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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

죽어라 결심과 후회만 반복하는 소심하고 서툰 청춘들에게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30%9,100
판매가9,100

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작품 소개

<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 나는 왜 재능이 없는 걸까? 나에겐 왜 기회가 찾아오지 않을까? 인정받고 싶고 잘하고 싶지만 자주 실망에 빠지고 이 길이 맞나 의심하는, 소심하고 서툰 서른 살 청춘들에게 ‘사는 법’에 대한 힌트를 알려 준다. 저자는 확신이 없다면 더더욱 치열하게 덤벼 보라고 한다.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며, 반성과 결심을 반복하더라도 수없이 엎어지고 넘어지더라도 직접 부딪쳐 봐야 조금씩 조금씩 나아갈 수 있다. 그렇게 매일매일 살 만한 하루로 가꾸어 갈 때 인생을 사는 ‘자기만의 스타일’도 완성된다. 이 책은 치열하게 살고자 했지만 후회가 더 많은, 그래도 잘 버텨 왔다고 생각하는 삼십 대를 돌아보며 쓴 성장통의 기록이다. ‘모든 일을 반드시, 끝까지 할 필요는 없다’, ‘안전한 길은 죽은 자의 길이다’, ‘결혼하든 혼자 살든 행복하면 그만이다’, ‘‘누구나 다 그렇게 산다’는 말 뒤로 숨지 마라’, ‘세상에 하찮은 일은 없다, 하찮게 생각하는 바보들이 있을 뿐’ 등 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마흔 개의 통찰을 담고 있다.

1) 반성과 결심만 백만 번, 변하지 않는 나를 용서하라!
서른, 인정받고 싶고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세상이 나를 모른 척하고 받아 주지 않는 것 같아 힘들고 외롭고 화가 난다. 이 길이 맞나 의심이 들고, 잘하고 싶지만 선뜻 행동으로 옮기기는 겁이 난다.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고 싶지만 늦은 것 같아 고민하고, 능력을 확신할 수 없어 더욱 불안하다. 그래서 인생을 바꿀 만한 완벽한 순간이 오기를 기다리거나 환경을 탓하고, 사회를 원망하고, 부족한 재능을 아쉬워한다. 동시에 ‘누구나 다 그렇게 산다’며 스스로를 위안해 보기도 한다.
하지만 세상 어느 곳에서도 인생의 초보들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법이다. 그 시절의 젊음은 누구나 설익고 불완전하고 빈틈이 많기 때문이다. 또 자기가 원하는 일과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채 10퍼센트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도 환경과 재능을 탓하며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면 정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비록 반성과 결심만 백만 번하더라도 부딪쳐 보고 치열하게 덤벼 봐야 한다. 잘 될까? 재능이 있을까? 그런 염려는 접고.
삶이 지겹고 허무할 때가 왜 없을까. 하지만 ‘내 삶이라고 별 수 있겠냐’는 생각은 인생을 재미없게 만든다. 내 힘으로 바꿀 수 없는 상황이라면 부딪쳐 보고, 이 길이 맞는지 안 맞는지 가 본 다음에 아니라면 또 다른 길을 찾으면 된다. 열심히 살다가 반성하고 그러다 다시 예전의 나로 돌아가더라도 또 반성하고 그렇게 작심삼일을 반복하면 아니 결심한 것보다 낫지 않은가. 그 반성과 결심이 보이지 않는 삶의 버팀목이 되어 조금씩 성장해 간다. 이런 치열함으로 살아야만 마흔을 지나 오십, 육십에 이르렀을 때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살게 되어 있다. 어쩌면 인생을 살아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치열함에 있는지 모른다.

