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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입쟁이 사기꾼 그리고 수전노 상세페이지

잡지 만화

오입쟁이 사기꾼 그리고 수전노

만화로 보는 선인들의 지혜와 해학
소장종이책 정가8,800
전자책 정가32%6,000
판매가6,000
오입쟁이 사기꾼 그리고 수전노 표지 이미지

오입쟁이 사기꾼 그리고 수전노작품 소개

<오입쟁이 사기꾼 그리고 수전노> ▶ 선인들의 생활 속에 녹아 있는 지혜와 해학

만화는 자유로운 과장법과 생략법을 써서 보는 이에게 암시적인 효과를 주는 장르이다. 그러나 요즘 들어서 단순한 유머와 단세포적인 에로가 주축이 된 만화가 유행하고 있는데, 만화 장르의 발전이라는 측면에서는 안타까운 일이다.
그러나 이번에 발간된 조주청 씨의 《오입쟁이, 사기꾼, 그리고 수전노》는 만화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우리 선인들의 생활 속에 녹아 있는 지혜와 해학을 멋진 스토리로 엮어 보여주기 때문이다. 기계 문명에 지쳐버린 현대인들에게 선인들의 지혜와 해학을 웃음과 함께 선사할 수 있는 작품이다.

▶ 해학을 표현하는 데 썩 잘 어울리는 만화

해학은 풍자와 함께 서민들의 삶을 표현하는 주요한 특징이다. 그래서 만화의 주된 요소로 자리를 잡았는데, 사회적 통념의 파괴에 관심을 두는 풍자보다는 현실의 긍정에 관심을 둔다.
해학은 유머와 다르다. 유머는 촌철살인적인 맛은 있으나 어떤 한 작품 안에서 그 웃음을 시종일관 끌고 간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작품 속에서 내내 웃음이 가능한 것은 해학이 들어 있어야만 가능하다. 마당극이나 서민 가사에 나타나는 것은 해학이지 유머가 아닌 것이다.
현대에 들어 이 해학을 구현하는 데 썩 잘 어울리는 매체는 무엇보다도 만화이다. 우리 민족에게 선천적으로 내재해 있는 낙천 사상을 보여주는 데도 만화만큼 훌륭한 매체는 없다.

▶ 오입쟁이, 사기꾼, 수전노, 음탕한 과부 - 우리 이웃의 모습

지은이는 어린 시절 할머니로부터 선조들의 지혜와 해학을 듣고 벌린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어떻게든 그 얘기를 표현해 보고자 중학생 때 엉성하게나마 10쪽짜리 만화를 만들어 급우들에게 돌렸는데, 너덜너덜해지도록 인기가 좋았다.
그후로 30년이 훨씬 지난 어느 날, 반백의 만화가가 된 저자는 불현듯 중학교 때 그렸던 그 얘기를 다시 만화로 그려보고 싶은 충동에 휩싸였다. 우리 조상들의 해학이 넘치는 얘기들을 모으기 시작하며 자연히 중국, 일본, 서구, 유태인, 인도 등의 기지 넘치는 짧은 얘기들도 모았다. 그러나 저자가 감탄한 것은 우리 조상들의 유머 감각이, 폐부를 찌르는 해학이, 그리고 절묘한 스토리의 반전이 다른 어느 나라 것보다 월등하다는 점이었다.
지은이는 그때의 감성을 가슴에 안고 우리 조상들의 해학을 하나하나 엮어 이번에 책으로 묶어냈다. 영악스런 사기꾼, 점잔 빼는 훈장님, 착한 효자, 음흉한 부자, 촐랑대는 이방, 음탕한 과부… 이 책 속에는 온갖 인간상이 등장한다. 오입쟁이, 사기꾼, 수전노 같은 사람들도 우리가 이를 악물고 없애야 할 악인들이 아니고 쓴웃음을 짓게 하는 귀여운(?) 악당들이다. 모두 우리 이웃의 모습인 것이다.



저자 소개

딱, 해방되던 날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상학과를 나와 대기업에 취직, 짧은 기간 월급도 받아보고, 뛰쳐나와 가전제품 장사도 해봤다. 호텔도 지어서 운영해보고 연립주택 건축도 해보며
도대체 자신은 돈벌이 재주가 없음을 자각하고 심심풀이 삼아 만화 판에 뛰어든다. 만화로 밥벌이를 하다가 그것도 지겨워 지구촌 여행길에 올라 130여 개국을 쏘다니며 여행 작가 행세를 하고 있다.
여행기 단행본「함께 뒹굴며 108나라」를 책방에 내 놓았고 중앙일보에「조주청의 일파만파」, 월간조선에「시사만평」골프다이제스트에「지구촌 여행기」, 농민신문에「사랑방 야화」그 밖의 몇몇 잡지에 여행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현재 북한산 자락 집 마당에 곰취, 눈개승마, 산마늘, 고추냉이, 참산부추 등을 가꾸며 산채 텃밭 농사에 빠져있다.

목차

1부 오입쟁이의 충고

삼월이의 잠자리 재간
색탐대감
기생의 방세
오입쟁이의 충고
남편이 있는 곳
마누라 배 타기
마누라 길들이기
땡초를 닮은 아이
기생집에서 국사범 되기
결혼이냐 죽음이냐
세 번 죽은 남자
청상과부 심실이
귀신들의 예언
개차반 도련님
나쁜 짐승을 찾아서
산적이 된 사냥꾼
첩과 조강지처의 차이
심마니의 마누라
모자가 죽은 이유
칼과 편지
그 맛이 그 맛
염소똥 먹은 홍참봉
지관이 생긴 이유


2부 내 돈 내놔

봉 값이 얼마요?
내 아들 돌려주게
시어머니 길들이기
새우젓 팔아 모은 돈
도둑 맞은 금부처
도둑 내쫓기
산삼 보따리를 내놔라
박혁거세의 짚신
외양간에 웬 놈이
내 돈 내놔
닭을 타고 가지, 뭐
여우는 누구 것?
종로 포목점에서 생긴 일
30년 묵은 산삼주
코점백이
애비 죽인 원수
시아버지 길들이기
꿩 값이나 주십시오
의형제는 맺었지만
부부지간은 무촌
새경 불리기


3부 첫날밤의 자객

무식한 뱃사공
빗나간 화살
문어를 먹은 새신부
개꿈은 반대
주발 뚜껑
효성 깊은 노총각
고쟁이 신통력
기생의 장례식
이승을 하직할 운세
새신랑이 급사한 후
상여집 살인 사건
밀주 담그는 집
첫날밤의 자객
대감의 유언
세 며느리의 콩
노다지
연산군 애첩의 큰오빠
산삼 때문에 미쳤군
우리 고을 명관 났네
장원
깨진 독에 물붓기
술이 반이나 남았네
올챙이의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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