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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레이븐 상세페이지

더 레이븐작품 소개

<더 레이븐> 우울, 몽상, 광기, 범죄, 그로테스크의 강렬한 매료!
기이하고 독특하고 음산하고 광적인 에드거 앨런 포의 시가 과감하고 세밀하고 몽환적이고 역동적인 귀스타브 도레의 흑백 삽화로 더욱 깊고 두렵고 슬프게 빛난다.
새까맣고 커다란 까마귀 레이븐의 이미지와 죽음과 지옥, 죄책감과 비탄이 기묘하게 어우러지는 포 특유의 절묘하고 기괴한 시, 으악! 비명을 지르기보다는 두 손으로 가슴을 누르게 하는 작품이고, 이미 뇌리에 깊숙이 박혀버린 그 이미지가 두고두고 마음속을 떠도는 작품이다.


저자 소개

에드거 앨런 포
(1809년 1월 19일 ~ 1849년 10월 7일)
미국 암흑낭만주의의 거두로, 미스터리 및 마카브레 작품들로 유명하며, 미국 단편 소설의 선구자, 추리소설이라는 장르를 최초로 만들어냈고, 과학소설 장르의 형성에 이바지했다고 평가받는다. 포와 그의 작품은 미국 문학뿐 아니라 전 세계에 영향을 미쳤고, 우주론과 암호학 같은 문학 외의 분야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전미 미스터리 작가상은 매년 에드거 상을 수여한다.
보스턴에서 배우 부부의 둘째 아이로 태어났지만 1810년, 아버지는 가정을 버리고 떠나 버렸고, 1811년 어머니가 사망해 고아가 되었다. 존 앨런과 프란세스 앨런 부부가 어린 포를 데려가 청소년이 될 때까지 그들과 함께 살았다. 포는 버지니아 대학교에 입학했지만 돈이 없어서 한 학기만 다니고 중퇴했다. 1827년 육군에 입대했고, 같은 해 ‘보스턴 사람(Bostonian)’이라는 필명으로 《타메를란 외 시집》을 출간했다. 이후 포는 특유의 문학비평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1835년 볼티모어에서 13살짜리 사촌 버지니아 클렘과 결혼했다. 1845년 시집 《도래까마귀》를 출간해 일시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1847년 아내 버지니아가 폐결핵으로 죽었다. 1849년 10월 7일, 40세의 젊은 나이로 볼티모어에서 죽었는데, 사인이 불분명해서 알코올, 마약, 자살, 폐결핵 등 다양한 원인이 거론되고 있다.

그림 귀스타브 도레 Paul Gustave Doré
1832년 1월 6일 - 1883년 1월 23일
프랑스의 삽화가이자, 판화작가. 《성서》 《그리스로마 신화》 단테의 《신곡》 밀턴의 《실낙원》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아더왕 이야기》 《장화신은 고양이》 《빨간 모자》 등, 아주 인상적인 삽화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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