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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가시꽃이 핀다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기억에 가시꽃이 핀다

김민직 장편소설
소장종이책 정가10,000
전자책 정가40%6,000
판매가6,000

기억에 가시꽃이 핀다작품 소개

<기억에 가시꽃이 핀다> 당신의 기억이 흩어져, 기억에 가시꽃이 피었습니다.

김민직의 첫 장편소설이다. 작가의 자전적 경험과 일상의 단편에서 시작된 사색에서 소재를 얻어 이야기를 담아냈다. 다소 직설적인 비유를 통해 상황을 한 번 더 비틀어 독자들에게 거리두기를 요청한다. 어린 시절의 순수한 기억과 성인이 되어 현실에 타협하며 빚어 낸 기억들의 교차를 통해 인간 삶의 지난함과 아련함이 소설에 녹아들어 있다.

어머니의 병세가 진행될수록, 주인공과 가족이 겪는 일상의 무게가 점점 늘어 간다. 그렇게 버티고 고민하다가 결정한 요양원. 저녁노을. 요양원의 이름처럼 노을이 드리우듯 노인은 아름다운 황혼기를 맞이하고 있던가. 어머니의 치매가 기억을 잠식해 가는 동안, 주인공의 기억은 가지를 뻗어 과거의 언저리에서 어머니와 함께 했던 순간을 더듬는다. 노인이 된 어머니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마주친 노인들을 떠올리며 아이와 노인, 성인이 된 아이와 노인의 시선들이 만나 빚어내는 불협화음에 욕지거리를 내뱉고 억지로 게워내다가 결국 선물 하나를 더 챙겨두기로 한다.

나와 당신의 나이 듦은 자연이 휘두르는 횡포였다가 순리이기를 끝없이 배회하다가 어떤 지점에서 서로 잇대어 만난다. 과거의 기억, 현재의 상황. 어느새 내가 과거에 보았던 그 자리에 서 있다. 그리고 떠나보낸다. 이러한 삶의 순간들이 기억으로, 가시처럼 파고들다가 꽃을 피워낸다. 그렇게 삶에 응답하는 우리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쉽게 단정 짓다가도 뒤엎어지는 일련의 경험들은 기억을 빚어내고 또 불러낸다. 그렇게 기억을 뻗어나가다가 돌아오길 반복하며 지나온 시간을 체감한다.



저자 소개

저자 - 김민직
뉴미디어 아티스트.
작품으로는 시집 <나는 오늘밤 나비가 된다>가 있다.

저는 상상하던 것을 그려갑니다.
추상적인 것을 물리적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하며
이것 역시 그것의 일환입니다.

직관적이지 않고 깔끔하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합니다.
heavyworker.com

목차

1. 개구리
2. 저녁노을
3. 잔금
4. 하늘나라
5. 리어카
6. 창문
7. 만원
8. 신호
9. 8톤 트럭
10. 노약자석
11. 장난감
12. 바위
13. 미로
14. 앨범
15. 아저씨
16. 반복
17. 날개
18. 전화기
19.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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