2) 잘하지 못해도, 딱 맞는 기회가 아니더라도, 하고 싶으면 하는 게 맞다
누구나 한두 가지씩 크고 작은 삶의 문제를 갖고 있으며, 한두 가지의 단점과 열등감을 안고 살아간다. 가끔은 부족한 것만 눈에 들어오기도 한다. 돈이 많았더라면, 얼굴이 예뻤더라면, 머리가 똑똑했더라면, 몸이 튼튼했더라면, 용감한 성격을 가졌더라면……. 그러나 원하는 삶의 조건을 모두 갖춘다고 해서 바라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가지고 있는 재료를 최대한 살려낼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렇게 살아왔다’고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갈 때, 남에게 없는 자신만의 스타일이 생겨난다.
포졸 F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순돌이 아빠’ 임현식은 45년의 연기 생활 동안 600여 편의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주연을 맡아 본 일이 거의 없다. 그러나 단 한 해도 연기를 쉰 적이 없는 놀라운 기록을 갖고 있다. ‘임현식을 쓰면 뭔가 다르다’는 말을 듣고 싶어 어떤 배역도 마다하지 않고 노력한 끝에 ‘주연보다 주목받는 조연’이 된 것이다. 화가 황주리 선생은 절망적인 첫 전시회 이후에도 ‘조금 지나면 괜찮아질 거야. 또 시작해 보자’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주중 오후 2시에서 새벽 2시까지 성실하게 그림을 그렸고, 무려 스물다섯 번의 전시를 해냈다. 「서울 아트가이드」 김달진 발행인은 어려서부터 명화를 모으던 일을 계속 하기 위해 길을 열어 줄 사람들을 두 발로 찾아다닌 끝에 2001년 ‘김달진 미술연구소’를 열게 되었다.
때론 실력이 없어 한탄하고, 때론 적절한 기회를 기다리며 몸을 추스르기도 한다. 하지만 잘하지 못해도, 딱 맞는 기회가 아니더라도, 하고 싶으면 하는 게 맞다. 꿈은 적은 재능과 긴 시간이 만나 이루어지는 것이며, 삶이 끝날 때 마침표를 찍을 뿐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일상을 조금 더 살아 볼 만하게 만들 때 ‘자기만의 스타일’이 탄생하며, 그 스타일로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진짜 이유가 아닐까. 결국 우리가 평생 삶에서 이뤄 가야 할 것은 자기답게 사는 길을 찾는 것일지 모른다.

3) 마흔, 여전히 실패하고 후회하고 깨달으며 치열하게 살아가다
저자는 어렴풋이 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 출판계에 입문했고, 「좋은생각」이 월 발행 부수 백만 부를 돌파하며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잡지가 될 때까지 13년 동안 일했다. 초짜 기자 시절 부끄러운 인터뷰를 거치며 자기만의 인터뷰 방식을 만들었고, 잡지가 막 창간되었을 때 취재, 편집, 제작, 발송, 청소, 은행 심부름까지 1인 다역을 맡아 온갖 시행착오를 거치며 잡지 발행에 관한 유무형의 프로세스를 익혔다. 고작(?) 이런 일을 해야 하느냐며 마뜩찮은 적도 있고, ‘나는 왜 이렇게 살까’ 투덜대고 과거의 실수를 되새김질하며 티격태격하기도 했다. 하지만 매달 수천 명 독자들의 편지를 읽고, 수십 권의 책을 읽고, 수많은 유명인사들을 인터뷰하며 ‘사는 법’을 조금 빨리 눈치챘기에 인생의 든든한 토대를 쌓았다고 여긴다.
이제 인생을 조금 알 만하다고 생각했건만, 서른여덟에 회사 생활을 접고 시작한 잡지사는 마이너스 통장과 잡지 스물다섯 권을 남긴 채 3년 만에 끝이 났다. 실패라면 실패다. 남들이 무언가를 거둘 시기에 다 잃었다고 생각하며 막막해하던 어느 날, 어린 딸이 “엄마, 그래도 잘했어. 엄마가 해보고 싶은 일이었잖아!”라고 말해 주어 아쉬움과 부끄러움을 몽땅 털어낼 수 있었다. 잃음으로써 오히려 얻는다는 역설을 깨달았으니 성공이라 부를 만한 경험이 없는 것도 아니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실패하고 후회하고 깨달으며 살아간다. 다만 수없이 엎어지고 넘어지면서 조금씩 나아가는 것, 그 속에 성공이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었다. 이 책에는 저자가 직접 만나 인터뷰하며 엿본, 인생을 성공적으로 가꾸어 간 사람들의 이야기와 수백 권의 책에서 읽어 내려 간 지혜와 명언들이 담겨 있다. 여전히 죽어라 결심과 후회만 반복하지만 그럼에도 한 발 한 발 내딛어 보려는 소심하고 서툰 청춘들에게 삶의 작은 힌트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저자 소개

