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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몰아낸 거미왕국 상세페이지

인간을 몰아낸 거미왕국작품 소개

<인간을 몰아낸 거미왕국> 우리 인간들의 지혜는 끝없이 발전하여 가고 있으며, 그런 과학문명의 발전은 끝내는 인간의 멸망을 가져오고야 말 것이다.
언제 어느 순간에 몇 몇 사람들의 못 된 욕망이 인간을 불행의 구렁텅이로 떨어뜨리고 말는지 모르는 일이다. 그런 속에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걱정을 하는 문제가 바로 핵을 이용한 전쟁으로 인하여 인간이 핵의 피해로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는 예고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들은 과연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생각을 해보자는 것이다. 핵의 피해는 우리들 인간과 다른 동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이 이야기는 핵의 피폭으로 인하여 지구상의 모든 동물들이 어떤 변화가 생길 수 있을 것이라는 전제로 쓴 가상 세계의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에서는 거미들이 돌연변이로 인하여 인간을 공격하고, 인간을 괴롭히는 무서운 거대한 괴물로 변하여 버린 상황을 설정하여 두었다. 이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개체를 가지고 있는 절족 동물들이 핵의 피폭으로 인하여 돌연변이가 일어난다. 그들이 나서 인간까지 지배를 하려고 덤비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래도 인간은 끝까지 인간을 지켜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끝내는 무서운 돌연변이의 거미들을 그들의 아킬레스건에 해당하는 전자파의 유효파를 개발하므로 해서 어느 순간에 무서운 거미들의 공격에서 인간을 구제할 수 있게 된다.
전쟁으로 인하여 전 세계의 모든 나라가 파괴되고 전체의 건축과 건물들이 모두 파괴되고 21세기 정보화 사회를 이끌어 주는 전기마저 없어진다면 과연 인간은 어찌될 것인가? 폐허 속에서 아무것이라도 주어다가 피워야 하고 무언가를 먹을 것을 구해야 하는 인간들의 발버둥이 처절하기만 할 것이다. 괴물로 변해버린 거미들의 공격을 겨우 부엌칼로 막아내는 상황에서 그래도 인간은 끝내 거미를 물리치는 지혜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인가?
전국 방방곡곡에서 거미들의 피해를 막아내기 위해서 일어난다. 서로 싸우던 사람들은 전 세계의 모든 과학자들이 연합을 해서 거미들에게 치명적인 전자파를 찾아내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 그리하여 그들에게 일제히 전자파를 발사하여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기적을 만들어 내고야 만다.
그래서 인간은 위대한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것이다. 제 아무리 엄청난 변화를 일으킨 거미들이지만 인간을 지배할 수는 없는 것이다. 더구나 개체수로는 인간의 몇 만 배라는 엄청난 숫자를 가지고 있다지만 어느 순간에 덩치가 커졌다고 바로 인간을 다스릴 수는 없는 것이다. 역시 인간은 위대한 만물의 영장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인간 만세를 부르면서 다만 인간이 인간을 죽이기 위한 무기의 개발로 스스로 죽음의 길을 택하지 않는 한 인간을 지배할 동물은 없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해가 서산위로 기울면서 천천히 그 찬란한 기운이 줄어들자 낮은 산들의 등성이에 서 있는 나무들의 엉덩이 사이로 비취는 햇빛에 한층 더 선명하게 나무들의 몸맵시가 드러나고 있었다. 마치 여름철에 얇은 천의 옷을 입은 여인이 햇빛을 향하는 계단을 오를 때 그 몸맵시의 형체가 또렷이 드러나는 것처럼 나무들의 잎새 사이로 햇빛은 조용히 기울어 가고 있었고, 강물 위에는 산 그림자가 거꾸로 비추어져 실바람에 흔들리는 잔잔한 물결이 고깃비늘 마냥 자잘한 무늬를 이루고 있었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선 철도를 사이에 두고 들판을 가로지르는 냇물의 줄기가 가느다랗게 흐르고 있었다. 기울어 가는 햇빛은 이제 기운을 잃은 채 힘없이 산을 비추고 산자락을 깔고 앉은 갈대들은 새하얀 무리를 지어 군데군데에 작은 축제의 마당을 열고 있었다.

