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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들작품 소개

<여인들> 친우에게 배신당하여 역모로 몰린 아버지.
멸문지화를 당하고 겨우 살아남은 양반가 여식 소윤.
남장을 하고 이름을 지워 버렸다.
가슴속 멍에를 짊어지고 살아가는 그녀.
그런 그녀의 곁을 지키는 기녀 향이와 호위무사 지선.
녹록지 않은 삶을 견뎌내는 세 여인들.
그리고 그들에게 찾아오는 사랑!

어릴 적 첫사랑인 소윤을 잊지 못한 반가 자제 수영은
냉정함으로 속내를 감춘 그녀와 조우하는데.
복수의 칼을 가는 그녀의 곁을 묵묵히 지키는 그.
그녀가 버린 ‘여인’의 마음이 조금씩 싹을 틔우다!

그를 부르는 그녀의 음성도 그녀의 몸처럼 떨리고 있었다. 오랜만에 듣는 소윤의 음성에 미소 지으며 수영이 그녀를 돌아보았다. 달빛 아래서 겨울철 사시나무처럼 떠는 그녀가 웃음 짓는 그의 눈에 아프게 와 박혔다.
“오라버니!”
뒷말을 잇지 못하고 그를 부르고만 있는 소윤에게 다시 다가간 수영이 제 넓은 품에 자그마한 그녀의 몸을 가득 안았다.
“수영 오라버니…….”
수영의 품에 안겨 여전히 그를 부르고 있는 소윤의 내뱉지 못한 말들을 그는 굳이 무어냐 묻고 싶지 않았다. 그 오랜 세월 가슴에 꽁꽁 묶어두고 살던 것을 한꺼번에 풀어내라 강요하고 싶지 않았기에……. 그녀 스스로 아프지 않게 그것들을 풀어낼 수 있을 때까지 그는 기다릴 수 있었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된다. 그저 지금 네가 내게 안겨 있는 것은 달빛의 장난 때문이라 내 그리 여길 터이니, 너 또한 네 마음을 굳이 내게 풀어내려 하지 않아도 된다. 그저 지금처럼 널 잡은 내 손을 놓으려 하지 않는다면, 난 그것으로 충분하다.”


저자 프로필

박혜정(빈센트)

2018.06.0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박혜정(빈센트)
-빈센트 (박혜정)
-전자책으로 [영원지애][재회][레이디 알렉산드라][눈물][첫사랑]등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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