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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티커스의 기묘한 실종 사건 상세페이지

소설 기타 국가 소설

애티커스의 기묘한 실종 사건

모든 것은 마드리드에서 시작됐다
소장종이책 정가13,800
전자책 정가30%9,660
판매가9,660

애티커스의 기묘한 실종 사건작품 소개

<애티커스의 기묘한 실종 사건>

영국 신사를 솔깃하게 만든 집시 여인의 속삭임!
스페인 심장부로 구불구불 이어지는
엉뚱하고도 달콤한 ‘실종 사건’의 전말!

스페인의 베스트셀러 작가 마멘 산체스의 유쾌하고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소설이 출간됐다. 젊고 잘생긴데다 유능하기까지 한 영국 신사 애티커스의 엉뚱하고도 달콤한 ‘실종 사건’ 전말을 다룬 『애티커스의 기묘한 실종 사건』.

영국에서 대대로 출판업을 이어가고 있는 크라프츠먼 가문은 유럽 여러 나라에 자회사를 둘 만큼 부와 명예를 모두 거머쥐고 있다. 골칫거리가 있다면 유일하게 적자를 내고 있는 잡지사 [리브라르테]뿐. [리브라르테]를 깨끗이 정리하고자 크라프츠먼社의 후계자 애티커스가 마드리드로 향했다.

애티커스의 방문 소식에 ‘올 것이 왔다’고 직감한 [리브라르테]의 다섯 여자. 그렇지만 그들의 손에는 어마어마한 적자, 비루한 명성, 손에 꼽힐 만큼 몇 안 되는 독자가 전부다. 우리가 이렇게나 무능력했던 것인가! 여느 잡지사 못지않게 부지런히 잡지를 발행해왔고, 볼펜 하나 허투루 버리지 않을 만큼 모두가 허리띠 졸라매며 잡지사를 꾸려 왔는데 이대로 해고당할 것인가?

[리브라르테]의 다섯 여자는 ‘잘리지’ 않기 위해 다급히 대책을 강구하게 되는데......


출판사 서평

모든 것은 마드리드에서 시작됐다!
범죄 코미디, 러브 스토리, 문학적 상상이
한데 어우러진 스페인 소설의 결정판!

껄끄럽긴 했지만 간단한 일이었다. 마드리드로 가서 [리브라르테]를 폐간하고, 전 직원을 해고한 다음 퇴직금을 지급하고 마지막 악수를 하며 그처럼 극단적인 결정을 내리게 된 연유를 최대한 듣기 좋게 설명하면 그만이었다. 결국엔 그들의 근시안적 운영 때문에 잡지사가 경제적 손실을 입고 크라프츠먼 브랜드의 위신이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실추됐다고 그들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면 되는 일이었으니까.

그런데 마드리드로 떠난 아들 애티커스에게서 두 달이 넘도록 소식이 없다. 크라프츠먼社의 수장 말로는 마드리드 경찰에 아들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다. 실종 신고를 배정받은 마드리드 열혈 경찰 만체고는 이제야 사건다운 사건을 맡게 된 것만 같아 어깨가 우쭐해지지만 도무지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용의 선상에 있는 [리브라르테] 다섯 여인은 수상쩍기만 하다.

- 연애를 글로 배운 모태솔로 노처녀 그러나 순둥순둥하기만 한 편집장, 베르타
- 이혼의 아픔과 갱년기를 이겨내고 ‘경력 단절녀’들의 희망으로 거듭난 경력기자 아순시온
- 집에서나 직장에서나 타고난 살림꾼이지만 늘 운명적 사랑을 기대하는 위기의 주부, 마리아
- 결혼 5년째 아이가 생기지 않는 것 빼곤 모든 게 완벽한 1인 기술팀 가비
- 신문방송학과를 갓 졸업한 미모의 재원이지만 인생을 즐기는 게 1순위인 신입기자 솔레아

젊고 잘생기고 유능하기까지 한 영국 신사 애티커스가 이 다섯 여자를 만난 다음날 사라졌다.
애티커스는 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

스페인을 넘어 영국, 미국을 매료시킨 ‘마멘 산체스’의 대표작!
이제는 스페인 소설이다!

