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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커플 상세페이지

소설 추리/미스터리/스릴러 ,   소설 영미소설

이웃집 커플

소장종이책 정가14,400
전자책 정가40%8,600
판매가8,600

이웃집 커플작품 소개

<이웃집 커플> 궁지에 몰리면 당신은 과연 무슨 짓을 하게 될까?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아이가 사라졌다. 왜 사라졌는지, 누가 데리고 갔는지 알 수 없다.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가장 의심이 가는 건 아이의 부모인 산후우울증에 걸린 앤과 재정적 파산 위기에 놓인 마르코! 그러나 이웃집 부인 신시아와의 은밀한 관계, 앤의 새아버지인 리처드와의 갈등, 숨어 있던 제3의 인물 등장 등 부부를 둘러싼 비밀과 예상치 못한 반전, 상상조차 하기 힘든 가공할만한 진실이 드러나면서 사건은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비밀과 거짓, 술수로 뒤얽힌 인간의 탐욕은 비극으로 치닫게 된다.
변호사와 영어 교사로 일하다 소설가로 데뷔한 샤리 라피나는 납치된 아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부부를 통해 위선과 사기, 음모와 배신으로 가득찬 한 가정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줌으로써 자신의 스릴러 데뷔작 《이웃집 커플》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려놓았다. 《이웃집 커플》은 현대 미국 가정의 허위와 위선, 부조리와 욕망을 그 특유의 건조한 단문에 담아 보여준 레이먼드 카버의 소설과 그의 짧은 소설들을 이리저리 직조해 영화로 만들어낸 로버트 알트만의 복잡하면서도 선명한 작품을 동시에 읽는 즐거움을 준다. 여기에 미국 범죄드라마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스토리 전개와 인물들 간의 생생한 갈등, 그리고 사건의 내막을 알아갈수록 더욱 고조되는 긴장감으로 인해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할 것이다.

아기가 사라진 이 순간,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도 모른다
앤과 마르코 콘티는 화목한 가정, 아름다운 집, 사랑스러운 딸 코라까지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처럼 보이는 중산층 부부다. 그러나 이웃집 부부 신시아와 그레이엄이 연 파티에 초대를 받은 날, 그들의 삶은 산산이 부서진다. 콘티 부부가 이웃집 파티에 참석하고 있던 시각, 갓난아기인 코라가 갑자기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6개월 된 아기를 빈집에 혼자 두고 옆집 파티에 간 부부는 여론의 질타를 받게 되고, 심지어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용의선상에 오르기까지 한다.
담당 형사인 라스바크는 부부의 조작극이 아닐지 의심하고, 마르코는 앤의 부모 돈을 노리고 누군가가 아이를 납치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현상금을 건다. 하지만 사건을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더욱 복잡한 내막이 드러나고 라스바크 형사는 공포에 질린 부부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의심을 떨치지 못한다.
앤은 산후 우울증에 걸려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로 자신이 아기를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르코는 앤의 부모님과 금전 문제로 갈등 중이다. 앤의 부모는 마르코의 사업에 많은 돈을 투자했지만 현재 마르코는 재정 위기 상태에 놓여 있다. 자존심을 꺾고 장인 리처드에게 돈을 좀 더 융통하려 했지만 장인은 단호하게 거절하며 마르코의 자존심을 깔아뭉갠다. 마르코는 절박하고 위태로운 상황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옆집에 사는 신시아는 아이가 사라진 날 파티에서 자신을 유혹하고는 그 사실을 경찰에 알린다.
사건을 담당한 라스바크 형사는 산후우울증에 걸린 앤, 재정 위기 상태에 놓인 마르코, 사위와 사이가 좋지 않은 앤의 새아버지 리처드, 그리고 관능적이고 유혹적인 옆집 부인 신시아까지 모두가 의심스럽다. 수사 과정에서 앤과 마르코 부부가 각자 감추어 온 비밀이 서서히 밝혀지면서 부부를 둘러싼 가공할만한 진실이 드러나고, 거짓과 위선, 사기로 뒤얽힌 이 집안의 가족사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는 결말로 치닫게 된다. 과연 납치된 아이는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

놀라운 흡입력으로 쉴 새 없이 책장을 넘기게 하는
미국 범죄 드라마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추리 심리스릴러
아기가 사라졌다. 왜 사라졌을까? 누가 데려갔을까? 아기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납치당한 것일까? 사고로 죽은 것은 아닐까? 납치라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아기는 살아 있을까? 살아서 무사히 부모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동안 독자들은 차츰 복잡하고 정교하고 치밀한 미궁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핏줄과 결혼으로 얽힌 가족이, 그 가족 간의 관계가 이토록 얄팍하고 위태로울 수 있을까? 아무 문제없어 보이는 두 가정, 그리고 너무도 가까운 이웃 사이에 사기와 음모, 배신과 탐욕이 도사리고 있다. 서로가 서로를 속이고 함정에 빠뜨리는가 하면 심지어 죽이려고까지 한다.
이 책의 책장을 넘기면서는 잠시도 방심해선 안 된다. 언제 사건의 흐름이 바뀌고 누군가의 평화로운 얼굴에 추악한 거짓이 드러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체를 드러내는 충격적인 진실 앞에서 독자들은 경악을 금할 수 없을 것이다. 거기에는 가족이라는 이름하에 감춰진 인간의 추악한 욕망이 감춰져 있기 때문이다. 이미 무너졌거나 무너지고 있는 가족이라는 신화, 사랑이라는 신화의 초라하고 앙상한 폐허가 쓸쓸한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 소개

변호사와 교사로 일하다 소설 작가로 데뷔했다. 두 편의 작품으로 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이웃집 커플』은 그녀의 스릴러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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