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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소설 e북 현대물

원테이크

소장단권판매가3,000
전권정가9,000
판매가9,000
원테이크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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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테이크 (외전)(비욘드데이)
    원테이크 (외전)(비욘드데이)
    • 등록일 2017.06.13.
    • 글자수 약 1.6만 자
  • 원테이크 3권 (완결)
    원테이크 3권 (완결)
    • 등록일 2017.02.10.
    • 글자수 약 10.7만 자
    • 3,000

  • 원테이크 2권
    원테이크 2권
    • 등록일 2017.02.10.
    • 글자수 약 10.4만 자
    • 3,000

  • 원테이크 1권
    원테이크 1권
    • 등록일 2017.02.10.
    • 글자수 약 14.1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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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연예계, 오해/착각, 복수, 미인공, 강공, 짝사랑공, 까칠공, 상처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절륜공, 나잘났공, 사랑꾼수, 강수, 능력수, 짝사랑수, 능글수, 얼빠수, 공빠돌이수, 코믹/개그물, 시리어스물, 사건물, 수시점
* 공: 하현제 -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 완벽한 외모만큼 더러운 성질머리로 유명해 연예계의 폭군이라는 낯 뜨거운 별명을 가지고 있음.
* 수: 장승민 - 악역 전문 7년차 배우. 사이코패스 살인마에 최적화된 얼굴과는 다르게 대체로 무해함.
* 이럴 때 보세요: 진지함과 유쾌함이 적절히 버무려진 소설을 읽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제목 : 입덕했습니다. 망했네요.]


원테이크작품 소개

<원테이크> 자칭 그럭저럭 괜찮은 배우 장승민.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톱 배우 하현제와 함께 드라마를 찍게 됐다. 어쩌다 보니 실력만큼이나 성질머리도 대단한 이 남자에게 빠져버렸지만 왠지 주위가 소란스럽다. 게다가 데뷔 때부터 발목을 잡아 온 7년 전 사건이 자꾸 수상한 그림자를 드리우는데…. 과연 이 드라마 끝까지 잘할 수 있을까?


[본문 중]

“…존나 잘생겼네.”
순간 하현제와 주연 배우들, 그리고 그 밖에 조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시선이 일제히 나에게 집중되었다. 음 그러니까 이건.
“혹시 제가 지금 소리 내서 말했습니까?”
맞은편에 앉은 대선배님이 고개를 끄덕거린다. 이런 상황에서도 여전히 웃음을 잃지 않은 얼굴에서 심상치 않은 관록이 느껴진다. 나는 필사적으로 돌아가지 않으려는 시선을 겨우 돌려 여전히 이쪽에 집중된 시선을 마주했다.
“눈깔이 제대로 붙어 있으면 당연히 그렇겠지.”
우와, 톱스타가 내 눈깔이 정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고 인증해 줬어! 그러나 마냥 기뻐하기에는 그다지 온화하지 않은 어조였기에 나는 순순히 사과하기로 했다.
“죄송합니다.”
“뭐가 말이지?”
나의 진심 어린 사과에도 하현제의 표정은 별로 풀리지 않았다. 그래도 나름 칭찬이었는데.
“존나 잘생겼다고 해서요. 마음의 소리가 그렇게 쉽게 새어 나갈 줄 몰랐습니다.”
“사실을 적시하는 게 죄송할 일은 아니지.”
하현제는 하늘이 파랗고 지구가 둥글다는 말을 들은 것처럼 매우 당연하다는 얼굴로 그렇게 말했다. 좀 재수 없는 것도 같고. 그래도 저런 얼굴을 매일 거울로 보면서 본인이 잘생겼다는 걸 모르기도 불가능할 것이다. 하현제의 말대로 눈깔이 제대로 붙어 있다면 말이다.
하현제는 잠시 나를 빤히 쳐다보았다. 말간 유리구슬처럼 유난히 색이 옅은 눈동자를 보고 있자니 괜히 뭐든지 자백해야 할 것 같은 기분에 급하게 덧붙였다.
“‘존나’라고 해서 죄송하다는 말입니다. 진짜 잘생기셨네요.”

