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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돈이 아닌 사람을 번다 상세페이지

자기계발 인간관계 ,   자기계발 성공/삶의자세

채근담, 돈이 아닌 사람을 번다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30%10,500
판매가10,500

채근담, 돈이 아닌 사람을 번다작품 소개

<채근담, 돈이 아닌 사람을 번다> 채근담에서 배우는 삶과 관계의 지혜

동양의 탈무드라 불리는 《채근담菜根譚》은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처세서로 명나라 말기에 출현한 이래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고전이다. 세상은 이해타산으로 가득하고 사람 사이의 정은 변덕스럽다. 우리가 현자가 아닌 이상, 삶을 담담하게 견뎌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채근담, 돈이 아닌 사람을 번다』는 《채근담》에 담긴 관계론·처세법·용인술을 ‘나눔의 정신’이라는 키워드로 재해석하고자 하였다. 관계 속에서 상처받지 않고 삶을 풍요롭게 누리기 위해서는 이해타산에서 벗어나 좋은 것의 3할가량을 기꺼이 베풀고, 나쁜 것의 3할가량을 떠안아 주위의 신망을 얻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고금을 막론하고 자신이 지닌 것을 조건 없이 나누어주는 데 감동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 주위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고 성공하는 비결은, 바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유형의 자산과 공덕을 주변에 나눠 함께 즐기며 성장해나가는 데 있다. 이것이 《채근담》에 숨은 최고의 방략이다. 이 책에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스스로를 모질게 단련하고, 공과 이득은 남에게 넘기고 오명과 지탄은 자신이 짊어져 결국 대공을 거둔 사례가 풍부하게 등장한다. 다양한 고금의 사례를 통해 독자들은, 스스로를 낮추며 함께 살아가는 자세가 필요한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왜 《채근담》을 읽어야 하는가

《손자병법》의 방법론을 보완하는 단 하나의 고전

보통 전략과 처세에 관해 배우고 싶을 때 《손자병법》, 《오자병법》 등의 병법서나 《한비자》, 《법가》 등의 법가서 등을 꺼내든다. 하지만 이 책들은 혼란스러운 상황에 기지를 발휘하는 임기응변을 강조하는 등 전략전술 측면에 치중된 저서들로, 편독할 경우 자칫하면 방법론에 빠질 위험이 있다. 병법서나 법가서로는 따듯한 정취를 이야기하는 인간학·인문학적 관점, 《채근담》에서 언급된 “천금을 주고도 한때의 환심을 사기 어려우나, 한 끼의 밥으로도 평생의 은혜를 만들 수 있다”는 원리를 설명할 길이 없다. 하지만 관계 속에서 정이 가진 힘을 무시할 수 없음을 우리는 경험으로 안다.
방법론으로 치우치는 병법서와 법가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사상이 바로 ‘유불도사상’이다. 《채근담》은 “동양의 3대 종교 유불도의 진수를 한 권에 녹인 수작”이라 평가된다. 병법서와 법가서의 단점을 보완할 만하다. 하지만 국내에 현존하는 대다수의 《채근담》 번역서가 수신제가 차원에 머물고 있어 처세에 관해 논하기에는 부족한 측면이 있다. 《채근담, 돈이 아닌 사람을 번다》는 《채근담》에 담긴 처세법을 인간학·인문학적 관점에서 논한 최초의 저서에 해당한다.

나누면 얻는다, 내주면 이긴다

고금을 막론하고 자신이 지닌 것을 조건 없이 나누어주는 데 감동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 주위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고 성공하는 비결이 여기에 있다. 요체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유형의 자산과 공덕을 주변에 나눠 함께 즐기며 성장해나가는 데 있다. 이것이 《채근담》에 숨은 최고의 방략이다. 《채근담, 돈이 아닌 사람을 번다》는 《채근담》의 이 나눔의 정신을 크게 다섯 가지 유형으로 나눈다. 첫째, 높은 명성과 뛰어난 절조의 3할을 남에게 넘겨주는 ‘여3분’, 둘째, 세인의 손가락질을 받는 오명과 지탄의 3할을 자신이 뒤집어쓰는 ‘귀3분’, 셋째, 큰 공을 세웠을 때 3할의 공덕을 주변 사람에게 돌리는 ‘양3분’, 넷째, 사람을 사귈 때 3할의 의협심을 지니는 ‘대3분’, 다섯째, 큰 이익이나 이윤을 남겼을 때 3할을 덜어내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주는 ‘감3분’이다.

