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9MB
- ISBN
- 9791165291259
- ECN
- -
- 출간 정보
- 2020.01.3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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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시대물/판타지물
*작품 키워드: 서양풍, 판타지물, 왕족/귀족, 기억상실, 첫사랑, 능력남, 순정남, 동정남, 순정녀, 상처녀
*남자주인공: 페르센 – 제국의 황태자. 정적의 딸 실리에와 결혼 후, 그녀를 방치했다. 기억을 잃은 후에는 적극적으로 실리에에게 구애한다.
*여자주인공: 실리에 – 페르센의 황태자비. 어릴 적 페르센을 좋아했으나 지금은 자신에게 냉정한 그를 두려워한다. 갑작스럽게 변한 그의 모습에 크게 당황한다.
*이럴 때 보세요: 시련을 딛고 이겨내는 진한 사랑 이야기가 필요할 때
*공감 글귀:
“확실하게 말해 줘요, 실리에. 무엇이 안 된다는 건지. 뭐가 그렇게 두려운지.”
<사랑할 수 없는> 반역을 일으킨 공작의 딸 실리에는 볼모처럼 황태자 페르센과 결혼한다.
남편의 차가운 외면과 허울뿐인 결혼 생활에 그녀는 점점 메말라 간다.
그러던 중, 페르센은 사고로 오직 실리에에 대한 기억만을 잊게 되는데….
아주 오래전과 같은 다정한 모습에 그녀의 마음은 흔들린다.
“이젠 울어도 멈출 수 없어요.”
“아, 으, 으응!”
미치도록 난폭한 입맞춤이었다. 페르센은 무자비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조금 남아 있던 뿌리까지 그는 망설임 없이 그녀의 몸에 박아 넣었다.
실리에는 자신을 가만히 놔둬 주기를 바랐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사랑받지 못하는 그런 황태자비로 남겨 주었으면. 익숙한 비참함 속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지만 그의 다정함은 너무나 달콤해서 외면할 수 없었다. 자신을 먹어 치울 생각이라면 머리카락 하나도 남기지 않은 채 모조리 삼켜 주기를 원했다.
“사랑합니다, 실리에.”
아니. 당신은 나를 사랑하지 않아요.
그를 되찾을 기회일까, 아니면 돌이킬 수 없는 실수일까.
백설홍
내 우물은 내가 판다는 마음으로 보고 싶은 것을 씁니다.
프롤로그. 당신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01. 잊은 것은 단 하나
02. 첫 만남
03. 그의 초대
04. 결혼
05. 별장
06. 불안
07. 사랑할 수 없는
08. 불신
09. 추적
10. 완성된 저주
11. 오르키아
에필로그
4.2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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