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15.08.24. 전자책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17.4MB
- 약 5.3만 자
- ISBN
- 9788972233756
- ECN
- -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새롭게 읽는 좋은 우리 고전 16권. 전우치전·장끼전> 우리 고전을 새롭게 읽는다
고전이 변치 않고 사랑받는 이유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을 이야기 해 주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컴퓨터에만 의존해 정신적인 면을 채울 시간이 부족한 지금의 아이들에게 고전은 마음 가득 알찬 양식을 채워주는 좋은 안내자가 되어 줄 수 있다.
대부분의 고전들은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이야기들이다. 말하자면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지은 작품이라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고전은 우리 민중들의 삶을 그대로 반영한 우리들의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새롭게 읽는 좋은 우리 고전〉 시리즈는 그동안 만화나 그림책으로만 읽었던 고전들을 좀 더 깊이 있고 원본에 충실하게 정리하여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엮은 책이다.
〈새롭게 읽는 좋은 우리 고전〉 시리즈 제16권 《전우치전·장끼전》. 조선 후기의 시대사상과 그 저변에 깔린 풍자를 엿볼 수 있는 〈전우치전〉과 〈장끼전〉 두 작품은 조선 사회가 가지고 있는 사대부 윤리 의식과 그를 비웃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전우치는 자기들 배불리기에만 급급한 벼슬아치들을 도술로 혼내주고, 백성들을 도와주는 영웅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새를 의인화하여 남성 우월주의를 비판한 〈장끼전〉은 당시 여성들의 답답한 마음을 잘 보여준다. 여자의 말이라고 까투리를 무시하고 고집을 피우며 콩을 먹으려다 장끼는 결국 덫에 치인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도 장끼는 까투리의 운명을 탓하며 부인에게 수절할 것을 요구하는 기막힌 상황을 벌인다. 그렇지만 까투리는 곧바로 개가한다. 이는 남존여비와 개가금지라는 당시의 유교 도덕에 반기를 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양반 사회의 위선을 풍자하면서 인간의 본능적 욕구를 중시했다.
우리나라 조선시대에는 과연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전우치전〉과 〈장끼전〉은 바로 조선시대의 모순을 바로잡고, 그릇된 사상을 꼬집는 작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전우치전〉에서 전우치는 배고픔에 시달리는 백성들을 외면하고 자신들의 배만 채우는 벼슬아치들을 혼내 주는 영웅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우치의 재미있고 통쾌한 도술 이야기는 조선 시대가 가지는 사회적 모순을 비판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꿩을 의인화하여 그려낸 장끼와 까투리 부부의 이야기 〈장끼전〉은 남존여비라는 엄격한 유교 윤리를 꼬집고 있습니다. 암꿩 까투리의 눈물어린 반대를 무릅쓰고 끝내 고집을 굽히지 않는 장끼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전우치의 신통방통한 도술 이야기와 장끼와 까투리의 옥신각신하는 모습을 엿보러 떠나 봅시다!
엮은이: 이이정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충남 연산에서 자랐다. 2005년 《대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여 단편동화 〈우산을 쓴 달팽이〉를 발표했다. 그 후 《아침햇살》에 〈할머니의 색동 조각보〉와 계간지 《시와 동화》에 〈변신〉의 작품을 발표했고, 현재 한국아동문학연구회 회원, 대일 문학회 회원, 대전 여민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림: 경혜원
명지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어린이와 그림을 좋아하여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한 작품으로는 위인전 《한용운》, 《세종대왕》, 《이율곡》과 명작동화 《미운 오리 새끼》, 《80일 간의 세계 일주》, 《톰 아저씨의 오두막》, 명작동화 《혹부리 영감》, 《은혜 갚은 두꺼비》, 《연오랑과 세오녀》 등이 있다.
1. 전우치전
도술을 부리는 선비
황금 대들보
금덩이 사시오
말을 하는 유리 조각
고추가 사라진 선비
신기한 족자
죽은 사람의 혼령으로
자수하고 얻은 벼슬
도적 떼와의 한판 승부
그림 속으로 사라진 전우치
꼬리 아홉 달린 여우
질투가 부른 화
거지 강림 도령
태백산에 묻힌 비서
* 사회 현실의 모순을 바로 잡으려는 《전우치전》
2. 장끼전
날짐승 꿩 가족
그 콩 먹지 마세요, 제발
장부 간장 다 녹는다
장끼의 장례식
뜻밖의 청혼
까투리의 선택
* 그릇된 사상을 꼬집는 《장끼전》
0.0 점
0명이 평가함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성인 인증 안내
성인 재인증 안내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선물하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무료이용권을 사용하시겠습니까?
사용 가능 : 장
<>부터 총 화
무료이용권으로 대여합니다.
무료이용권으로
총 화 대여 완료했습니다.
남은 작품 : 총 화 (원)
새롭게 읽는 좋은 우리 고전 16권. 전우치전·장끼전
작품 제목
대여 기간 : 일
작품 제목
결제 금액 : 원
결제 가능한 리디캐시, 포인트가 없습니다.
리디캐시를 충전하시면 자동으로 결제됩니다.
최대 5% 리디포인트 적립 혜택도 놓치지 마세요!
이미 구매한 작품입니다.
작품 제목
원하는 결제 방법을 선택해주세요.
작품 제목
대여 기간이 만료되었습니다.
다음화를 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