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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3 상세페이지


책 소개

<삼국지 3> 거장 정비석에 의해 새롭게 태어난 《삼국지》 전6권 출간!

1985년에 출간되어 200만 부 이상의 판매부수를 기록한 정비석 《삼국지》. 그 개정판이 7년 만에 도서출판 은행나무에서 출간되었다. 장편소설 《자유부인》, 《소설 손자병법》 등 숱한 베스트셀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가 정비석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삼국지를 읽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로 《삼국지》를 번역했다.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다시피 《삼국지》는 그 이야기가 방대하면서도 흥미진진하다. 이 때문에 일제시대 박태원을 시작으로 박종화, 김동리, 김광주, 김구용, 김동성, 이문열, 조성기, 김홍신, 황석영 등 쟁쟁한 작가들에 의해 번역 또는 평역(評譯)되었다. 이중 정비석의 《삼국지》는 이문열의 《삼국지》처럼 작가의 평(評)과 해설이 들어가 있지 않다. 이에 6권으로 되어 있지만 나관중의 《삼국지연의》 원전의 내용을 보다 충실히 다루고 있다. 정비석은 본래 역사적 사실을 뛰어넘는 상상력과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능력이 탁월한 작가이다. 때문에 정비석은 고어체적 문체를 버리고 특유의 유려한 문체로 사실적이면서도 웅장하게 각 장면을 묘사함으로써 소설적인 재미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특히 생동감 넘치는 대화체는 이야기의 흐름과 맛을 살리고, 수많은 등장인물의 독특한 개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표현한 것은 삼국지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지금까지도 출간된 여러 판본의 삼국지 중에서 원전에 가까우면서도, 쉽고 재미있게 씌어진 대중적인 《삼국지》라는 평을 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정비석 《삼국지》는 초판이 출간된 지 20여 년이 흘렀다. 그동안 이 소설을 내놓은 고려원은 사업상 어려움을 겪게 되었고, 이에 서점에서는 정비석《삼국지》를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이것은 고인이 된 정비석 씨가 《삼국지》를 통해 일구어놓았던 여러 가지 성과에 비추어봤을 때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리하여 은행나무의 개정판 《삼국지》는 기존의 6권의 골격을 유지한 채, 장정과 편집, 디자인을 요즘의 추세에 맞도록 산뜻하게 바꾸었다. 그리고 《삼국지》에 대해서 사전지식이 없거나 더 자세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제1권의 책머리에 단국대학교 한무희 교수의 삼국지 해설을 실었으며, 수많은 등장인물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각권마다 도입부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이와 더불어 ‘조조의 유비 공략도’ ‘적벽대전’ ‘유비의 익주 공략과 관우 패전 경과도’ ‘촉한의 멸망과정’ 등 각권에 수록된 주요 형세도(形勢圖)를 통해 복잡다단한 정치적, 군사적 사건들을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영웅호걸들의 인생 흥망사를 지켜보며 역사적 사실과 함께 인생의 숨겨진 의미를 탐구할 수 있는 정비석 《삼국지》.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제각기 자신이 원하는 어떤 전범과 의미를 찾고 인생과 세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은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나관중
중국 원말 ·명초의 소설가 ·극작가. 14세기 원말·명초 뛰어난 통속 문학가로 이름은 본(本, 일설에는 관貫), 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이며, 관중은 자(字)이다. 출생지에 관해서는 샨시성 타이위엔(太原) 출신이라는 것을 비롯해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 없다. 1364년에 살았다는 기록 외에 전기는 밝혀져 있지 않으나 최하급의 관리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나관중은 소설가 한 사람이 아니라 소설가와 극작가 두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말까지 있다. 다만 그의 호인 '호해산인'이 당대 여러 지역을 방랑하며 지내는 문사를 뜻하는 점으로 미루어 떠돌이 문인집단의 일원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 대표작은 진수의 [삼국지]를 바탕으로 민간의 삼국 설화와 원대의 삼국희 등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삼국에 관한 이야기를 한꺼번에 엮어 펴낸 [삼국지통속연의]가 있다. 그 밖에 나관중이 지었다고 전해지는 소설로는 [수당양조지전] [잔당오대지전] [평요전] [수호전] 등이 있고, 희곡으로는 [풍운회] [연환간] [비호자] 등이 있지만 실제로 그가 지었는지는 알 길이 없다.

역자 - 정비석
평북 의주 출생으로 일본 니혼대학 문과를 중퇴하였다. 1936년 단편 <졸곡제>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입선된데 이어, 1937년 단편 <성황당>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는 1956년에 성 윤리에 대한 사회적인 논란을 불러일으킨 <자유부인>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면서 한국 최초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부상하였다. 그 이후 그는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여 오랫동안 인기를 누렸는데, 1981년에 발표한 <소설 손자병법>은 한국 출판사상 최대 판매부수를 기록하였다. 또한 1985년에는 조조, 유비, 제갈량 등 수많은 영웅호걸들의 인생 흥망사가 펼쳐지는 동양 최대의 고전인 <삼국지>를 출간하여 명실상부한 베스트셀러 메이커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정비석이 번역한 삼국지는 특유의 생동감 있고 웅장한 표현으로 소설적인 재미를 극대화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작가의 최고의 영예는 끝까지 글을 쓰는 것이라는 소신을 가졌는 그는 고희를 넘긴 80년대 이후에도 <여수>, <김삿갓 풍류기> 등 작품을 일간지에 연재하며 전업 작가의 전범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1991년 숙환으로 별세하였다.
저서로는 <화풍>, <청춘의 윤리>, <소설작법>, <청춘산맥>, <여성전선>, <세기의 종>, <민주어족>, <월야의 창>, <자유부인>, <슬픈목가> ,<사랑의 십자가>, <소설 김삿갓>, <미인별곡>, <김삿갓 풍류기행>, <인간실격>, <에덴은 아직도 멀다> 등이 있다.

목차

관도 대전투
승기는 조조에게
원소의 패망
내분은 파멸을 부르고
곽가의 요절
주인을 구한 흉마
수경과 단복
아쉬운 작별
삼고초려
제갈공명
불붙는 강동 세력
공명의 첫 싸움
갈 곳 없는 유랑민
장판파의 두 영웅
강동에 이는 풍운
불 뿜는 설전
손권, 군사를 일으키다
주유의 책략
공명의 신기한 계책
고육지책
동남풍의 부르다
적벽대전
어부지리
주유의 헛수고
노장 황충
강동의 미인계
금낭삼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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