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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국의 국모 허황후 상세페이지

책 소개

<가야국의 국모 허황후> 허 황후의 이야기는 700만 여명의 가락종친들의 조상으로서 그동안 가야국의 시조 김수로 대왕의 왕비로만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가야국의 국모 허 황후를 통해 역사의 무대 뒤로 사라진 위대한 패배자들의 삶은 소중하다. 이 소설은 승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져 온 기존의 역사관에 반기를 들며, 승자의 그늘에 가려져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간 패배자들의 삶을 세상에 알리고자 노력했다.

허 황후가 배를 타고 거친 풍랑을 헤치며 이역만리 인도 아유타국에서 사신을 지휘하여 가야국까지 온 최초의 이주여성 1호로 다문화의 시조이며, 모험가이고, 최초로 차와 불교를 전해준 문화인이면서, 가야국의 관제를 바꾸고 백성들을 사랑한 애민정치인으로, 또한 두 아들에게 어머니의 성을 이어준 최초의 어머니의 성 쓰기 실천가이기에, 이 소설에서는 허 황후의 삶과 애환, 고뇌와 갈등, 신념과 희망, 투지와 집념이 진하게 녹아있다.

허 황후가 일본으로 건너가 최초 통일 왕국을 건설한 가야국의 무녀였던 묘견(히미코)의 이야기를 통해 남녀가 평등한 사회를 꿈꾸었던 가야국의 조화롭고 지혜로운 모습을 다채롭게 펼쳐진다.

허 황후는 가야국 시조 김수로 대왕과의 국제결혼을 하면서 자신이 가져온 문명의 흔적을 오늘날의 후손들에게 당당하게 남겼고, 자식에게 어머니 성을 줄 수 있었던 최초의 여인이다.
허 왕후의 이야기는 여전히 오늘날 남녀 상생주의자들이 매료되지 않을 수 없는 강력한 기운을 내뿜는다. 이는 다름 아닌 2천 년 전에 살았던 허 황후의 이야기가 주는 강력한 기(氣)때문이리라.


출판사 서평

인도의 아유타국 허 황옥공주는 가문의 전통인 신령스런 태양을 상징하던 무(巫)적 능력과 모험심 있는 도전정신을 가진 여성이었다. 김수로 대왕과 결혼해야한다는 부왕과 모후의 꿈에서 천명을 들은 공주는 가야국으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풍랑이 몰아치는 바다에 한 잎 낙엽 같은 배는 흔들리고 사람들은 혼란에 빠진다. 그러나 공주는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한 그들의 목숨을 보호해 달라며 기원하며, 결단력 있는 모습으로 그들을 인도해 지금의 가야국 용현에 닿는다.

이를 미리 알고 기다리던 김수로 대왕은 신하를 보내 허 황옥공주를 맞는다. 그러나 공주는 “내 어찌 알지 못하는 그대들을 믿고 따라가겠느냐?”며, 배를 내리지 않다가 이 말을 타당이 여긴 너그러운 김수로 대왕의 영접으로 임시처소에서 머물다가 김수로 대왕과 함께 능현을 지나 가야국 궁궐로 들어간다.

허 황옥 공주는 궁궐로 가는 길에 가야국산천의 모습과 신랑을 만날 환희에 찬 감수성 많은 열여섯 살 나이의 공주는 붉은 비단 바지를 벗어 천신에게 제사를 지낸다. 그리고 자신의“정결한 몸과 마음을 가야국산천이 받아 안아 영원히 가야국에 살게 해 달라”는 노래를 부른다. 허 황옥공주를 처음 본 김수로 대왕은 즉시 사랑에 빠진다.

궁궐로 돌아온 김수로 대왕은 허 황후의 자문에 따라 관제를 국제적 수준에 맞게 고친다. 이를 신하들은 의아해 하지만, 김수로 대왕이 문화국 허 황후의 조언을 듣고 전파한다. 그 뒤 허 황후는 열 자녀를 낳고, 불교를 전파하고, 차를 전하며, 가야국을 문화대국으로 만들어 간다. 김수로 대왕은 허 황후가 가져온 온갖 물건은 허 황후가 사사로이 쓰게 하여 부부 별산제를 실행한다. 처음에 신하들은 이를 이상히 여기나 왕의 말에 따른다.

어느 날 김수로 대왕은 차를 마시며 자신이 무사로서 폭력을 쓰지 않고 통치를 한 것과 열 왕자가 왕의 자리를 놓고 싸우지 않은 것은 불교와 평화를 가르쳐준 허 황후의 덕이라며 치하한다. 허 황후는 두 아들에게 자신의 성(性)인 허씨 성(性)을 잇게 해준 김수로 대왕의 자발성에 감사한다.

