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저널 510호(2019.4/5)

<출판저널 510호(2019.4/5)>

<출판저널>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콘텐츠 잡지 선정!
〇 1987년 창간 대한민국 대표 책문화 매거진 <출판저널>
〇 <출판저널> 유튜브 공식채널 오픈! '출판저널TV'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19 우수콘텐츠잡지’에 <출판저널>이 선정되었다. <출판저널>은 2007, 2011, 2013, 2015, 2016, 2017년에도 ‘우수콘텐츠잡지’로 선정이 된 바 있다.
1987년 창간한 대한민국 대표 책문화 매거진 <출판저널>은 건강한 책문화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통권 500호부터 기획하여 진행되고 있는 ‘특집좌담 - 책문화생태계 모색과 대안’ 시리즈뿐만 아니라 2019년 연중특별기획코너를 기획하여 「출판이란 무엇인가」「서점의 미래」「대표도서관에게 듣는 도서관 이야기」「지역의 책문화 스토리」를 연재하여 책문화생태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면서 지속가능한 책문화생태계의 방안을 제안한다.
한편 <출판저널>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좌담 현장 소식을 알리기 위해 유튜브 공식채널 '출판저널TV‘를 만들어 영상으로도 <출판저널>의 좌담 현장을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특집좌담-책문화생태계 모색과 대안⑪
청소년 독서환경과 독서교육
⦁ 20년 넘게 학교 현장에서 청소년 독서지도를 해 온
송승훈 광동고등학교 국어교사의 생생한 ‘나의 책 읽기 수업’
⦁ 교사들의 독서 관심이 학생들 독서에 영향을 미친다
⦁ 교육과정 개편으로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 시행
⦁ 청소년들을 위한 도서 다양성 필요
⦁ 교과교사 정원 외에서도 사서교사를 확보할 수 있는 제도
⦁ 독서교육 정책의 강력한 추진력 필요
⦁ 선생님들을 위한 독서교육 연수 더 활성화 시켜야…

<출판저널>이 통권 500호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특집좌담-책문화생태계 모색과 대안 11회 주제는 ‘청소년 독서환경과 독서교육’이다. 책문화생태계 관점에서 우리 청소년들의 즐거운 독서를 위한 독서환경과 독서교육을 어떻게 잘 가꾸어야 하는지 그 모색과 대안을 찾아보고자 했다. 특히 이번 좌담에서는 20년 넘게 학교에서 책 읽기 수업을 해온 최고의 교사이며, 전국국어교사모임의 독서교육 분과 물꼬방, 경기도중등독서교육연구회에서 동료 선생님들과 같이 공부하고 있는 송승훈 광동고등학교 국어교사와 함께 청소년 독서에 관한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담았다.
* <출판저널> 510호 좌담영상은 QR코드를 통해 볼 수 있다.
해외통신
미국·일본·유럽·중국

<출판저널> 510호 「해외통신」 미국 편에서는 실리콘밸리에 거주하고 있는 김영란 북산책 대표가 스튜어트 브랜드의 히피문화와 핵심정신인 수평관계, 놀이문화, 의식 확장 등을 테크놀로지로 구현하고자 창간한 잡지 <whole Earth Catalog>를 소개한다. 일본 편에서는 일본 출판칼럼니스트 다테노 아키라 선생이 민간 차원의 한·일 교류의 새로운 움직임을 출판인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일본 출판시장에서 뜨고 있는 한국문학을 소개한다.
한편 유럽 편에서는 네덜란드에 거주하는 신경미 저자가 세계 최대의 태양광 도시인 ‘헤이르휘호바르트’와 100가지 재능을 가진 ‘헤이르휘호바르트 도서관’을 소개한다. 중국 편에서는 김구정 한중서림 대표가 한국과 중국의 출판교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중출판 편집인들이 더 나은 교류와 협력을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2019 연중특별기획②
출판·서점·도서관·지역의 책문화

<출판저널>은 2019년 창간 32주년을 시작하면서 지난 509호부터 새롭게 연중특별기획을 시작했다. 출판사, 서점, 도서관, 지역의 책문화와 관련하여 현장 전문가들의 칼럼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책문화생태계를 위한 방안을 공유하고자 한다.

