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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베른하르트 Thomas Bernhard

    토마스 베른하르트 프로필

  • 국적 오스트리아
  • 출생-사망 1931년 - 1989년

2015.04.1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지은이 토마스 베른하르트 Thomas Bernhard

1931년 네덜란드 헤이를런에서 사생아로 태어났다. 오스트리아로 돌아와 외조부모 밑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불우한 어린 시절과 전쟁의 경험으로 질병, 고독, 파멸, 죽음이라는 테마에 천착했고, 쇼펜하우어와 비트겐슈타인의 영향을 받았다. 1957년 첫 시집 발표 이후 『소멸』 『혼란』 『비트겐슈타인의 조카』 등의 소설과 희곡을 꾸준히 창작하여 1989년 심장병으로 사망하기까지 60편이 넘는 작품을 남겼다.
나치에 협력한 조국 오스트리아에 대한 강한 비판이 담긴 작품들로 ‘둥지를 더럽히는 자’ ‘조국에 침을 뱉는 자’라고 불리기도 했으나, 망명을 선택하는 대신 작품 활동을 통해 시대를 대표하는 비판적 지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저작권이 유효한 자신의 작품을 오스트리아에서 출간 또는 공연할 수 없다는 유언을 남기기도 했다. 오스트리아 국가상, 게오르크 뷔히너 상 등 유럽의 권위 있는 주요 문학상을 휩쓸었고 바흐만, 한트케와 더불어 오스트리아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꼽힌다.
『몰락하는 자』는 실존 인물인 천재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를 등장시키며 출간 당시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예술의 절대성과 완벽성에 대한 주인공의 강박관념을 잘 드러낸 이 작품은 『벌목』 『옛 거장들』과 함께 예술 3부작으로도 불리며, 유럽 최고의 문학상 중 하나인 프레미오 몬델로 상을 받았다.

옮긴이 박인원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독일 베를린 훔볼트 대학에서 독일어권 및 한국 여성작가들의 소설 속 사랑 담론에 관한 비교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독문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은희경의 『새의 선물』, 성석제의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 김애란의 『달려라, 아비』를 독일어로 옮겼다. 제15회 한독문학번역상을 수상했다.

<몰락하는 자>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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