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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수록 똑똑해진다 상세페이지

자기계발 성공/삶의자세 ,   자기계발 기획/창의/리더십

심심할수록 똑똑해진다

멍때림이 만드는 위대한 변화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30%10,500
판매가10,500

심심할수록 똑똑해진다작품 소개

<심심할수록 똑똑해진다> 가장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자아가 깨어난다
출퇴근 지하철에서는 매일 진풍경이 펼쳐진다. 사전에 약속이라도 한 듯 저마다 휴대폰을 꺼내 음악을 듣거나 게임이나 검색을 통해 지루함을 달래는 것이다. 지루함에 대한 두려움은 인간의 본능일까 아니면 문화적인 산물일까? 우리가 지루해 하고 있을 때 뇌에서는 실제로 어떠한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멍때림 space out’의 시간은 이제까지 받아들인 정보를 처리하고, 다시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기 위한 휴식기와 같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뇌는 이전보다 정보를 더 잘 전달하게 되고, 단기기억이 장기기억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수월해지며,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순간을 경험하기도 한다. 마음이 자유롭게 배회할 때 우리 뇌에서는 ‘디폴트 모드Default Mode’가 활성화된다. 이곳은 문제를 해결하고 최상의 방법을 떠올리고 스스로 미래의 목표를 설정하는 마음의 영역이다. 우리 뇌에 새로운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는 지루함은 창의성을 자극하는 가장 효과적인 뮤즈다.
와이즈베리 신간《심심할수록 똑똑해진다Bored and Brilliant》는 한 아이의 엄마이자 열혈 워킹 우먼으로 바쁘게 살던 저자가 몇 주 동안 배앓이를 하던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하면서 겪었던 놀라운 변화를 기록한 책이다. 7일 동안 IT 기기 사용을 중단하고 잘못된 디지털 습관을 확인하고 싶은 참가자들과 함께 ‘지루함과 기발함 프로젝트’를 진행한 저자는 견디기 힘들 정도의 따분함, 반복되는 단조로움, 지루함이 극에 달한 어느 지점에서 창조의 영감, 통찰력과 아이디어가 봇물 터지듯 폭발하는 과정을 심리학과 뇌 과학, 행동 경제학 측면에서 흥미롭게 탐구한다.

지루함은 생산적이다
2010년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는 흥미로운 퍼포먼스가 열렸다. 행위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Marina Abramović가 참가자들에게 영화 촬영용 조명 앞에 똑바로 앉아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의 눈을 원하는 시간만큼 응시해달라고 제안했고 무려 1,400명이 이 초대에 응했다. 무엇이 사람들의 열정을 자극했을까? 아브라모비치의 의도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 삶의 성급한 속도에 저항해 보는 것이었다.
뇌 영상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우리가 어떤 일에 깊이 몰두하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멍때리기를 하고 있을 때’ 의 뇌 활동에 관한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다. 요크 대학의 인지신경과학자 조너선 스몰우드Jonathan Smallwood는 “과학적으로 몽상은 외부 세계에 대한 반응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순수하게 생각을 만들어내는 능력이라는 점에서 흥미로운 주제”라고 말한다. 실험 결과 우리의 뇌가 무언가 집중할 때 사용하는 에너지의 95퍼센트는 디폴드 모드에서도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세계에 집중하지 않고 내면세계를 떠돌아다닐 때 뇌의 활동이 멈추는 것이 아니라, 거대한 기억의 보고에서 수집물을 꺼내고, 미래의 가능성을 상상하고, 타인과의 상호관계를 분석하고, 자신의 본질을 깊이 묵상하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길게 느껴지는 빨간 신호등이 초록색으로 바뀌기를 기다릴 때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 같지만 당신의 뇌는 넓은 시각으로 아이디어와 사건들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디지털 중독에서 벗어나라
중독 : “중단하지 못하는 사용자에게 피해를 주는 어떤 것”
습관 : “ 사용 시간을 조절함으로써 바꿀 수 있는 부정적인 행동”
휴대폰에 담긴 수많은 앱들이 오늘도 우리를 유혹한다. 일반적으로 문자 메시지와 소셜 미디어 앱 등이 가장 많이 사용되지만 게임, 뉴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유틸리티 앱 등도 높은 사용량을 보인다. 하루에 60번 이상 앱을 사용하는 소위 ‘중독자’들이 전 세계적으로 2억 8,000만 명에 달한다는 통계도 있다. 왜 우리는 이러한 것들에 강박적으로 반응할까? 왜 우리는 끊임없이 불쾌한 기분을 느끼고 괴로워하면서도 시간 낭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 우리가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하는 것은 거대한 야수보다 빨리 달리는 능력이 아니라 인스타그램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하트를 더 모으는 기술이다. 페이스북, 구글 등 모든 빅 플레이어들은 앱이 열리는 횟수와 사용자가 앱에서 소비하는 평균 시간을 계산하는 데이터 대시보드로 그들의 프로젝트를 평가한다. 기업은 이런 매트릭스를 사용해서 성공을 정의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자원을 최종 소비자의 행복과 진정한 가치에 투자하는 대신 소비자의 사용량을 더 늘리는 방법에 투자한다. 디자이너와 개발자들은 이러한 방해물들을 계속 개발해야 하는 압박감 속에서 디지털 기기를 만들어내고, 점점 더 증가하는 알림에 우리는 반응한다. 이것은 다시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지루함과 기발함’ 프로젝트
미래학자인 리타 킹Rita King에 의하면 “많은 사람들이 저지르는 실수는, 아이디어가 떠오른 순간의 희열이 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수많은 작은 단계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는 데서 비롯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소한 일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고 낙심하거나 동기를 상실한다”는 것이다.
2013년 뉴욕공영라디오방송WNYC 진행자였던 저자는 사람들이 “휴대폰만 들여다보고 있다”는 불평을 청취자와 주변으로부터 전해 듣고 일주일간 IT 기기와 차단되어 창의성을 자극하는 시간을 보내는 ‘지루함과 기발함 프로젝트’ 도전 7단계를 시작했다.