「2019 연중특별기획 1 - 출판이란 무엇인가②」에서는 바람의아이들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는 최윤정 대표가 “15년간 어린이책을 펴내며 겪은 어린이책 출판의 현실”을 고백한다.
「2019 연중특별기획 2 - 서점의 미래②」에서는 일본 진보초에서 유일한 한국 전문 서점 ‘책거리’를 운영하고 있는 김승복 대표와의 단독인터뷰를 담았다.
「2019 연중특별기획 3 - 대표도서관에게 듣는 도서관 이야기②」에서는 지역도서전 첫 개최지이자 제주대표도서관인 ‘한라도서관’의 건립 과정과 제주도 도서관의 현황, 도서관을 운영하면서 겪는 애로사항 등을 전한다.
「2019 연중특별기획 4 - 지역의 책문화 스토리②」에서는 이대건 촌장이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제3회 고창한국지역도서전의 개최지인 ‘책마을해리’를 소개한다.

인터뷰
루이지나 오를란디 교황청 바티칸도서관 국제협력국장 단독 인터뷰
⦁“책이 읽혀지지 않으면 도서관은 시체인 책들로 가득한 묘지가 된다”
⦁ 2023년까지 5년간 한국 관련 자료들 발굴
한국국제교류재단(KF)는 3월 24일부터 일주일 간 루이지나 오를란디 교황청 바티칸도서관 국제협력국장을 비롯해 세계 10대 국의 문화계 유력인사 10명을 한국으로 초청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에 따르면 2018년 11월 문재인 대통령의 교황청 방문을 계기로 ‘한-교황청 관계사 발굴사업’을 추진하는 데 합의했고, 이에 따라 한국과 교황청은 수교 60주년을 맞는 2023년까지 바티칸도서관과 비밀문서고, 인류복음화성 수장고에 보관된 관계사 자료를 발굴하고, 연구·보존하기로 했다.
<출판저널>은 지난 3월 27일 서울 혜화동에 위치한 가톨릭대학 신학대학원 내에 있는 진리관 3층 대강당에서 이루어진 루이지나 오를란디 교황청 바티칸도서관 국장의 특강 후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윤희가 만난, 이보균 전 한국 카길 회장
⦁“스펙트럼처럼 우리도 각자의 고유한 빛을 만들기 위해서는 열림이 있어야만 볼 수 있다”
⦁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경영의 핵심 ‘스펙트럼’
<출판저널> 510호 정윤희가 만난 사람은 이보균 전 한국 카길 회장이다. 현재는 (사)인액터스코리아 의장으로 활동하며 청년들이 기업가정신을 통해 사회적인 가치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세계적 기업 글로벌 경영 현장에서 통찰한 삶과 경영철학을 SPECTRUM 개념과 모델로 구성하여 최근 《스펙트럼》이라는 책을 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이보균 저자가 그간 CEO로 활동해 오면서 얻은 경험, 세계적 기업의 장수 비결, 《스펙트럼》출간 동기 등을 다루었다.

정승욱이 만난, 신기남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
⦁“도서관, 정보 불평등 해소 앞장… 문화공동체 중심 만들 것”
⦁ 최근 장편소설 《두브로브니크에서 만난 사람》으로 소설가 데뷔
<출판저널> 510호 정승욱이 만난 사람은 노무현정부 탄생의 주역으로, 한때 권력의 중심에 있었던 신기남 전 의원(4선)이다. 이제는 정치인이 아니라 작가로서 활동 보폭을 넓혀가고 있는 신 위원장은 문재인정부 들어 ‘도서관 전도사’로 변신해 다른 인생을 시작했다. 그의 현재 직함은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이며 이 위원회는 12년 전 이명박정부 출범을 몇 개월 앞두고 만들어졌다. 정승욱 기자는 신 위원장과 지난 3월 12일 서울 서초동 국립중앙도서관 7층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사무실에서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독서경영 vol. 15
2017년 3월에 창간된 독서매거진 <독서경영>이 Magazine in Magazine 형태로 <출판저널> 508호부터 수록되고 있다. 이에 <출판저널>은 출판+독서를 동시에 즐기는 듀얼 매거진으로 독자들과 더 풍성한 콘텐츠를 전달하고자 한다.

독서경영 운영 사례
이번 <독서경영> 15호에서는 ‘2018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독서경영 운영 사례와, ‘책 읽는 구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구로구청의 독서경영 운영 사례를 담았다.

김민주의 독서멘토링
「김민주의 독서멘토링」에서는 사회의 이익자유주의 경제사상을 이끌어낸 버나드 맨더빌의 《꿀벌의 우화》와 스탈린 독재 치하의 러시아를 신랄하게 풍자한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을 소개한다.

지윤주의 독서디베이트 노하우⑧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사례가 증가하며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인천 중학생 추락사 등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학교폭력, 왕따 문제는 청소년 문학 속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지윤주의 독서디베이트 노하우⑧」에서는 이처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허은순의 《6학년 1반 구덕천》을 다루며 학교폭력의 피해자, 피해자의 가족, 가해자의 입장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