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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이 없었더라면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라면이 없었더라면

온 국민의 소울푸드 라면에 대한 여덟가지 이야기
소장종이책 정가9,800
전자책 정가39%6,000
판매가6,000
라면이 없었더라면 표지 이미지

라면이 없었더라면작품 소개

<라면이 없었더라면> 온 국민의 소울 푸드 라면에 대한 여덟 가지 이야기
소설가와 칼럼니스트들이 전하는 라면에 대한 추억과 오해와 진실


한국인에게 라면은 단순히 하나의 음식이 아니다. 그것은 상징이고 문화이며 역사이고 심지어 철학이다. 거기에는 과거와 땀과 노력과 젊음과 우정이 배어 있다. 그리고 거기에는 이웃들 사이의 인정과 따뜻함과 나눔이 배어 있다.
2012년 기준 세계의 라면 판매량은 1014억 2000만 개로, 1997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1000억 개를 돌파했다. 온 국민이 라면과 함께 삶을 나누고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라면을 즐겨 먹으면 건강에 지장이 있는 게 아닐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라면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식품도 아니고 멀리 해야 할 불량식품은 더더욱 아니다. 라면이 갖고 있는 영양소와 라면과 함께 곁들여 먹는 음식 등을 고려해 볼 때 라면은 결코 건강을 해치는 음식이 아니다. 라면은 우리들의 절친한 벗이며, 삶의 한 지점에 대한 강렬한 추억을 가진 동지이자, 남몰래 즐기는 길티 플레저다.

우리와 그토록 오랫동안 동행하고 있는 이 음식을 추억하는 의미에서 여러 작가와 필자들의 글을 모아 이 한 권의 책에 엮었다. 우선 네 명의 소설가(정이현, 박성원, 이기호, 박상)가 라면에 얽힌 추억의 이야기들을 유머와 개성이 어우러지는 문장들로 생생하게 그려 냈고, 네 명의 칼럼니스트(박영택, 양세욱, 표정훈, 이은희)가 라면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풍부하게 설명했다. 여기에 라면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시원하게 풀어줄 상식들을 곁들였고, 라면을 좀 더 똑똑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조리 방법도 소개하였다.


저자 프로필

정이현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72년
  • 학력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성신여자대학교대학원 여성학과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
  • 경력 2012년 제6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심사위원
  • 데뷔 2002년 제 1회 '문학과 사회' 단편소설 신인문학상 '낭만적 사랑과 사회'
  • 수상 2006년 제51회 현대문학상
    2004년 제5회 이효석문학상
    2002년 제1회 문학과 사회 신인문학상

2014.10.3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정이현
1972년 서울 출생으로 성신여대 정외과 졸업, 동대학원 여성학과 수료, 서울예대 문창과를 졸업했다. 단편 「낭만적 사랑과 사회」로 2002년 제1회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왔다. 이후 단편 「타인의 고독」으로 제5회 이효석문학상(2004)을, 단편 「삼풍백화점」으로 제51회 현대문학상(2006)을 수상했다. 작품집으로 『낭만적 사랑과 사회』『타인의 고독』(수상작품집) 『삼풍백화점』(수상작품집) 『달콤한 나의 도시』『오늘의 거짓말』『풍선』『작별』 등이 있다.
『달콤한 나의 도시』는 폭발적인 인기 속에 조선일보에 연재되었던 정이현의 첫 장편소설이다. 도시적 삶의 코드를 전면에 내세워 2,30대 젊은 여성들의 큰 공감을 불러 일으킨 작품으로 인생의 터닝포인트 앞에 선 사람들의 풍경을 경쾌하면서도 날카롭게 그려냈다. 이효석문학상, 현대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한국문학의 차세대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정이현이 '까칠하게 까발리는' 세상사. 누구나 알고 있지만, 모두가 모른 척 해왔던 바로 그 이야기. '바로 내 이야기야' 라고 무릎을 칠만한 이야기가 뜨끔하게, 그리고 경쾌하게 펼쳐진다.
『낭만적 사랑과 사회』에 등장하는 다분히 냉소적이고 싸늘하며, 실리적이고 확고한 여성 주인공들은 우리 시대 남성중심적인 연애방정식의 오류 속으로 과감히 침입, 그 부조리를 가볍게 제거한다. 저자의 기발한 각주의 맛, 날렵한 구성, 명료한 영화적 글쓰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정이현의 매력적인 글쓰기 방식은 발칙한 주인공들의 근원적인 에너자이저이다.

저자 - 박성원
소설가. 1994년『 문학과사회』 가을호에 단편소설 「유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이상(異常), 이상(李箱), 이상(理想)』 『나를 훔쳐라』 『우리는 달려간다』 『도시는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 『하루』 등이 있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현대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동국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 - 이기호
소설가. 1972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추계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대학원 문예창작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9년 현대문학 신인추천공모에 단편 「버니」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2003년 대산창작기금 수혜를 수상했고, 언젠가는 종교 코너에 꽂히길 바라는 소설집 『최순덕 성령 충만기』와, 또 언젠가는 역학 운세 코너에 꽂히길 강력히 바라는 소설집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김박사는 누구인가』를 펴낸 바 있다.

