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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료 이백원 상세페이지

책 소개

<원고료 이백원> 일제 강점기, 그 혹독한 시대를 견디기 위해 고향을 떠나 멀리 만주로 이주해 사는 언니가 동생의 편지에 답장하는 형식으로 당시의 참혹한 조선민족의 현실을 담담하게 묘사하는 작품이다. 당시에는 엄청난 거금이었던 원고료 이백 원에 얽힌 이야기로 고향을 떠나 먼 타국에서 온갖 고초를 겪으며 사는 조선의 처참한 삶을 고스란히 전하며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못한다고 슬픔을 토로하는 동생에게 개인적 가치를 떠나 사회적 가치에 눈뜨라고 일갈한다. 책상 위에서 배운 지식을 실천하는 것이 참지식이라고! 그것은 현대인들에게도 마땅한 일갈 아닌가? 깨어나라! 강경애의 조용한 외침이 가슴을 친다.


저자 소개

강경애
(1906년 04월 20일 ~ 1943년 04월 26일)
1906년 4월 20일 황해도 송화에서 태어났다. 1920년 평양 숭의여학교에 입학했으나, 동맹 휴학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퇴학 처분을 받아 경성부 동덕여학교 4학년에 편입해 약 1년간 수학했다. 1924년 양주동 등이 참여한 잡지 <금성>에 ‘강가마’라는 필명으로 작품을 발표했고, 같은 해 9월 고향으로 돌아가 무산 아동을 위한 흥풍야학교를 개설해 학생과 농민을 지도했다. 그 뒤 신간회와 여성 단체인 근우회 활동에도 가담했다. 1931년 장하일과 결혼하고 간도에 이주해 살면서 작품 활동을 계속했다. 한때 <조선일보> 간도지국장을 역임했으나, 건강 악화로 1942년 남편과 함께 간도에서 귀국해 요양하던 중 작고했다.
대표작은 ≪어머니와 딸≫, ≪인간 문제≫, ≪지하촌≫, ≪젊은 어머니≫, ≪소금≫, ≪산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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