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경북 청도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미학이론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인디애나 대학에서 언어철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고, 피츠버그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다가 귀국한 후, 지금은 국민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로 언어철학, 논리학, 윤리학, 미학 영역에서 논문을 써왔으며 〈Two Notions of Indexicality〉, 〈도박사의 오류와 그 역〉, 〈사죄와 통시적 책임〉, 〈다중 결말과 미완성 예술작품〉 등이 대표 논문이다. 철학 논문에서 제시한 생각들을 하나로 꿰어 쉽게 풀어내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 이 책은 그런 시도를 담은 첫 번째 결과물이다.
<나는 아무개지만 그렇다고 아무나는 아니다> 저자 소개