/

“이건 그 사건이 없었다면 네가 원래 받았어야 할 것들이야.”
“관심 없습니다.”
“없어도 가져.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진 배우가 무슨 일을 할 수 있지?”
또 도돌이표다. 연기를 계속 할 생각은 있어? 좋아하긴 해? 왜 더 위로 올라가려고 하지 않는 거야? 서윤을 거쳐 하현제까지 반복되는 질문이 짜증스러웠다. 나는 조금 신경질적으로 물 잔을 내려놓았다. 하현제는 그런 내 얼굴을 빤히 보다가 말했다.
“너는 전혀 모르고 있군.”
“뭘요?”
“너에게 뭐가 필요한지.”
“나한테 뭐가 필요한지는 하현제 씨가 결정할 일이 아닌 것 같은데요. 그리고 하현제 씨의 설명에 따르자면 박 감독의 계획으로 내가 바닥에 떨어질 날도 머지않은 것 같은데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현제 씨가 이렇게까지 번거롭게 일을 벌이는 이유도 모르겠고요. 분명 나를 빼놓고 할 수 있는 훨씬 간단한 방법이….”
쾅!
하현제의 얼굴이 내 코앞까지 와 있다. 나는 방금 그 요란한 소리가 하현제가 갑작스레 일어나는 바람에 뒤로 넘어진 의자에서 난 소리임을 가까스로 깨달았다. 하현제는 내 머리 뒤로 팔을 뻗어 의자 등받이에 한쪽 손을 짚은 채 나를 향해 몸을 기울였다. 불과 한 뼘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 옅은 갈색 눈동자가 있다. 늘 보석 같다고 생각했던 눈동자는 이만큼 가까이에서 보니 녹아서 흐르는 것처럼 미세하게 일렁이고 있었다. 무심코 넋을 빼놓을 만치 예쁜 색깔이다. 숨소리마저 닿을 듯한 거리에서 하현제의 입술이 천천히 움직였다.
“너를 빼놓고 의미가 있을 리가.”
“…우리 지금 너무 가까운데요.”
나는 고개를 최대한 뒤로 빼 봤으나 등받이에 막혀 크게 물러나지는 못했다. 목이 졸리는 것 같은 내 목소리에 하현제는 몸을 바로 세웠다. 그제야 숨을 크게 쉴 여유가 생겼다.
“좋아, 일어나지.”
하현제는 아직 앉아 있던 내 손을 잡아 일으켰다. 평소 같으면 이게 무슨 닭살 돋는 짓인가 했겠지만 방심하고 있던 상태에서 훅 들어온 하현제의 공격에 나는 약간 멍해져서 잠자코 몸을 바로 세웠다.
둘 다 와인을 마셨으니 대리운전을 불러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엘리베이터에 오른 하현제는 당연하게 위층으로 가는 버튼을 눌렀다.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일까. 나는 떨떠름하게 물었다.
“이건 정말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 건데 지금 저한테 작업 거는 겁니까?”
“너는 내가 관심도 없는 인간한테 비싼 밥 사주고 호텔까지 잡는 미친놈으로 보여?”



저자 소개

저자 - 애플파이
소속 - 전국견주연합회
자기소개나 작가소개 같은 소개가 제일 어색한 인간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목차

opening
take #1 안녕하세요
take #2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
take #3 사심과 관심 사이
take #4 쥐덫
take #5 가장 성공적인 로맨틱을 위하여
take #6 소문
take #7 자승자박
take #8 해피 에버 애프터?
epilogue
추가촬영 #0.5 그 팬사이트의 전설
추가촬영 #1 판타스틱 허니문
추가촬영 #2 살인마와의 인터뷰
추가촬영 #3 폭군의 뒷사정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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