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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재회물, 독점욕, 첫사랑, 능력남, 집착남, 계략남, 연하남, 후회녀, 철벽녀
*남자주인공: 강윤혁 - 뮤지컬 배우. 예란을 곁에 붙잡아 두기 위해 치밀한 덫을 준비한 남자.
*여자주인공: 송예란 – 회사원, 길들였다 생각한 남자에게 거꾸로 길들임을 당한 채 덫에 빠져 버린 여자.
*이럴 때 보세요: 검은 속마음을 들키지 않으려는 두 남녀의 비밀스러운 로맨스가 당길 때
*공감 글귀:
왜 나를 버렸어요? 버릴 거면 왜 주웠어요?


검은 순애작품 소개

<검은 순애> 한순간에 망해 버린 아버지의 사업으로
잿빛 삶으로 추락한 예란.
간신히 현실을 추스르며 살고 있던 그녀 앞에
떠오르는 뮤지컬 스타 윤혁이 나타났다.

“선배, 잊은 거 아니죠? 선배가 내게 했던 짓.”

이전의 볼품없던 그를 갈고닦은 건 분명 그녀였지만
현재 찬란히 빛나는 그 앞에서 지금의 예란은 한없이 초라할 뿐.
그것만으로도 비참하건만 다시 나타난 윤혁은
숨통을 조이듯 그녀의 일상을 제멋대로 주무르려 하는데…….

6년 만의 재회와 역전된 두 남녀의 관계.
새까만 속마음을 감춘 채 시작된 은밀한 로맨스의 결말은?


출판사 서평

“선배, 아직도 잠금은 안 해 두네요.”
“……그건.”
“뭐, 덕분에 시간은 덜 잡아먹지만요.”
“그게, 무슨…….”
손을 움직이더니 곧 어디선가 벨 소리가 들렸다. 낯선 벨 소리다. 예란은 그 소리의 정체를 깨달았다. 바로 윤혁의 핸드폰에서 나는 소리였다.
“너, 설마…….”
“그 설마가 맞아요.”
윤혁이 어딘가로 전화를 거는가 싶더니 바로 제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덕분에 윤혁의 핸드폰에 예란의 번호가 남았다.
‘번호를 바꿀까.’
진지하게 생각을 해 봐도 바꿀 수가 없었다. 바꾸기엔 일로 인해 아는 사람들에게 일일이 바뀐 전화번호를 알려 줄 수가 없었다. 번거롭기도 하고. 결국 한숨과 함께 손을 내밀었다. 이제 목적을 이뤘으니 달라는 뜻이었다.
애초 핸드폰을 달라하는 게 이런 뜻이었다. 이제야 알아차렸다. 진작 알아차렸다면, 핸드폰을 주지 않았을 터였다.
“선배.”
어째서인지 한층 낮아진 목소리로 그가 불렀다. 예란은 대답을 하지 않았다. 핸드폰을 받자마자 핸드백에 집어넣었다. 전화야 상관없지만 문자 같은 걸 볼 때 잠금 해제가 귀찮아서 잠금을 채우지 않았었다. 잠금을 해야 하나 진지하게 또 고민을 해 본다. 결론을 내리기도 전에 그의 목소리가 들렸다.
“앞으로 내가 연락하면 꼬박꼬박 받아요.”
“내가, 왜.”
이건 예란이 할 수 있는 반항이었다.
“내가 이런 식으로 선배를 따로 찾아가는 수가 있어요.”
“내가 어디에 있는 줄 알고 그런 말을 하는 거야?”
“글쎄요.”
윤혁이 의미심장한 얼굴로 웃었다. 예란은 등골이 오싹했다. 대체 저 남자는 누구인가. 자신이 알고 있던 윤혁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제 앞에 있는 ‘남자’는 처음 본 사람이다.
예란은 결코 다시는 만나서는 안 될 사람과 만났다는 걸 알아차렸다.
“알고 싶으면, 제 연락 거절해 보세요.”
“너…….”
“이름으로 좀 불러 주고. 옛날처럼.”
그 ‘옛날처럼’이란 단어가 제 몸에 달라붙었다. 옴짝달싹할 수 없을 정도로 과거의 바다에 가라앉게 만든다.
예란이 정신을 차린 건 윤혁이 완전히 제 앞으로 다가와 고개를 숙였을 때였다. 흠칫 놀란 예란이 본능적으로 두 발자국을 뒤로 내디뎠다. 그럴수록 윤혁은 똑같이 두 발자국 다가왔다. 보폭이 달랐기에 아까보다 더 가까워진 모습에 예란은 아예 뒤로 확 빠졌다.
그러다 등에 무언가가 닿았음을 느꼈다. 뒤로 힐끔 고개를 돌리니 문이 있었다. 앞으로 고개를 돌리자마자 바로 코앞에 윤혁이 있었다.
“옛날엔 자주 이랬잖아요.”


저자 프로필

윤해조

2018.01.1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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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윤해조(haejo0420@naver.com)
거리의 담벼락에서 사란, 피니 작가님과 머무르고 있습니다.
「홍염의 사막」 외 다수

목차

프롤로그.
01.~12,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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