작은 그물을 드리우고 앉아서 길 가는 작은 곤충들을 기다리던 각시거미 장순이는 본부에서부터 날아오는 작은 초단파들을 들으며 바짝 몸을 긴장 시켰다. 벌써 몇 달을 두고 조금씩 전해지기 시작한 이 초단파는 거미들에게는 절대 복종만을 요구하고 있었다. 물론 이 전파는 이 세상의 모든 거미들에게 똑 같은 행동을 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까지는 단순히 어떤 전파를 일제히 발사하게 하는 정도의 명령이었지만, 이제 점점 더 구체적으로 해야 할 행동들을 지시하고 있었다.

“오늘은 일제히 알파 다음에 감마 마이크로파를 발사하라. 그 강도는 40메가헤르츠로 조정하고 모든 우리 거미들은 18시 30분부터 10분간 전파를 발사하여 인간들이 자랑하는 첨단 전자통신과 무기들의 작동을 방해한다. 만약 이 명령을 거역하는 자는 바로 그 순간에 자신의 몸이 망가지는 무서운 재앙을 면치 못할 것이다. 이상.”

오늘 날아든 전파는 모든 거미들을 공포에 떨게 하였다. 그러나 이제까지 이 세상을 지배해온 인간들의 무모한 짓들을 망가뜨려 무력화시키겠다는 명령은 모든 거미들을 흥분에 들뜨게 만들기에 충분하였다,

“그래, 이제까지 당해만 오면서도 그늘에 숨고 낯에는 활동을 할 수 없었던 게 바로 인간들의 무서운 힘과 지혜로 만들어낸 농약이라는 것들 때문이 아니었던가? 이제부터라도 우리들이 이 세상의 주인이 되는 거야. 아무리 인간들이 무서운 농약들을 뿌려대었지만 우리들은 그 지독한 독성들을 마시거나 맞으면서도 이리 숨고 저리 숨어서 끈질기게 목숨을 부지해 오지 않았던가? 그래도 오직 우리들이 굶주렸을 뿐 우리는 농약에 쓰러지지는 않았어. 논밭에 있는 모든 곤충들이 거의 이 농약에 사라져 버리고 말았으니 말이야. 이제 인간들아 우리들에게 너희들이 한 번 당해 보아라.”

장순이는 이렇게 중얼거리면서 시간을 기다리는 것이었다.

18시 30분. 그 시간은 바로 해가 서산으로 완전히 떨어지는 시간이었다. 아직 20여분이나 남아있는 것 같았다. 거미들은 이제까지 숨어있던 아지트(숨은 곳)에서 천천히 기어 나와서 바깥의 공기를 살피면서 자신의 몸을 점검하였다. 40메가헤르츠라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힘을 집중 시켜서 내어야 하는 꽤나 힘든 전파의 양이었기에 그 동안 자신의 거미줄에 대롱대롱 매달아둔 먹이들을 충분히 먹어서 배를 부르게 해두어야 하기 때문이었다.


저자 프로필

김선태

  • 국적 대한민국
  • 경력 한글학회 정회원
    한국아동문학회 명예회장
    한국문인협회 이사
    용정초등학교 교감
    자생력연구소 소장
    노년유니온 위원장
  • 수상 천등문학대상
    황조근정훈장
    한국아동문화대상
  • 링크 블로그

2014.12.1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김선태 작가
전남 보성군 출생
한국아동문학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정보화위원, 한글학회 정회원, 경복궁 문화해설사, 국가브랜드 위원회 문화멘토, TV건강강사, 서대문환경교육 강사, 노년유니온 위원장

대표작
마음은 천사<소년동아연재> , 마지막 명승부, 나도찬호형처럼 될래요. 탄산가스가 싫어요.

일반경력
초등학교 교장 정년 퇴임, 녹원환경신문 논설주간, 경복궁 문화해설사, 노년유니온 위원장

수상경력
한국아동문학 작가상 수상, 한국아동문화대상 수상, 황조근정훈장

목차

책머리에

김포공항

방해 전파를 찾아라.

세 번째의 공격

핵 폭풍 속에서

핵 폭풍의 뒤

남은 인간들의 몸부림

거미들과의 한판

인간을 되찾자.

마지막 항거

모하드의 반란

평화의 대행진

작가 프로필

판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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