가야국의 무녀 묘견(일명:히미코)은 가야국이 좁다고 일본으로 떠날 생각을 함에, 허 황후는 이를 격려하고 선견도 장유화상이 허 황후를 따라왔듯이 묘견을 따라 일본으로 간다. 묘견은 그곳에서 일본 최초의 통일왕국의 여왕이 되어 일본을 개화시킨다. 그 뒤 157세로 허 황후가 승하하자 김수로 대왕은 슬픔을 금치 못한다.

일본에서 묘견은 허 황후의 위대한 삶을 기억하며 허 황후의 가르침을 기억한다. 최근 들어 여성을 중심으로 역사를 되돌아보는 작업이 차근차근 이뤄지고 있는데, 이 소설 역시 그러한 맥락에서 그림자처럼 여겨졌던 가야국의 시조 김수로 대왕의 왕비 허 황후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가야국은 비록 신라에 정복, 병합되었으나 그 문화와 인물마저 소멸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신라의 역사, 문화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 가야의 궁정 음악 특히, 가야금은 신라에 전해져 신라의 궁정 음악으로 채택되었다. 그리고 가야국 왕족의 후예들은 신라의 귀족으로 받아들여져 신라의 삼국 통일에 기여했다. 가야국의 마지막 왕인 구형왕의 아들 김무력은 관산성 싸움에서 백제를 대파하였으며, 그의 손자는 다름 아닌 삼국 통일의 제일 공신이라 할 수 있는 김유신이었다.

이 소설은 패배한 나라의 역사는 제대로 전할 수 없으며, 기록되지 않는 역사 또한 후대에 제대로 전해지지 않아 잃어버린 나라가 될 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해준다.


저자 프로필

김쌍주

  • 국적 대한민국
  • 경력 한국문인협회 회원
    부산문인협회 회원
    부산시인협회 회원
  • 수상 제15회 열린문학상 수필부문 금상
    한국예총회장상
    제13회 전국예술대회 문학부문 대상
    열린문학 수필부문 신인상
    문학세계 시부문 신인상

2015.01.0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현당 김쌍주

아호는 현당(現堂). 문학세계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했고, 열린문학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주요 문학상으로는 제13회 전국예술대회 문학부문 대상 한국예총회장상 수상, 서울특별시장. (사) 자랑스런 서울시민600인 협회 공동 문학공로상 수상, 제15회 열린문학상 수필부문 금상을 수상했고, 한국문인협회, 부산문인협회, 부산시인협회 회원이다.
30여 년 동안 경찰공무원재직, 국회의원사무국장역임, 인터넷신문JP뉴스, 위키트리 기자활동. 現선데이저널(http://www.sundayjournal.kr/)사장 겸 주간, 시인·수필가· 소설가· 평론가 등단 및 작사가 활동 중, 행복한 동행, 시와 사진이 있는 부산100경, 메아리로 들리는 이름이여!, 태양은 뜨겁다 그늘을 찾는다. 등 시집4권, 연해주에서 아르헨티나까지, 팬지꽃 사랑, 고장 난 천상시계 등 장편소설 3권, 민족의 원형질 선(仙)사상과 전통서정시의 관계지향성 평론 1편, 정보세상 주인공이 되어라. 자기계발서 1권, 대중가요 구포나루터 김쌍주 작사· 前KBS관현악단장 김강섭 작곡· 현철 노래를 발표했다. 영화 한·베트남합작 아빠의 강 OST 작사, 이범희 작곡가 작곡 중이며, 합창곡으로 금정산 운해, 사랑이란 이름으로, 를 작사했다.

목차

◇ 저자 소개
◇ 작가의 말
◇ 차례
◇ 허 황옥공주의 신행길
◇ 허 황후와 달빛 가야국
◇ 허 황후와 불교전래
◇ 모성 따른 김해 허씨 후손
◇ 허 황후와 칠불왕자
◇ 허 황후의 차(茶)전래
◇ 허 황후와 차향 가득한 토기
◇ 세월이 삼킨 슬픈 고독
◇ 허 황후의 화려한 가채
◇ 허 황후와 아리랑, 삶을 노래하다
◇ 허 황후가 창건한 사찰
◇ 역사 속에 잠든 사랑의 길
◇ 허 황후와 불교음악
◇ 허 황후와 관제정비
◇ 허 황후와 쌍어문과 파사석탑
◇ 허 황후의 훌륭한 내조
◇ 허 황후의 친정 나들이
◇ 가야국 원형질 선(仙)사상
◇ 가야국의 보자기 문화
◇ 가야국, 일본을 개화시키다
◇ 하늘도 울고 땅도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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