“이렇듯 등장인물 하나하나 예기치 못한 매력으로 그려진 소설이 또 있을까!
그 어떤 소설보다 재미있고 리드미컬하다. 단언컨대 [맘마미아]를 뛰어넘는다.”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투스카니의 태양] 원작자, 프랜시스 메이어스 -

“장르를 무색케 할 정도로 다양한 에너지와 매력이 샘솟는, 분류를 거부하는 소설!“
- 미국 유력 서평지 [Kirkus Reviews] -

“이 책을 읽고 나면 작가 ‘마멘 산체스’의 다른 책이 궁금해질 거예요.”
- 아마존 독자 Kotty ★★★★★ -

“모든 캐릭터가 살아 숨 쉬는 소설! 책을 읽고 나면 당장 스페인으로 떠나고 싶어질 것이다!”
- 아마존 독자 E. Burian-Mohr ★★★★★ -

“도입부 몇 장으로 이 책을 판단하지 말 것! 분명 상상도 못할 일이 벌어진다!
- 아마존 독자 Patricia ★★★★★ -

스페인의 유력 잡지 [올라!]의 부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멘 산체스. 그녀의 소설은 스페인을 뒤흔들고 영국, 독일, 이탈리아, 핀란드 등 유럽(8개국)을 넘어 미국까지 매료시켰다. 그녀의 문체에는 특유의 생동감이 있어 마치 뮤지컬을 보는 듯이 절로 흥이 느껴진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시끌벅적하고 애정 넘치는 스페인 대가족에서 태어난 저자 마멘 산체스는 영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며 주인공 애티커스처럼 별난 청년들을 만날 기회가 많았다. 영국인 특유의 유머 감각과 전통에 대한 그들의 애착 역시 좋아하게 된 그녀는 스페인과 영국처럼 너무도 다른 두 집단이 만났을 때 서로에게 받게 되는 문화적 충격을 그려보고 싶었고, 그리하여 탄생한 소설이 [애티커스의 기묘한 실종 사건]이다. 소설 전반의 우스운 상황과 다양한 인물 군상은 그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기에 더없이 자연스럽게 소설에 녹아들었다. 덕분에 독자들은 앉은자리에서 그녀가 펼쳐놓은 무대로 시공을 이동하여 그 유쾌한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저자 프로필

마멘 산체스 Mamen Sanchez

  • 국적 프랑스
  • 학력 옥스퍼드대학 영문학 박사
    소르본대학교 역사학 학사
    콤플루텐세대학교 문학 학사
  • 경력 올라! 멕시코 편집장

2017.05.2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마멘 산체스
Mamen Sanchez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학을 졸업하고 파리 소르본대학에서 문학과 역사를 전공, 런던 옥스퍼드대학에서 영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스페인의 유력 잡지 [올라!(¡Hola!)]의 부편집장이자 [올라! 멕시코]의 편집장이다. 스페인의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그녀는 어린이 소설 세 편과 장편 소설 『비 오는 날엔 선글라스(Gafas de Sol para Dias de Lluvia)』『레몬수(Agua del limonero)』『체커(Juego de Damas)』 등을 썼다. 현재 마드리드에서 남편, 다섯 명의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역자 : 김고명
음식 고명처럼 글의 맛을 살리고 싶은 번역가이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영문학과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글밥 아카데미’와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에서 본격적으로 번역을 공부했다. 현재 출판번역가 모임 ‘바른번역’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도둑비서들』 『달콤한 나의 블루 캐슬』 『잘하고 싶다, 사랑』 『가족이니까 그렇게 말해도 되는 줄 알았다』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그래도 살 만한 인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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