도전 1 : 자신을 관찰하라
첫 번째 도전은 당신이 실제로 디지털 기기를 얼마나 사용하는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난 순간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기본적인 행동을 주목하고 이해하는 것이 당신의 행동을 통제하는 첫 번째 단계다.

도전 2 : 이동할 때는 기기를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둬라
두 번째 도전은 이동하는 동안 휴대폰을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다(헤드폰도 끼지 않는다). 운전을 할 때, 버스를 탈 때, 거리를 걸어갈 때 완전한 테크프리 시간을 보내라.

도전 3 : 하루 동안 사진을 찍지 말라
스크린이 아닌 당신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보라. 오늘은 사진을 한 장도 찍지 말라. 점심 식사, 아이들, 사무실 동료, 아름다운 석양. 어느 것도 찍으면 안 된다. 영상 메시지도 금지다. 고양이 사진도 안 된다. 인스타그램 사용자, 스냅챗 사용자. 불안하지만 참고 버텨라.

도전 4 : 앱을 삭제하라
지나치게 많이 이용하는 앱, 다른 것(수면을 포함해서) 을 희생하고 자주 도피처로 이용하는 앱, 그것을 사용하는 나 자신이 불쾌하게 느껴지는 앱, 시간을 낭비하는 앱, 나쁜 습관을 만드는 앱을 삭제하라.

도전 5 : 페이크케이션을 떠나라
페이크케이션은 우리를 피곤하게 하고, 주의를 분산시키고, 집중을 방해하는 디지털의 맹공격에서 벗어나는 시간이다. 일상적인 것을 초월해서 혼자만의 생각을 침해하는 모든 것으로부터 탈출하는 시간이다.

도전 6: 다른 것들을 관찰하라
그동안 주목하지 않았던 것들을 새롭게 발견하기 위해 주변을 관찰하는 데 주의를 집중하는 훈련이다

도전 7 : 지루함과 기발함 도전
모든 것을 통합해서 진짜 지루함을 실행할 때, 그리고 새로운 수준의 자기 성찰, 창의성, 통찰력, 용기를 발견할 때이다.

지루함을 받아들이려면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의미 없이 하루를 보내는 습관에서 벗어나려면 먼저 우리를 분주하게 만드는 것과 단호하게 결별해야 한다. 데이터와 여러 가지 무형의 요소들로 측정되는 ‘상상력의 시대’에 더 깊이 집중하고 과거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거기서 얻은 교훈을 미래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브레이크 타임이 필요하다.
휴대폰은 누구보다 우리를 잘 알고 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심지어 비밀번호까지.



저자 소개

◆ 저자: 마누시 조모로디 Manoush Zomorodi
한 아이의 엄마이자 열혈 워킹 우먼으로 바쁘게 살던 저자가 몇 주 동안 배앓이를 하던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하면서 겪었던 놀라운 변화를 한 권의 책으로 기록했다. 뉴욕 공영 라디오 방송WNYC의 인기 팟캐스트 라디오 프로그램 <노트 투 셀프Note To Self>의 진행자 마누시 조모로디는 수만 명의 청취자들과 함께 디지털 기기로부터 언플러그하고 지루함을 즐기면서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IT 기기를 완전히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최고의 창의성을 끌어내기 위해 지루함(심심함)을 이용하는 방법을 탐색한다.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매주 청취자 및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실험과 대화를 통해 우리가 삶에서 마주하는 진퇴양난의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고 있다.

◆ 옮긴이: 김유미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번역한 책으로는 《센서티브》,《서툰 감정》,《레버리지》,《휴먼 3.0》,《애거서 크리스티 단편집》,《오만과 편견》,《피카소의 책》,《무엇으로 읽을 것인가》,《지식애》,《행복한 라디오》,《프로작네이션》 등이 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으로 일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 지루함에 대한 변론

1장 지루함에 대해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
2장 디지털 과부하
3장 눈에 보이지 않는
4장 추억 만들기
5장 우리를 중독에 빠뜨리는 앱
6장 딥 워크
7장 경이감을 회복하라
8장 디지털 기기의 침묵과 창의성
9장 당신은 탁월한 존재다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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