나눔은 어떻게 그들을 역사의 영웅으로 만들었는가

이 책은 《채근담》에 담긴 ‘나눔의 정신’을 행한 중국 고전의 인물을 살펴봄으로써 나눔이 성공적인 삶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살펴본다. 책에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스스로를 모질게 단련하고, 공과 이득은 남에게 넘기고 오명과 지탄은 자신이 짊어져 결국 대공을 거둔 사례가 무수히 많이 나온다. 물러날 때와 나설 때를 알았던 범리와 장량, 공을 세우고도 자랑하지 않던 맹지반, 죽는 순간까지 청렴결백을 외쳤던 포청천, 주변의 문객을 널리 품는 자비심으로 훗날 위기를 모면한 정곽군, 날선 대립은 피하고 보는 기지를 발휘해 50년 동안 재상의 자리에 오른 문언박 등,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는 행동으로 역사적 영웅이자 스승이 된 인물들이 대표적인 예다.
또한 나눔과 배려의 자세를 잃어 역사에 오점을 남긴 인물들도 다수 등장한다. 자신의 치부를 가리기 위해 신하 적방진을 희생시켰다가 결국 더 큰 화를 당한 한성제, 스스로 재주를 내세우다가 비명횡사할 뻔한 범수, 관우와 장비의 죽음으로 격분해 조급하게 전쟁을 일으켰다가 참패한 유비, 자신의 흠은 보지 못하고 가혹한 도덕윤리를 강조하다 위군자라는 멍에를 안아 말년이 비참해진 주희, 측천무후의 총애 아래 폭정을 행사하다가 버림받은 주홍·색원례·설회의 등은 반면교사로 삼을 만한 인물이다.
이처럼 본문에 언급된 100여 가지 고금의 풍성한 사례는 원전 《채근담》의 숨은 뜻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 다양한 고금의 사례를 통해 독자들은, 스스로를 낮추며 함께 살아가는 자세가 필요한 이유를 이해하게 된다


저자 프로필

신동준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
    서울대학교 정치학 학사
  • 경력 21세기 정경연구소 소장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일본 도쿄대학 동양문화연구소 객원연구원
    한겨레신문 정치부 기자

2014.10.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학오學吾 신동준申東埈은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의 길을 찾는 고전연구가이자 역사문화 평론가다.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안목을 바탕으로 이를 현대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의 저서는 독자들에게 고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경기고등학교 재학시절 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학의 대가인 청명 임창순 선생 밑에서 사서삼경과 『춘추좌전』, 『조선왕조실록』 등의 고전을 배웠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조선일보》와 《한겨레》 등에서 10여 년 간 정치부 기자로 활약했다. 1994년에 다시 모교 박사과정에 들어가 동양정치사상을 전공했고, 이후 일본의 도쿄대학교 동양문화연구소 객원연구원을 거쳐 『춘추전국시대 정치사상 비교연구』로 모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21세기정경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그는 서울대학교·고려대학교·한국외국어대학교 등에서 학생들에게 동양 3국의 역사문화와 정치사상 등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월간조선》, 《주간동아》, 《주간경향》, 《이코노믹리뷰》 등 다양한 매체에 꾸준히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조선일보》 주말판 경제섹션 <위클리비즈>의 인기 칼럼 ‘동양학 산책’을 연재 중이다. 저서로는 『후흑학』, 『사마천의 부자경제학』, 『조조 사람혁명』, 『팍스 시니카』, 『열국지 교양강의』, 『조선국왕 vs 중국황제』, 『인물로 읽는 중국 현대사』, 『삼국지, 군웅과 치도를 논하다』, 『춘추전국의 영웅들』(전3권), 『CEO의 삼국지』, 『조선의 왕과 신하, 부국강병을 논하다』,『연산군을 위한 변명』, 역서 및 편저로는 『자치통감 삼국지』(전2권), 『춘추좌전』(전3권),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초한지』 등이 있다

