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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무사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역사

조선무사

조선을 지킨 무인과 무기 그리고 이름 없는 백성 이야기
소장종이책 정가12,000
전자책 정가30%8,400
판매가8,400
조선무사 표지 이미지

조선무사작품 소개

<조선무사> 죽을힘을 다해 싸우고 아파한 것이 비단 영웅호걸들뿐일까?

전쟁을 직접 겪어야 했던 병사들뿐만 아니라 그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한 백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총칼을 쥔 병사 한 명 한 명과 여러 가지 물자를 보급했던 이름 모를 백성의 삶과 일상이 곧 전쟁의 기반이며, 이들이 없었다면 아무리 뛰어난 장수라도 자신의 이름을 역사에 남길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책은 그 이름 없는 병사와 백성에 주목했다. 그들에 대해 알아야 역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임금이나 이름난 영웅만 안다면 그것은 반쪽만 아는 것에 불과할 것이다. 전쟁에서 직접 총칼을 들고 적과 죽을힘을 다해 맞서야 했던 병사들뿐만 아니라 그들과 함께 수많은 노역에 동원된 백성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조선시대의 무인과 무예, 무기뿐만 아니라 고단한 백성의 삶까지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영웅 뒤에 가려진 진정한 영웅들,
조선을 지킨 이름 없는 병사와 백성들을 만나다
전쟁이 나면 영웅호걸들만 활약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 전체가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그런 전쟁에서 죽을힘을 다해 싸우고 아파하는 것이 비단 영웅호걸들뿐일까? 시간이 흘러 지금의 우리에게 고통스러웠던 백성들의 삶이나 이름 없는 말단 병사들의 삶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기억 저편으로 사라져버렸다. 그러나 전쟁을 통해 가장 급격한 삶의 변화를 겪어야 했던 사람들은 바로, 실제 전쟁에서 총칼을 쥔 한 명 한 명의 병사들과 그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여러 가지 물자를 보급했던 이름 모를 일반 백성들이었다. 이들의 삶과 일상이 곧 전쟁의 기반이며, 이들이 없다면 아무리 뛰어난 장수나 지휘관이라도 자신의 이름을 역사에 남길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책은 그 이름 없는 병사와 백성에 주목했다. 그들에 대해 알아야 역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임금이나 이름난 영웅만 안다면 그것은 반쪽만 아는 것에 불과할 것이다. 전쟁에서 직접 총칼을 들고 적과 죽을힘을 다해 맞서야 했던 병사들뿐만 아니라 그들과 함께 수많은 노역에 동원된 백성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조선시대의 무인과 무예, 무기뿐만 아니라 고단한 백성의 삶까지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주요 내용]
조선의 무인들은 천대받지 않았다!
흔히 조선시대에는 무를 천시하고 문을 숭상한 이른바 숭문천무의 세상이며, 이러한 시대에 무인 혹은 무사라는 계급이나 직종은 천시받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과연 조선시대에는 무가 천덕꾸러기이고, 무인들은 대접받지 못한 군상들이었을까? 조선시대는 문반과 무반으로 나뉜 양반을 중심으로 한 관료제사회였다. 문인을 뽑는 문과와 무인을 선발하는 무과는 과거에서 대과로 핵심적인 시험에 속했다. 이를 통해 권력 중심으로 진출할 수 있었다. 조선을 뿌리째 뒤흔든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치면서 무과 시험이 변질되기도 했지만, 결코 조선시대 무인들은 천시받거나 무시받지 않았으며 양반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늘 권력의 중심에 있었다.

무인들이 천대받았다고 생각하게 된 것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조선이라는 국가를 그 뿌리째 파괴하고 싶었던 일제에 의해 기획된 일종의 만들어진 전통이 아니라 만들어진 악습 가운데 하나로 볼 수 있다. 일제가 조선을 집어삼키고자 가장 먼저 착수한 작업이 바로 조선이라는 국가는 미개하고 무를 천시하는 국가이며, 당쟁만 일삼는 민족으로 낙인찍는 것이었다. 이것이 지금까지 바로 잡지 못하고 남아있는 탓이다.

당파, 일명 삼지창을 들고 뛰는 병사들
조선시대 전쟁을 생각하면 우리들은 자연스럽게 텔레비전 사극을 떠올리게 된다. 그런데 이 사극의 전투 장면엔 심각한 문제가 있다. 대개 조선 병사들이 어설픈 무기를 들고 우왕좌왕하다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전멸하는 오합지졸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그런 대표적인 모습이 바로 조선 병사들이 끝에 가지가 세 개 달린 당파(일명 삼지창)만 들고 화살과 총알이 난무하는 전장을 이리저리 뛰어다닌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순신 장군이 이끈 조선 수군들마저 배 위에서 당파를 달고 왜군과 싸우는 장면이 흔하게 나온다는 것이다.

