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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매거진 14호 MUSEUM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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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위매거진 14호 MUSEUM>

부모님은 성실하고 착실하게 사는 무난한 삶이 최선이라고 여겼다. 여가를 즐길 만큼 마음의 여유도 없었기에 우리 가족의 일상에서 전시를 보러 가는 일은 당연히 없었다. 그랬던 내가 미술을 하고 싶다고 눈물을 뚝뚝 흘리며 말할 때 부모님은 말씀하셨다. “우리 집안에 예체능이라니 말도 안 된다. 왜 이렇게 별나게 구냐.” 그 닭똥 같은 눈물은 내 인생에 가장 잘한 일이었고 나중에서야 부모님도 우리 가족의 가장 드라마틱한 순간으로 꼽는다. 내가 결국 디자인을 전공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입시 미술에서 나는 그림 그리는 법을 외웠다. 그래야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다. 합격을 위해 그림을 그리던 따분한 시간 속에서 미술학원 선생님이 보여준 화집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모네, 고흐의 작품이었는데 그동안 책에서 봐왔던 것과는 달랐다. 흔하게도 들은 이름과 그림이었는데, 심장이 일렁이고 눈물이 날 것같이 벅찼다. 내 닭똥 같은 눈물은 결국 입시가 아니라 이들을 제대로 만나기 위해서였을까.
그래 조급할 필요 하나도 없다. 작품을 제대로 감상한다는 건 어른인 우리도 쉽지가 않다. 요즘은 전시장을 찾는 게 예전처럼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예술과 친숙해 지기 위해 천천히 시간을 두자. 쇼핑하듯이 가벼운 마음으로 찾은 전시장에서 뒤늦게 예술에 눈을 뜨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75세에 그림을 시작한 모지스 할머니처럼 말이다.

"좋아하는 일을 천천히 하세요. 삶이 재촉하더라도 서두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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