저자 - 김선경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출판계에 입문해 월간 「좋은생각」, 「좋은친구」, 「행복한동행」, 「문학사상」, 기업 사보 등 월간지와 단행본을 두루 만들었다. 매달 수천 명 독자들이 보내온 사연을 ‘체’ 거르듯 거르며 일상 속에서 감동을 찾아내는 법을 배웠고, 매달 잡지를 만들기 위해 수십 권의 책을 읽으며 무수한 결심을 했으며, 매달 글을 싣고 인터뷰를 하기 위해 수많은 유명인사들을 만나며 어떻게 살아야 좋을지에 대한 삶의 힌트를 얻었다. 그러다 잡지 「좋은생각」이 월 발행 부수 백만 부를 돌파할 즈음, 이제 나를 위한 좋은 생각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13년 간의 직장 생활을 접었다. 본부장의 자리에서 물러나 백수가 된 첫날, 남편이 사장 한 번 해보라며 그동안 저축한 통장을 건네주었다. ‘내 깜냥에 사장을?’ 망설이다가 지금 아니면 언제, 하는 마음으로 홍대 근처에 사무실을 열고 게으른 사장이 되었다. 그 뒤 좋은 생각마저도 다 내려놓는 그런 ‘쉼’을 담은 월간 「작은숲」을 펴냈다. 그러나 25호를 마지막으로, 마이너스 통장을 남편에게 돌려주면서 끝이 났다. 그러고 나니 마흔이 되어 있었다. 어느 날 아침 벌레가 된 자신을 발견하고 경악하는 그레고리가 된 기분. 잃은 것만 따지며 막막해하던 중 잃음으로써 오히려 얻는다는 역설을 깨달으며 다시 카운터를 세기 시작했다. 마흔한 살, 마흔두 살. 그리고 아무 것도 없으니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설령 바닥부터라도 가능한 지금, 이력서를 써 볼까 궁리중이다. 그래서 어쩌면 이 책은 치열하게 살고자 했지만 후회가 더 많은, 그래도 잘 버텨 왔다고 생각하는 삼십 대를 찬찬히 돌아보며 쓴 성장통의 기록이다.

목차

prologue 다시 이력서를 준비하며
하나 모든 일을 반드시, 끝까지 할 필요는 없다
둘 살바도르 달리의 꿈은 살바도르 달리가 되는 것이었다
셋 안전한 길은 죽은 자의 길이다
넷 실패해 본 적 없는 사람은 이제 곧 실패할 사람이다
다섯 인간관계가 넓지 않다고 인생을 잘못 사는 건 아니다
여섯 다른 사람의 눈치 따위 보지 않아도 된다

살아 보니 엄마 말이 맞더라
살아 보니 엄마 말이 틀리더라


일곱 연봉이 적다고 불평할 시간에 최대한 많은 경험을 했어야 했다
여덟 결혼하든 혼자 살든 행복하면 그만이다
아홉 겸손도 지나치면 독이 된다
열 부모의 삶을 공부하면 나의 인생길이 보인다
열하나 꼭 한비야처럼 살아야 좋은 삶이 아니다
열둘 웃지 않으면 웃을 일도 생기지 않는다
열셋 뻔히 알면서도 어리석은 선택을 할 때가 있다

시간이 지나 보니 사소했던 일
시간이 지나 보니 중요했던 일


열넷 돈이 있든 없든 세워야 할 원칙이 하나 있다
열다섯 애인이 없는 건 반드시 이유가 있다
열여섯 가족 간의 비밀은 서로를 나쁜 사람으로 만든다
열일곱 나는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을 자유도 가지고 있다
열여덟 세상에 하찮은 일이란 없다, 하찮게 보는 바보들이 있을 뿐
열아홉 잊고 싶은 기억이 많다는 건 치열하게 살았다는 증거다
스물 가질 수 없으면 즐기면 된다

사랑을 하면서 잃은 것들
사랑을 하면서 얻은 것들


스물하나 ‘누구나 다 그렇게 산다’는 말 뒤로 숨지 마라
스물둘 도망치고 싶을 때일수록 당당하게 맞서야 한다
스물셋 내 이름으로 된 집이 없어도 된다
스물넷 상처는 누구도 대신 치료해 주지 않는다
스물다섯 진짜 ‘나’를 알면 비겁하지 않게 살 수 있다
스물여섯 늙지 않으려는 필사적인 노력은 허무할 뿐이다

살아갈수록 힘들어지는 것
살아갈수록 쉬워지는 것


스물일곱 나의 단점과 열등감은 남에게 없는 나만의 재산이다
스물여덟 성공은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달려 있다
스물아홉 걱정은 절실하게 고민하지 않았다는 반증이다
서른 가족은 기대는 존재가 아니다
서른하나 직장인으로 끝까지 남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
서른둘 인격이야말로 나를 살리는 밥줄이다
서른셋 삶은 원래 힘든 것이다, 엄살떨지 마라

기다려서 잘된 일
포기해서 좋은 일


서른넷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한 일은 아이를 낳은 것이다
서른다섯 불평불만은 그 즉시 해결하려고 노력했어야 했다
서른여섯 내 삶을 구조할 유일한 사람은 바로 나다
서른일곱 진정한 삶의 스타일은 어려울 때 만들어진다
서른여덟 어떤 경우에도 미루지 말아야 할 것은 행복뿐이다
서른아홉 잘하지 못해도 하고 싶으면 하는 게 맞다
마흔 반성과 결심만 백만 번, 변하지 않는 나를 용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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