이 당파라는 무기는 임진왜란을 거치면서 명에서 도입된 것으로 보편적으로 사용된 것은 임진왜란 이후이다. 당파는 길이가 2.3미터에 이르는 크고 무거운 특수한 기능의 무기였다. 주로 적의 무기를 창날 가지 사이에 끼워 누르는 형태가 주를 이룬다. 당파수가 적의 칼을 당파에 끼워 누르면 환도를 든 검수가 옆에서 적을 제압하는 것이다. 무심코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시청자들은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게 된다. 철저한 고증이 필요하다 하겠다.

조선의 병사들, 조선의 백성들, 조선을 지키다
이 책은 조선의 병사들은 어떤 훈련을 받았는지, 수많은 산성들은 누가 어떻게 쌓았는지 등을 다뤘다. 조선 병사의 하루를 재구성해 그리 녹록치 않은 훈련을 받은 병사들의 모습을 그렸고, 수많은 산성을 쌓기 위해 생업을 포기하고 동원되었던 백성의 고단한 삶도 같이 다루었다. 기병들이 타는 말을 기르고 먹인 것은 누구인지, 봉수를 관리하던 봉수군들의 어려움, 갑옷을 직접 만들어야 했던 병사들 등 무인과 무기 등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를 통해 영웅호걸과 임금들만의 조선이 아닌 살아있는 조선을 좀더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프로필

최형국

  • 학력 중앙대학교 대학원 역사학 박사
  • 경력 무예24기 연구소
    국방부 전통의장대 지도사범
    한국역사민속학회 이사
  • 링크 공식 사이트

2016.10.1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 : 최형국


칼을 잡고 수련한 지 20여 년이 조금 넘은 검객(劍客)이며 인문학자다. 중앙대학교 대학원 역사학과에서 한국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문화사·전쟁사·무예사를 연구해왔다. 현재 중앙대학교 강사와 한국전통무예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며,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 시범단에서 상임연출로 활동하고 있다.『친절한 조선사』(미루나무, 2007), 『조선무사』(인물과사상사, 2009), 『조선후기 기병전술과 마상무예』(혜안, 2013), 『조선군 기병 전술 변화와 동아시아』(민속원, 2015), 『정조의 무예 사상과 장용영』(경인문화사, 2015), 『조선의 무인은 어떻게 싸웠을까?』(인물과사상사, 2016) 등의 저서와 「조선 전기 무과에서의 격구 도입 배경과 그 실제」, 「조선 초기 군사 전술 체계와 제주 전투마」, 「18세기 활쏘기(國弓) 수련 방식과 그 실제」, 「조선 후기 권법의 군사 무예 정착에 대한 문화사적 고찰」등 다수의 무예사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연출한 작품으로는 논버벌 타악극 무사&굿, 무예 뮤지컬 관무재-조선의 무예를 지켜보다와 무예24기 상설 시범 장용영, 진군의 북을 울리다 등이 있다. 오직 마음속에 ‘무인(武人)’이라는 두 글자를 짙게 써... 내려가며, 한 손에는 칼 나머지 한 손에는 펜을 들고 살아가는 이 시대의 젊은 실학자다.

목차

머리말 병사의 하루와 백성의 고단한 일상을 들여다보다

1장 무인과 백성, 조선을 지키다
천시받은 조선의 무인
전장의 검은 폭풍, 기병
전통시대 최고의 통신만, 봉수
백성들의 피와 땀으로 쌓은 성곽

2장 조선의 병사들
조선 병사의 하루
사극 너머로 보는 전투
백성들의 눈물이 담긴 갑옷
진법, 그 비밀을 풀다 - 조선 전기
진법, 그 비밀을 풀다 - 조선 후기

3장 조선의 특수부대와 비밀병기
조선 최고의 특수부대 '장용영'
호랑이도 잡고 사람도 잡은 '착호군'
국왕 경호부대, 겸사복
조선의 비밀병기, 편전

4장 조선을 지킨 무기와 성곽 그리고 전함
활쏘기, 상상을 초월하다
성곽, 한반도의 숨결을 지켜주다
조선의 무기들 - 단병무기
조선의 무기들 - 화약무기
조선의 바다는 조선의 배가 지킨다 - 전함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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