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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외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동백꽃 외

김유정 중단편소설 | 한국대표문학선 9

구매종이책 정가12,800
전자책 정가4,000(69%)
판매가4,000
동백꽃 외

책 소개

<동백꽃 외> 서민들의 자유로운 일상의 언어를 그대로 구연한 김유정의 중단편소설!
김유정의 집안은 고향인 춘천은 물론이고 서울에도 백여 칸 되는 집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부유했지만 일곱 살 때 어머니를,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여읜 뒤로 가세가 급격히 기울었다. 김유정은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고 다섯 명의 누이와 한 명의 누이동생 틈에서 자라 여성에 대한 시각이 전통적이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휘문고보 졸업반 시절에 우연히 명창 박녹주의 공연을 보고 병적인 짝사랑에 빠졌지만 번번이 거절당하고 말았다. 2년여의 짝사랑에 절망하고 고향에 내려가 금병의숙을 세워 농촌계몽운동을 벌이던 김유정은 신춘문예로 먼저 등단한 안회남의 권고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33년 《산골 나그네》를 ≪제1선≫에, 《총각과 맹꽁이》를 ≪신여성≫에 발표하고 밤마다 온몸이 식은땀에 젖은 채 깨어나 소설을 썼는데 이즈음 폐결핵 진단을 받았다.
193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낙비》가 1등으로 당선했고, 조선중앙일보 신춘문예에서 《노다지》가 입선했다. 짧은 작품 활동 기간에 쓴 30여 편의 소설 중 12편은 고향인 춘천 실레마을을 배경으로 한 농촌소설이다. 이 책에는 총 15편의 작품을 실었다. 큰형의 방탕한 생활로 집안의 재산이 탕진된 상태였을 때 마을의 주막집을 드나들며 실제로 들병이들과 어울린 경험을 바탕으로 《가을》, 《만무방》, 《산골 나그네》, 《총각과 맹꽁이》, 《소낙비》, 《따라지》, 《봄과 따라지》 등의 작품을 썼고 실레마을 가까이 사금 채취현장이 있었던 것과 광업소에서 현장감독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노다지》, 《금 따는 콩밭》 등을 썼다. 그의 문장은 개인 경험으로 더욱 훈련되었으며 덕분에 우리말, 특히 토속어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는 작가가 되었다.
김유정의 작품에는 사랑 역시 해학과 아이러니, 그리고 농촌이라는 배경에서 이루어지는데 《산골》, 《봄봄》, 《동백꽃(여 동백꽃은 노란 생강나무꽃이다)》에서 순박한 인물과 대비되는 영악한 인물의 대비는 갈등을 자아내고 희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짝사랑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두꺼비》에서는 자신의 체험을 사실적으로 그리지 않고 희화화했다. 우리말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탁월한 언어감각에 바탕을 둔 《땡볕》, 《야앵》 등에서는 서민들의 열린 언어로 신명나게 능청을 떨었다. 김유정 소설의 특징은 웃음을 불러일으키는 이면에 짙은 우수가 깔려 있는 것이다. 당시 식민지 사회의 열악한 모습을 구조적 모순과 함께 제시하지만 경직된 주제에 빠지지 않고 전통적인 우리 정서를 바탕에 깔면서 서민들의 무지와 궁핍한 삶을 해학적으로 재구성했다.


저자 프로필

김유정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08년 1월 11일 - 1937년 3월 29일
  • 학력 보성전문학교
  • 데뷔 1933년 제일선 소설 `산골 나그네`
  • 수상 1965년 서울시 문화상

2017.01.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김유정
데뷔작인 『소낙비』를 비롯하여 대부분 농촌을 무대로 한 작품을 많이 남긴 한국의 대표적인 문학가이다. 노다지를 찾으려고 콩밭을 파헤치는 인간의 어리석은 욕망을 그린『금 따는 콩밭』, 머슴인 데릴사위와 장인 사이의 희극적인 갈등을 소박하면서 유머러스하게 풀어낸『봄봄』등 한국의 옛 농촌 정서를 사실적이면서도 아름답게 풀어내 그만의 문학세계를 그려나갔다. 그 밖에 『동백꽃』, 『따라지』 등 다수의 단편이 있다.

김유정은 1908년 1월 11일 강원도 춘천 실레마을에서 태어났다. 팔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났으나 어려서부터 몸이 허약하고 자주 횟배를 앓았다. 또한 말더듬이어서 휘문고보 2학년 때 눌언교정소에서 고치긴 했으나 늘 그 일로 과묵했다. 휘문고보를 거쳐 연희전문학교에 입학했으나 결석 때문에 제적처분을 받았으며 귀향하여 야학운동을 벌이기도 하였다.

1935년「소낙비」가 『조선일보』신춘문예 현상모집에 당선되고, 「노다지」가 『조선중앙일보』 신춘문예 현상모집에 가작 입선하여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35년에는 〈구인회〉의 일원으로 참가하였다. 대표작으로는『금따는 콩밭』,『봄봄』,『따라지』,『두꺼비』,『동백꽃』,『땡볕』등이 있다. 일제 강점의 혹독한 현실 가운데에서 주로 회화적인 해학의 오목거울을 통해 어둡고 삭막한 농촌 현실과 그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농민들의 곤궁한 삶을 제시하였다.

김유정의 소설은 인간에 대한 훈훈한 사랑을 예술적으로 재미있게 다루고 있는데 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그의 작품들은 많은 사람을 한 끈에 꿸 수 있는 사랑, 그들의 마음과 마음을 서로 따뜻하게 이어주는 사랑을 우리의 전통적인 민중예술의 솜씨로 흥미롭게 그리고 있다. 작가의 작품에서 등장하는 어리석고 무지한 인물들은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주인공의 가난하고 비참한 실제 삶과 이어져 진한 슬픔을 배어나게 하는 등, 해학과 비애를 동반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또한 사건의 의외적인 전개와 엉뚱한 반전, 매우 육담적(肉談的)인 속어, 비어의 구사 등 탁월한 언어감각으로 1930년대 한국소설의 독특한 영역을 개척하였으며 약 2년 동안 30여 편에 가까운 작품을 남길 정도로 작품활동을 활발히 하여 한국문학의 대표 작가가 되었다. 그 후 폐결핵에 시달리다가 1937년 29세의 나이로 요절하였으며 그의 이름을 따 경춘선 철도에는 김유정 역이 있기도 하다. 그의 사후 1938년 처음으로 삼문사에서 김유정의 단편집『동백꽃』이 출간되었으며 그의 작품은 여전히 우리 가슴 속에 깊은 감동적으로 남아있다.

목차

발간사
봄봄
동백꽃
산골 나그네
봄과 따라지
땡볕
소낙비
산골
총각과 맹꽁이
노다지
금 따는 콩밭
만무방
가을
두꺼비
야앵
따라지
작품 해설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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