저자 - 박상
소설가. ‘라면인간’으로 20년쯤 살다 보니 머리카락이 라면처럼 곱슬곱슬해졌다. 파마를 하지 않아도 되니까 라면이 퍽 고맙다. 200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짝짝이 구두와 고양이와 하드락」으로 등단했다. 소설집 『이원식 씨의 타격폼』 장편소설 『말이 되냐』 『15번 진짜 안 와』를 냈다.

저자 - 박영택
경기대학교 예술학과 교수.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에서 미술교육을,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미술사를 전공했다. 졸업 후 금호미술관에서 큐레이터로 일했으며 1995년 뉴욕 퀸스미술관에서 큐레이터 연수를 했다. 제2회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큐레이터, 2010 아시아프 총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동아미술제 운영위원, 박수근미술관 자문위원, 한국미술품감정협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50여 개 전시를 기획했으며 여러 편의 리뷰, 서문, 작가론을 썼다.

저자 - 양세욱
인제대학교 중국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강재단 중국학연구원으로 베이징대학교에서 수학한 후, 이화여자대학교 연구원, 한양대학교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제1회 간행물윤리위원회 우수저작공모전’당선작인 『짜장면뎐』을 비롯하여 『中國北方方言與文化』 『한국문화는 중국문화의 아류인가』 『文化面面觀(고등학교 중국문화교과서)』(이상 공저) 등을 썼고,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표준중국어음운론』(공역)과 『고전중국어문법강의』 등을 번역했으며, 고전중국어의 어휘와 통사, 중국의 언어 정책 등에 관해 다수의 논문을 썼다. 『근대 중국의 언어개혁운동』 『중국의 한자개혁운동사』 등의 저서를 준비 중이며, ‘중국을 방법으로, 세계를 목표로’ 삼아 언어와 문화에 관한 글을 읽고 쓸 예정이다.

저자 - 표정훈
한양대학교 기초융합교육원 특임교수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번역, 저술, 기고 활동을 해왔다. “철학과를 다녔다”고 하면 예나 지금이나 걱정 가득 섞인 경의(?)의 눈길을 각오해야 한다는 사실이 아쉽기도 즐겁기도 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강의했고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에서 강의한다. 또한 한양대학교 기초융합교육원 특임교수로 일하며 동서양 고전을 강의한다. 헨드릭 빌렘 반 룬,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글을 탐낸다. 저서로는 『탐서주의자의 책』 『책은 나름의 운명을 지닌다』 『하룻밤에 읽는 동양 사상』 번역서로는 『중국의 자유 전통』 『젠틀 매드니스』(공역) 『센스 오브 원더』 등이 있다.

저자 - 이은희
과학 칼럼니스트
연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신경생물학을 전공했으며 고려대학교 과학기술학 협동과정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하리하라’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매체와 인터넷 카페 등에서 칼럼니스트이자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하리하라’는 인도 신화에서 따온 것으로, 창조의 신 비슈누와 파괴의 신 시바가 서로 맞대고 결합한 상태를 의미한다. 대학에서 과학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강의를 활발히 하고 있다. 2003년에는 한국과학기술도서상(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하리하라의 바이오 사이언스』 『하리하라의 과학 블로그 1, 2』 『하리하라의 과학고전 카페 1, 2』 『하리하라의 과학 오디세이』 『하리하라의 세포 여행』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 『과학 읽어주는 여자』 등이 있다.

목차

1부 라면의 추억

정이현 _ 의외로 까다로운 라면의 세계
박성원 _ 청춘이라면
이기호 _ 생의 조건들
박상 _ 라면인간의 꿈

2부 라면에 대한 오해와 진실

박영택 _ 라면에 대한 단상
양세욱 _ 라면, 식탁의 혁명
표정훈 _ 대중문화 속 라면, 그 네 가지 풍경
이은희 _ 라면의 과학

Tip
면은 왜 꼬불꼬불한가?
면발이 노란색인 이유는?
면발을 쫙 펴면 그 길이는?
처음에 라면 값은 얼마?
라면의 영양가
융프라우 최고 별미, 신라면 컵
라면은 고칼로리 음식, 다이어트의 적이다 (?) NO!
라면에는 방부제가 첨가된다 (?) NO!
양은 냄비에 끓인 라면이 맛있는 이유

박찬일 셰프의 라면 변론 _ 라면은 무혐의!

Recipe

장맛? 짱맛! & 달래 부추 무침
여왕 들깨 비빔면과 강글리오 밀크 푸딩
달콤한 크랩 수제트와 매콤한 비빔냉면의 만남
아낌없이 담아낸 탄탄한 쌀국수와 달달한 파인애플 닭 가슴살 말이
새콤얼큰한 우心꿍과 Shrimp salad on the Sea
미역국에 밥을 말지 않는다麵
짜장면 군과 스파게티 양 & 그 사랑의 결실 애호박 볶음
'辛' 커리보나라 & '淸' 포도 피클
짜파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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