고도 예리한 지성과 우아한 문체에 때로는 오만하고 냉소적인 유머 감각으로 유명한 그는 1894년 7월 26일 서리 지방 고달밍에서 토머스 헉슬리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이튼과 옥스퍼드의 밸리올 대학에서 교육을 받았다. 소설가로서 더 널리 알려지기는 했으나 수필, 전기, 희곡, 시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1921년에는 『크롬 옐로(Crome Yellow)』를 발표해서 당대의 가장 재치 있고 이지적인 작가라는 평을 들으며 위치를 굳혔다. 『멋진 신세계』는 1932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상실한 미래 과학 문명의 세계를 신랄하게 풍자하고 있다. 열여덟 살 때 완전히 실명했다가 차차 시력을 회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1936년 『가자에서 눈이 멀어(Eyeless in Gaza)』를 발표했다. 이는 헉슬리의 ‘후기파’ 성향을 지닌 첫 소설로서, 그의 작품 세계에서 분기점 노릇을 한다. 1958년에는 『멋진 신세계』의 예언적 주제들을 심도 있게 검토한 미래 문명사회 비판론인 『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를 발표했다. 활동 후반기에는 힌두 철학과 신비주의에 깊이 끌렸으며 이 경향이 작품들에 반영되었다. 그는 미국에 정착해서 살다가 1963년 11월 22일 캘리포니아에서 사망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어릿광대의 춤(Antic Hay)』, 『연애대위법(Point Counter Point)』, 『불멸의 철학(The Perennial Philosophy)』, 『루덩의 악마(The Devils of Loudun)』, 『인식의 문(The Doors of Perception)』, 『섬(Island)』 등이 있다.

역자 안정효
1941년 12월 서울 마포에서 태어났다. 1960년대 초 영어 공부를 위해 영어로 소설을 쓰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소설과 인연을 맺었다.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코리아 헤럴드」 기자,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부장 등을 역임했다. 1967년 월남전에 지원해 백마부대에서 복무했으며, 나중에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장편소설 『하얀 전쟁』을 출간했다. 저자가 직접 영어로 번역해 미국에서도 출간된 이 책은 지금까지도 월남전의 참상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후 『은마는 오지 않는다』, 『착각』 등의 작품을 발표했고, 영어, 독일어, 일어, 덴마크어 등으로 번역되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1992년 출간된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는 영화에 대한 그의 특별한 안목과 지식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하얀 전쟁』과 더불어 영화로 제작되어 작품의 가치와 작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인정받기도 했다. 1992년에는 중편 「악부전」으로 제3회 김유정문학상을 수상했다. 2013년 발표한 『안정효의 오역 사전』은 저자가 소설가로서 고집하는 문장관과 번역가로서 쌓아온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다.
번역은 안정효를 설명하는 또 다른 중요한 키워드다. 1975년 가브리엘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을 시작으로 전문 번역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수많은 번역 경험을 바탕으로 터득한 영어 관련 지식을 담은 『안정효의 영어 길들이기』 시리즈는 큰 화제를 모았다. 활발한 번역 활동과 함께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문학 작품의 번역을 강의하기도 했다. 우리말로 옮긴 작품으로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최후의 유혹』 『오디세이아』 『영혼의 자서전』 『전쟁과 신부』, 마거릿 미첼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버트런드 러셀의 『권력』, 알렉스 헤일리의 『뿌리』, 펄 벅의 『대지』, 밀란 쿤데라의 『생은 다른 곳에』, 조지프 헬러의 『캐치-22』,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 등이 있으며, 현재까지 38년 동안 150여 권의 책을 번역해오고 있다. 1982년 제1회 한국번역문학상을 수상했다. 안정효는 주말에 낚시를 즐기는 것 외에는 현재도 끊임없이 자신을 담금질하며 집필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목차

올더스 헉슬리의 예언
머리글

1. 인구 과잉
2. 양과 질과 도덕성
3. 과잉 조직화
4. 민주 사회의 선전
5. 독재 국가의 선전
6. 상술
7. 세뇌
8. 화학적인 설득
9. 잠재의식적인 설득
10. 수면 학습법
11. 자유를 위한 교육
12. 해답은 무엇인가?

올더스 헉슬리 작가론: 지성의 생애
올더스 헉슬리의 작품 연보
『멋진 신세계 (1932)』에 대한 당시의 반응: 시대를 너무 앞서갔는가?
『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 (1958)』에 대한 당시의 반응: 이루어진 예언
조지 오웰에게 보낸 편지
옮긴이의 말: 한반도를 예언하는 헉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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