목차

서문
들어가는 글 - 나눔, 존경받는 자의 의무

제1장 여3분 - 남에게 넘겨주어야 할 3할, 명성과 절개
이익을 탐해 왕에게 모욕을 준 당인홍│가질수록 잃는다, 나눌수록 얻는다│높은 배움의 경지│한 명의 인재가 한 나라를 살린다│화를 미루다가 더 큰 화를 자초한 한성제│제왕의 덕과 재능│각박한 왕은 현능한 군자를 죽음으로 내몬다│고정된 전술은 가치가 없다│자만은 시기를 부른다│그림 한 점에도 정신을 담는다│빈부귀천은 마음에 달렸다│진정한 폴리페서와 사이비 폴리페서│장점은 높여주고 단점은 잊어버린다

제2장 귀3분 - 자신에게 돌려야 할 3할, 오명과 지탄
물이 그릇을 따르듯이│유연함으로 위기를 모면한 유기│직언은 충신에게서만 나온다│이 또한 지나가리라│내가 나를 낮추면 남이 나를 세워준다│대인은 소인의 허물을 기억하지 않는다│재주를 앞세우면 시기하는 자가 생긴다│숨긴 선은 공이 크다│역경 속에서 더욱 빛나는 기개│선행은 복을 부른다│겸손과 온화함이 통치의 요체다│누구나 하나 이상의 재주가 있다│용인술의 비밀│스스로를 낮추는 의미│가혹한 법 집행으로 적을 만든 장탕

제3장 양3분 - 남에게 양보해야 할 3할, 대공을 세운 후의 공덕
금은보화와 명리보다 중요한 것│강경한 법 안에 담긴 너그러움│남보다 먼저 근심하고 남보다 늦게 기뻐한다│겉모습에 얽매이지 말라│미신을 좇다가 공업을 잃은 왕망│긴장을 늦추지 말라│은근한 풍자의 힘│군자는 자신을 낮추고, 소인은 자신을 높인다│유종의 미│하나의 인재가 한 개 부대보다 낫다│토사구팽의 위험│뜻이 정갈하면 마음은 맑아진다│과욕이 부른 화│날선 충돌은 피하는 게 옳다│독선과 독단의 위험성

제4장 대3분 - 사람 사이에 지녀야 할 3할, 강한 의협심
내 것이 아니면 탐하지 않는다│책으로 쌓은 지혜│먹을 가까이하면 검어진다│그의 행동이 그를 말해준다│안팎의 적을 다스리는 법│멋진 말과 글을 경계하라│아첨으로 얻은 출세는 욕을 먹는다│진심을 보이면 목숨도 살린다│공과 사를 구분하는 현인│담박하고 떳떳한 삶│칼을 함부로 드러내지 않는다│날카로운 비판은 쓴 약과 같다│아첨은 오래가지 못한다│포청천, 청렴과 결백의 상징│권력은 한낱 연기와 같다│가난하게 와서 가난하게 가겠다

제5장 감3분 - 스스로 넘겨주어야 할 3할, 이익과 이윤
고상한 인품이 사람을 부른다│누구도 완벽할 순 없다│곶간을 헐어 이웃을 도운 범중엄·윤증│담박해 오래가는 소나무처럼│조급해하면 일을 그르친다│쌀독에서 인심난다│사사롭게 치우치지 않는다│전세는 늘 역전된다│미세한 조짐에도 민감해야 하는 이유│청렴한 삶│부귀와 빈천은 본인의 뜻에 달렸다│집착 내려놓기│마음이 편한 곳이 고향이다│기회를 성공으로 바꾸는 노력│관리의 청렴한 품격

나오는 글 - 나눔과 처세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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