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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읽는 좋은 우리 고전 10권. 열하일기 상세페이지

책 소개

<새롭게 읽는 좋은 우리 고전 10권. 열하일기> 우리 고전을 새롭게 읽는다

고전이 변치 않고 사랑받는 이유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을 이야기 해 주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컴퓨터에만 의존해 정신적인 면을 채울 시간이 부족한 지금의 아이들에게 고전은 마음 가득 알찬 양식을 채워주는 좋은 안내자가 되어 줄 수 있다.
대부분의 고전들은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이야기들이다. 말하자면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지은 작품이라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고전은 우리 민중들의 삶을 그대로 반영한 우리들의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새롭게 읽는 좋은 우리 고전〉 시리즈는 그동안 만화나 그림책으로만 읽었던 고전들을 좀 더 깊이 있고 원본에 충실하게 정리하여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엮은 책이다.

〈새롭게 읽는 좋은 우리 고전〉 시리즈 제10권 《열하일기》는 조선 정조 때 박지원이 쓴 책이다. 조선의 한양에서부터 중국 열하까지 6천 리(2천 4백 킬로미터)나 되는 먼 길을 여행한 기록문이다. 하지만 단순한 여행 기록문이 아니었다. 동쪽의 작은 나라에 사는 임금과 백성들에게, 새로운 세계가 있음을 알려준 책이었고, 장님의 눈을 뜨게 해 준 ‘광명의 책’이었다. 더 나아가 당시 스승의 나라인 명나라(한족)를 침략하여 멸망시킨 오랑캐의 나라 청나라를 근대 문명이 발달한 선진국으로 묘사하였던 것이다.
모두 26권 10책으로 구성된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 중 〈예덕선생전〉, 〈호질〉, 〈성경잡지〉, 〈일야구도하기〉 등을 가려 뽑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새롭게 글을 썼다. 양반의 겉치레에 대한 비웃음, 시대를 앞서간 선각자의 고뇌, 작은 것에도 감동한 평범한 생활인으로의 모습이 담겨 있는 글들이다.


출판사 서평

《열하일기》는 단순한 여행 기록이 아니었어요. 동쪽의 나라에 사는 임금과 백성들에게 새로운 세계가 있음을 알려 주는 책이었고, 장님의 눈을 뜨게 해 주는 ‘광명의 책’이었어요. 선비의 나라, 군자의 나라라고 스스로를 뽐내며 청나라를 오랑캐라고 손가락질하고 멸시하던 조선 사람들에게, 도리어 청나라가 본받을 점이 많은 나라라고 칭찬했지요. 그러니 사대부 양반들이 가만있을 리 없었어요. 박지원은 이 책을 쓴 후,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겪었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양반들뿐 아니라, 글을 아는 백성들은 너도나도 다투어 가며 찾아 읽었대요. 요즘 말로 하면 당시의 ‘베스트셀러’였던 거죠. 심지어는 정조 임금까지 《열하일기》의 애독자가 되어 박지원을 대궐로 불러 직접 궁금한 것을 물어보았답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지은이: 박지원
박지원의 자는 중미, 호는 연암이다. 조선 정조 4년인 1780년, 청나라 황제의 만수절을 축하하기 위한 사절단을 따라, 청나라를 여행하면서 얻은 경험으로 조선 후기의 문학과 사상을 대표하는 작품인 《열하일기》를 썼다. 그 뒤 정조 10년, 뒤늦게 나라에 등용되어 벼슬을 지냈다. 주요 저서로는 《연암집》을 비롯해 한문 소설 《양반전》, 《호질》, 《허생전》 등이 있다.

엮은이: 성나미
국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어린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면서 동화를 쓰고 있다. 초록글연구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펴낸 책으로는 《양반전·허생전》, 《신재효》 등이 있다.

그림: 최수웅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산업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였다.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간디》, 《방정환 선생님》, 《해를 닮은 마음 동시》, 《비닐똥》, 《꾀동이 이야기》 등이 있다.

목차

박지원과 예덕 선생
압록강을 건너다
국경선, 책문으로 가는 길
요동 백탑에서 울다
성경 잡지
산해관을 향해 역마를 달리며
만리장성을 보다
범의 꾸중
마침내 연경에 도착하다
황제가 열하로 갔다고 하여
* 《열하일기》에 나타난 박지원의 개혁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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